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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

마르가레타 망누손 저 | 임현경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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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74738 / 220쪽 / 22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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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스웨덴식 미니멀 라이프 ‘데스클리닝death cleaning’을 전 세계에 알린 마르가레타 망누손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망누손이 80여 년의 삶을 회고하며 찾아낸 ‘나이 듦에 관한 새로운 발견의 기록’이다.

망누손은 ‘어르신’의 전형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화상 통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먼 곳에 떨어져 사는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 마음속에 있는 약간의 허영을 인정하며 매일 마음에 들게 머리를 단장한다. 줄무늬 옷을 입으면 생기가 돌고 명랑한 기분이 든다며 줄무늬 패션을 즐기고 초콜릿을 한입 할 때마다 재채기가 터져 나오곤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 먹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세계 대전, 냉전 등 세계적 위기를 겪은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한 번 죽었다 깨어나기까지 했다.

‘초콜릿을 먹어서 죽든 그보다 훨씬 덜 기분 좋은 무언가 때문에 죽든 어쨌든 곧 죽을 것’이라는 저자의 말마따나 망누손은 한 번뿐인 인생, 웬만하면 조금만 후회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로이 하기에 결코 이른 때란 없기에, (아마도) 당신보다 먼저 떠날 망누손이 전하는 지혜는 인생의 후반전을 의미 있게 채워가고 싶은 이들은 물론 살아갈 날이 많은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 나태주 시인 추천 ★
여기, 스웨덴에 사시는 한 여자분의 삶의 기록은 우리에게 많은 모범과 깨우침을 마련해 준다.
글쎄 이분은 나보다 11년이나 연상인데 그 생각이나 삶의 태도가 젊다 못해
통통 튀는 공처럼 유연하고 싱싱하다. 유머 감각 또한 대단하다.

어떻게 나이 들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하여
유쾌한 90세 스웨덴 할머니의 열린 마음으로 인생을 즐기는 태도

저자 마르가레타 망누손은 1934년생, 그러니까 올해로 아흔 살이다. 그 나이로 미루어 짐작했을지도 있겠지만 망누손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냉전, 쿠바 미사일 위기, 체르노빌 원전 사고, 지금의 기후 위기까지 세상이 끝날 것만 같은 위기를 몇 번이나 겪으며 살아왔다.

이렇게나 모진 풍파를 이겨낸 여든 넘은 어르신이 전하는 삶의 태도라고 하니 시대에 맞지 않게 고리타분하거나 진지하고 무겁기만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망누손은 주어진 인생에서 긍정적인 면모를 발견해 내려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에서는 그녀가 삶 속에서 찾아낸,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14가지 메시지를 자신의 생애 전반을 담은 이야기 속에 맛깔나게 풀어냈다. 배를 타고 가다 마주친 해적, 쓰레기봉투에 구멍을 뚫어 바다에 던져 버리는 선장과 함께한 이야기 등 옛 시절이기에 가능했던 아찔한 이야기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넘어지지 않도록 애쓰기, 새로운 것에 마음을 열기 등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계속되는 이야기까지 모두 담겨 있다. 매 장이 망누손 특유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화가인 저자가 직접 그린 유머러스한 그림들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가 전하는 인생 태도는 무엇보다도 미래를 꿈꾸며 현재에 충실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어떤 사람으로 나이 들고 싶은지, 나아가 어떻게 나의 미래를 맞이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격려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을 하기에 결코 늦은 때란 없다. 정말 늦어서 죽기 전까지는!’

저자 소개

  • 저자 : 마르가레타 망누손
80에서 100살 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스웨덴 고센버그에서 태어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살았다. 스톡홀름의 베크만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예술가로 다섯 아이를 두었으며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유화와 수채화, 잉크화를 많이 그렸고 아기를 바구니에 넣어 데리고 다니면서 직접 그린 그림을 배달하곤 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의 갤러리들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현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살고 있다. 85세의 나이에 전작이자 데뷔작인 베스트셀러 ≪내가 내일 죽는다면≫을 썼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비해 자신의 물건을 미리 정리하자는 스웨덴식 미니멀 라이프 ‘데스클리닝death cleaning’을 소개해 세계적으로 데스클리닝 열풍을 불러왔으며 지금은 자신의 데스클리닝을 준비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임현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전문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옮긴 책으로 ≪위대한 시크릿≫, ≪타인에 대한 연민≫, ≪시티 오브 걸스≫, ≪제3의 식탁≫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결혼에도 휴가가 필요해서≫가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을 거쳐 현재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친구와 진토닉을
2. 세상은 언제나 망하기 일보 직전
3. 빈손으로 움직이지 말 것!
4. 7년 전에 죽었다 깨어난 사람
5. 자원봉사는 최대한 많이
6. 머리카락은 일찍부터 관리하시길
7. 귀여운 아이들일수록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할 것
8. 무슨 일을 써서든 피해야 할 일
9. 돌봄은 매일매일
10. 마음을 활짝 열면
11. 초콜릿은 언제나 옳다
12. 사랑스러운 문제
13. 뭐니뭐니 해도 줄무늬
14. 젊은이들 곁에서 젊었던 자신에게 휘파람을

부록. 데스클리닝에 대해 덧붙이고 싶은 말들
- 삶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꺼내는 방법
- 세상은 늘 망하기 직전 같지만 그래도 봄맞이 대청소는 꼬박꼬박 돌아온다
- 데스클리닝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데스클리닝 초보자들의 지문에 대한 답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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