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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디미트리 델마 저 | 김수진 역 | 책속물고기 | 202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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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디미트리 델마 저 | 책속물고기 | 2016년 06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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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271543 / 112쪽 / 168g / 17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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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가 먹는 맛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전 세계로 널리 퍼지게 되었을까? 새로운 맛을 찾아 배를 타고 떠난 탐험가들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그 속에는 후추를 찾다가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가마와 아메리카 대륙과 고추를 처음 마주하게 된 콜럼버스처럼 놀라운 탐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카카오로 초콜릿을 만든 것처럼 새로운 먹을거리가 탄생하거나, 감자가 식량난을 겪었던 유럽을 구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다.

이처럼 역사 속에서 맛은 단순히 쾌감을 넘어, 인류사의 발전을 이끄는 에너지의 역할을 했지만, 향신료를 독점하기 위해 유럽 열강들이 원주민의 땅을 빼앗아 식민지로 삼은 슬픈 역사를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드러낸 사실도 알게 된다. 역사 속에서 맛이 가져온 문명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지켜보자.

 

 

출판사 리뷰

한 입 베어 물면 펼쳐지는 역사의 풍경
미식 예술을 불러일으킨 열한 가지 맛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에 나오는 열한 가지 과일·채소와 향신료들은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항해했던 탐험가부터 여행가, 식물학자, 선원, 상인, 군인, 선교사, 스파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탐험가들이 배를 타고 새로운 맛을 찾아 새로운 땅으로 떠났고, 그 바닷길을 통해 문화 교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지금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맛이 된 후추의 매운맛, 커피의 쌉싸름한 맛,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이 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긴 항해를 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고, 세계 곳곳의 문화의 삶이 큰 변화를 맞았다. 이 책은 맛의 이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로 떠나기 위해 돛을 올리고 닻을 내릴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 입 베어 물면 눈앞에 펼쳐지는 맛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 보자.

‘맛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미지의 세계로!
흥미진진한 항해의 기록
후추를 찾아 떠난 바스쿠 다가마는 인도를 향해 항해했다. 그렇게 후추의 원산지에 도착했고, 당시 유럽에서 비싼 값에 살 수 있었던 후추를 독점하게 되었다. 바스쿠 다가마가 연 바닷길을 시작으로 동양과 서양이 연결되었고,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금과 후추를 구하기 위해 인도로 향했고, 그 결과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 거기서 고추를 알게 되었고, 그 뒤 고추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서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었다. 그밖에도 카카오를 화폐처럼 썼던 고대 아즈텍 왕국의 이야기, 멕시코에서만 나고 자랐던 바닐라 덩굴풀이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하게 된 특별한 방법, 프랑스에서 돼지 사료로만 쓰였던 감자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 이유, 차 때문에 중국과 전쟁을 일으킨 영국 이야기 등 맛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식탁 위의 세계 여행자
외래 작물의 뜨거운 한국 정착기
우리가 먹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식물들은 본래 잘 재배되었던 원산지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 작물로 알고 있는 고추와 감자의 원산지는 놀랍게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메리카 대륙이다.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고추는 영조 때가 되어서야 음식에 넣기 시작했고 고추장, 빨간 김치 등 우리나라 식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감자는 우리나라에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때 굶주림을 면하게 해 준 귀한 외래 작물이며, 지금 이름은 고구마의 한자 이름이었던 ‘감자’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처럼 우리 식탁 위의 음식들은 각자의 흥미로운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맛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우리 식생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자, 이제 식탁에 놓인 음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역사와 문화와 인물로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 앞에서 우리는 맛있는 지식을 맛보게 될 것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디미트리 델마

저자 : 디미트리 델마

프랑스국립산업미술학교(ENSCI)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세계사뿐만 아니라 언어학과 멸종위기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아름다운 책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 : 기욤 레이나르

프랑스 파리에 살면서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신문 「르몽드」와 일하고 있으며, 박물관과 광고 회사 등 다양한 매체와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수진

역자 : 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아이 첫 과학백과-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프랑스 라루스 과학백과』 『우리 동네 경제 한 바퀴』 『잠의 쓸모』 『나쁜 말 먹는 괴물』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주영하

음식을 문화와 인문학, 역사학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연구하는 음식인문학자. 한국 음식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음식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세계사적 맥락을 살피는 연구를 하고 있다.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민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서각 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2008년 일본 가고시마대학교 심층문화학과, 2017~2018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방문교수로 지냈다.

《음식전쟁 문화전쟁》, 《차폰 잔폰 짬뽕》, 《음식 인문학》, 《식탁 위의 한국사》, 《장수한 영조의 식생활》, 《밥상을 차리다》, 《조선 지식인이 읽은 요리책》(공저),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조선의 미식가들》, 《백년식사》, 《음식을 공부합니다》, 《그림으로 맛보는 조선음식사》, 《중국, 중국인, 중국음식》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중국 음식 문화사》를 우리말로 옮겼고,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전 10권)와 《옥스퍼드 음식의 역사》를 감수하고 한국어판 특집글을 썼다.

목차

첫 번째 항해 후추 바스쿠 다가마의 후추 항로
두 번째 항해 고추 기대하지 않았던 발견
세 번째 항해 파인애플 잼보다 달콤한 과일
네 번째 항해 카카오 고대 아즈텍의 맛
다섯 번째 항해 바닐라 맛의 신세계
여섯 번째 항해 감자 유럽을 구하다
일곱 번째 항해 육두구 천국의 향신료
여덟 번째 항해 커피 향기를 마시다
아홉 번째 항해 빵나무 노예들의 식량
열 번째 항해 차 차의 제국
열한 번째 항해 바나나 신의 선물
부록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는 채소의 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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