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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탄생

사이먼 윈체스터 저 | 신동숙 역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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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342255 / 584쪽 / 759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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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세상의 모든 지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배움의 시작부터 지성의 종말까지, 지식의 기원을 찾아가는 놀라운 연대기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타임스》 등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화제작
미국, 영국 아마존 역사 분야 1위 / 아마존 에디터스 픽
전 세계 가장 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역가 저술가 사이먼 윈체스터의 신작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는 알고 싶은 모든 것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완성기능과 맞춤법 검사기로 더 이상 어렵고 긴 단어를 외울 필요가 없고, 원하는 목적지에 가기 위해 길을 찾거나 더 저렴한 물건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할 필요도 없다. 어려운 계산은 컴퓨터가 대신하고 복잡한 사고는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손끝으로 수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에게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최초의 인간 이래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아온 인간의 뇌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교수와 광인》, 《세계를 바꾼 지도》, 《완벽주의자들》 등 세계의 곳곳을 탐험하며 전 세계 수백만의 독자를 사로잡았던 최고의 지성 사이먼 윈체스터가 물리적 세계가 아닌, 인간의 지식 세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책을 집필했다. 《지식의 탄생(Knowing What We Know)》은 지식이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수많은 원천에서 인류에게 전수되었는지, 그 전달 수단이 수천 년 동안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부터 경험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지식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서관, 백과사전과 정보 검색의 탄생,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해주는 현대의 인공지능까지 앎에 대한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20세기 가장 뜨거운 현장의 목격자였으며, 21세기 변화하는 역사의 증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사이먼 윈체스터는 박식한 입담과 유려한 문체로 지식의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 지혜의 회복이라는 커다란 질문을 던진다.

 

 

출판사 리뷰

생각이 필요 없는 시대, 지식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전하는 ‘안다는 것’의 세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나치게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인공지능의 발달로 나라별 인구부터 실시간 환율과 주가까지 원하는 정보는 언제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해서 모두 머릿속에 저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이 받아들인 만큼 쉽고 빠르게 잊힌다. 언제든지 친구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원하는 목적지에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지만, 전화번호를 외우거나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은 머릿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수많은 정보가 연결되고 저장되지만 나의 지식으로 쌓이지 않는 지금, 지식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역사 저술가 사이먼 윈체스터의 신작 《지식의 탄생》은 많은 정보 속에서 생각이 필요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기술의 발달로 누구나 원하는 모든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박식가나 현자와 같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스스로 경험하고, 타인에게 배우며, 확인의 과정을 거쳐 체화되는 ‘앎’의 세계는 이제 종말을 고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지식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보관되어 전승되는가
배움의 시작부터 책의 탄생, 도서관의 비극까지

이 책은 인도 중남부의 도시 벵갈루루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된다. 슈클라 보스는 빈민지역에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이 학교를 다닌 아이들은 자신의 부모와 가정을 변화시켰다. 지식의 출발은 배움에서 시작된다. 양치를 하고 깨끗한 옷을 입는 것도 모두 교육의 일환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약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쳤을까? 놀랍게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연필을 잡고,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며, 학년이 오르면 더 어려운 지식을 배워야 했다.

역사적으로 침략자들은 정복을 위해 침략국의 문화를 말살시켰으며, 그 시작은 도서관을 파괴였다. IS는 이라크를 침략하면서 가장 먼저 모술도서관을 파괴했으며, 스리랑카의 자프나도서관, 폴란드 국립도서관 등 세계적인 도서관들은 모두 비극을 만났다. 문자가 탄생한 이래로 우리는 지금껏 알려진 것과 학습된 것, 가르치고 토론하고 이의를 제기하고 논쟁하고 결정할 수 있는 수많은 것을 수집하고 보관하고 보호할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러한 결과로 책이 탄생했으며, 책은 도서관에 보관되었다. 지식은 오래전부터 귀한 것으로 단순히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확실히 보관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이먼 윈체스터는 이 책에서 지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전승되었는지 이야기한다. 경험을 통해 습득하는 지식을 시작으로 학교의 역할과 문자의 발명으로 탄생한 책, 이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도서관, 백과사전과 정보 검색의 탄생, 참과 거짓인 지식과 인간의 지식 노동을 대신해주는 현대의 인공지능까지 인간의 앎과 지식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지금 우리에게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프로파간다와 가짜뉴스가 만들어낸 조작의 연대기

