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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38387 / 256쪽 / 246g / 113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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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SF, 호러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이자 『최후의 인간』으로 아포칼립스 문학의 신기원을 이룬 메리 셸리가 창작한 몽환적이고 기묘한 아홉 편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은 『강변의 조문객』이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되었다.
메리 셸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기 다른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사랑과 어긋난 소망, 마법과 환상, 심령 현상과 위대한 전설의 잔영을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들려주는데, 오늘날 독자는 이들 작품 속에서 유감없이 발휘된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과 문학적 재치를 여전히 엿볼 수 있다.
특히나 메리 셸리의 문학 경력 중,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넘어가는 지점에 위치하는 이들 작품은 환상·고딕 소설가로서의 작가적 역량을 여실히 보여 주는 동시에, 후기 장편 소설 『로도어』, 『포크너』에 등장하는 진취적 여성 인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되었는지 살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더불어 각각의 수록작에선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할 때부터 품어 온,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기만의 삶을 선택한 사람이 짊어질 수밖에 없는 모종의 부채감과 죄의식 역시 나타나는데, 스스로를 (『프랑켄슈타인』에 등장하는) ‘괴물’이라 여겼던 과거와 당당히 맞서며, 독립적인 작가로서 한층 성숙해 가는 메리 셸리의 궤적을 관찰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폴란드인의 사랑
보이지 않는 소녀
악마의 눈
불멸하는 필멸의 존재
변신
유프라시아
강변의 조문객
순례자들
꿈
추천의 말(김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