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2240121 / 162쪽 / 162g / 125 x 19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고성준
-
루돌프 슈타이너, 남우현
-
정홍칼리
- 16,200
- 16,200
- 64,800
- 10,800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류 최고의 고전, 성경!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다, 왜?
검정 가죽, 금박, 작은 글씨, 두툼한 두께 ... 성경책에 대한 첫인상.
인류 최고의 고전을 읽어보려 성경을 펼친 사람도,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꾸준히 읽으려는 크리스천들도,
진리를 소개하기 위해 성경을 선물하는 사람도,
누군가에게서 성경을 선물로 받아든 사람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두툼한 두께와 작은 글씨, 빽빽한 편집이 편안한 성경 읽기를 가로 막고,
이 기독교 경전을 혼자 읽으며 소화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발목을 잡는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이런 걸림돌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_ 성경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편집했다.
_ 페이지마다 궁금해 할 만한 부분에 해제를 달았다.
_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묶었다.
<교양인을 위한 성경> 시리즈는
성경 원문의 뜻을 우리말 어법에 맞게 정확하게 번역한 <성경전서 새번역> 본문에,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깊이 있는 해제를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욥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성경인가?
더없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던 이가 하루아침에 가진 걸 다 잃어버리고 고통의 수렁에 빠진다면, 그이의 뇌리엔 어떤 생각들이 오갈까? 나무랄 데 없이 선한 성품, 풍요로운 삶, 화목한 가정까지 무엇 하나 모자람 없던 욥은 거대한 불행에 휩쓸려 고통의 바다 깊숙이 가라앉고 만다. 친구들은 잘못한 게 있으니 벌을 받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욥으로선 불행의 원인을 도무지 가늠할 수 없다. 토론이 이어지고 목소리가 높아지지만, 결론은 나지 않는다. 이제 하나님의 답을 들어볼 차례다. 그분은 무어라 하시는가?
욥기를 읽는 독자들에게 주는 김근주 교수의 제언
이웃의 고난을 대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욥기
“인생의 고난은 몇 번을 겪어도 힘겹고 고통스럽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고난이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안타깝지만 욥기는 그에 대해 쉽고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제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성경 말씀을 그대로 암송해서 하는 말일지라도,
상대방의 맥락과 상황에 맞지 않으면 폭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욥기를 읽어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욥기를 읽는 일은 꽤 어렵습니다. 어느 부분을 읽다가 마음으로 공감해 확인해보면 세 친구의 말인 경우도 있고 엘리후의 말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욥기는 욥의 말만 옳고 세 친구의 말은 틀렸다는 식으로 읽어서는 안 되는, ‘고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욥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말은 나름대로 모두 고난을 설명하는 여러 논리와 방식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설명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이 땅에서 겪게 되는 고난을 설명하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분명한 것은 세 친구들의 말이 그 자체로는 충분히 타당하지만 욥과 같은 이에게는 폭력적인 말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세 친구들의 말이 틀렸다면 그것은 그 말이 전해지는 상대방이 처한 맥락과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상황과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 ‘옳은 말’은 그저 폭력일 따름입니다. 이 세 친구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신학에 매인 이들이 현실에서 고통을 겪는 이웃에게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 생생히 목격하게 됩니다.
욥기 마지막 단락 42장 7-17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욥의 말이 옳다고 선언하시며 세 친구들더러 욥에게 찾아가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으로 제사를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욥이 회개했다”는 42장 6절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욥은 대체 무엇을 잘못했길래 회개해야 하는 걸까요? 전후 맥락을 고려하면, 이 구절의 ‘회개했다’를 ‘위로받았다’로 옮기려는 주장이 좀 더 설득력 있다고 여겨집니다.
인생의 고난은 몇 번을 겪어도 힘겹고 고통스럽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고난이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안타깝지만 욥기는 그에 대해 쉽고 명쾌한 답을 주는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제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성경 말씀을 그대로 암송해서 하는 말일지라도, 상대방의 맥락과 상황에 맞지 않으면 폭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욥기를 읽어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