이 책은 지식의 연대기이기도 하지만, 언론과 가짜 뉴스, 프로파간다의 연대기이기도 하다. 이라크를 세계의 적으로 만든 걸프전쟁을 확전시킨 것은 쿠웨이트의 가짜 피해자 ‘나이라’의 증언을 기획한 미국의 힐앤놀튼이라는 홍보 대행사였다. 베이컨과 달걀이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침 메뉴를 만든 것은 일반 가정의 문화가 아닌,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조카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광고였다. 그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삼촌의 지위와 정신분석이론을 이용해 흡연을 여성 해방과 관련지어 대중의 정서를 조종했고, 담배 업계의 영웅이 되기도 했다.

세계를 사로잡았지만 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꾼 사진들 뒤에는 조절된 의미가 존재했다. 사진이 주는 충격에는 이야기의 맥락이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언론의 조작은 국가의 자유와는 무관했다. 영국이 침묵했던 북아일랜드 ‘피의 일요일’ 사건을 취재했던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자국민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천안문 사건 등 사회와 언론이 가담해 잘못된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가짜 지식의 연대기 속에서 우리는 안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20세기 가장 뜨거운 현장의 목격자였으며, 21세기 변화하는 역사의 증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사이먼 윈체스터는 박식한 입담과 유려한 문체로 우리에게 지식의 정의와 의미, 그에 따른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지식의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가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지혜의 회복이라는 궁극적인 해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사이먼 윈체스터
호평받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윈체스터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지질학을 공부했고 1966년에 졸업 후 캐나다 광산 회사에 들어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질학자로 일했다. 1967년부터 언론계에 뛰어들어 1969년부터 1980년대까지 〈가디언〉에서 기자로 일하며 1971년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발생한 ‘피의 일요일’ 사건,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1972년 미국 정계를 뒤흔든 워터게이트 사건 등을 취재했다. 1982년에는 〈선데이 타임스〉의 특파원으로 포클랜드 전쟁을 현지에서 취재하다 스파이 혐의로 아르헨티나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는 200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서 대영제국훈장(OBE)을 수여받았고, 2009년 옥스퍼드 대학교 캐서린 칼리지의 명예 교원으로 임명받았다. 2010년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교로부터 명예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16년 캐나다 지질학회로부터 지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런스 버피 메달을 받았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여러 잡지에 역사, 과학, 여행 등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논픽션 스타 작가로 영향력 있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가 쓴 수많은 저서 가운데 《교수와 광인》, 《미국을 만든 사람들(The Men Who United the States)》, 《세계를 바꾼 지도》, 《중국을 사랑한 남자》, 《세상의 끝에 생긴 금(A Crack in the Edge of the World)》, 《크라카토아》는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꼽혔고, 수많은 주목할 만한 도서 목록이나 최고의 도서 목록에 올랐다. 이 책 《땅의 역사》는 토지와 재산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포괄적인 대중 역사서이다. 우리가 어떻게 땅을 얻는지, 어떻게 땅을 관리하는지, 왜 땅을 두고 싸우는지, 어떻게 땅을 공유할 수 있을지 등 땅에 대한 역사를 날카로운 지성과 서사적 열정을 활용해 깊이 파헤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신동숙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삶이 좋아서 번역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옥같은 글에 어울리는 우리말 옷을 입히는 과정에 큰 재미를 느끼며, 의식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많이 소개하고 싶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옮긴 책으로 《분노하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법》, 《예민함이라는 선물》,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인간은 필요 없다》, 《학습과학 77》, 《천재의 식단》, 《메이커스 랩》, 《메모리 코드》,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인간은 과소평가 되었다》, 《제리 카플란-인공지능의 미래》,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아무것도 몰랐다는 것만 알 뿐

1장|배움의 시작
2장|최초의 도서관
3장|지성의 행진
4장|조작의 연대기
5장|생각이 필요 없는 시대
6장|위대한 지성의 발자취

감사의 말
용어 해설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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