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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한 송이 꽃

김기석 저 | 꽃자리 |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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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910542 / 320쪽 / 416g /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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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저자가 아내와 딸, 동료, 청년 등과 나눈 ‘인간의 실상’과 ‘망각한 역사’, ‘연민과 공감’과 ‘혐오와 배제’, ‘인생’과 ‘몸의 윤리’, ‘신앙의 본질’과 ‘종교’, ‘영성’과 ‘신성’, ‘우정’과 ‘타자’, ‘쉼’과 ‘평화’ 등 12편의 대화와 멀리서 밝혀 오는 불빛의 따뜻함과 같은 11편의 편지로 구성된 이 책은 어두운 일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인생의 아름다움과 신앙의 깨우침을 드러내준다.

대화든 편지든 이 모든 과정에 평생 수많은 세계의 지성들과 지적 대화를 하면서 말씀 전달자 역할을 해 온 저자 김기석의 지혜나 관조는 대화에 참여한 이들의 시각을 바꾸고, 자숙과 참회와 자정의 경지로 이끄는 힘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이들이나, 삶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나, 아예 모든 문제에는 감각이 없는 둔감한 이들도 위로와 격려를 받고, 각성과 책임의 도전을 함께 받게 된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기석

일상의 세계 속에 담겨 있는 하늘빛을 보여 주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는 수도자의 마음과 시선, 그리고 문학의 향기 를 접한다. 목회자이자 평론가인 저자의 글은 잔잔하면서 도 풍요롭다. 그건 참 묘한 경험이다. 침착함 속에 넘치는 열정과 그저 무심한듯 지나치는 것 같으면서도 깊숙이 응시하는 성찰의 힘을 느끼게 된다.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 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2024년 4월 은퇴했다. 지은 책으로 12편의 대화와 11편의 편지글로 엮은 『그대는 한 송이 꽃』,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 66권 설교 가운데 각기 한 편씩을 뽑아 엮은 『말씀 등불 밝히고』, 365일 묵상집 『하나님의 숨을 기다리며』, 『사랑의 레가토』, 『깨어나라 너 잠자는 자여』와 『끙끙 앓는 하나님』(예레미야 산책), 『광야에서 길을 묻다』(출애굽기 산책),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요한복음 산책), 『아! 욥』(욥기 산책), 『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희만』(이상 꽃자리), 『욕망의 페르소나』, 『일상 순례자』, 『흔들리며 걷는 길』 외에 다수의 책을 지었다.

목차

책을 열며/ 한 가닥의 실을 건네는 심정으로

대화

가면과 맨 얼굴
영성의 깊이란 무엇일까
슬픈 몸, 고마운 몸
우정을 이용하지 말라
경계를 넘어
쉼, 평화의 시작
우리의 사티하그라하
인생은 살만한가
기억과 망각 사이
색칠해진 새
타락한 영혼의 징표
우리는 신성함을 믿어야 한다

편지

직선의 시간을 넘어
서럽고 고단한 삶이라 해도
하늘을 나누지 말라
고요함 속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만파식적의 꿈
5월의 산에서 드리는 편지
생명의 실상
일상으로 그리는 이야기
크리소스토모스를 그리워하며
위험한 시대의 성찬
아낌만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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