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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598016 / 635쪽 / 750g /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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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방법’으로서의 일본사 읽기,
감정을 넘어 체계적 이해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역사를 주시하는
첫 일본사 대중 강연을 한 권의 책으로!

여행, 음식, 대중문화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된 이웃나라. 식민 경험의 쓰라린 역사가 가로놓여 있기에 ‘가위바위보’조차도 질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 호기심과 불편함이 뒤얽힌 뜨거운 관심에 비해 우리는 일본이 걸어온 역사를 얼마나 냉철하게 알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2022년 가을, 일본사학회와 경향신문 후마니타스 연구소 공동 주최로 최초의 ‘본격’ 일본사 대중 강연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10명의 강사진이 제안하는 첫 번째 공부법은 전체를 시대순으로 훑어야 하는 부담스런 통사 읽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관심사에서 확장하는 일본사 깊게 읽기다. 그래서 이 책은 티격태격 한일 관계의 원형이 된 고대 양국 관계사로 시작하여 호칭부터 핫이슈인 ‘천황’과 ‘왜왕’의 역사적 의미를 탐색한다. 세계사적 대전환 속에서 총과 은으로 촉발된 근세 일본의 격동을 살피고, 일본에서 유교(유학)와 그리스도교가 우리와 비교해 어떤 전개를 보였는지를 검토한다. 또한 모든 현재의 원점이 된 ‘메이지유신’이라는 푯대를 설정하고, 이후 일본의 상황을 천황제, 여성운동, 식민지 지배 전략, 전쟁과 집단학살 등의 키워드로 톺아본다. 『일본사 시민강좌』의 두 번째 제안은 일본의 역사를 어떤 대상과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인식의 소재로 파악하는, ‘방법’으로서의 일본사 읽기다. 위와 같은 공부법은 단순한 이웃나라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을 넘어 우리, 아시아, 세계의 이해로 확장되는 지적 경험을 선사한다. 10명의 강사가 일식당의 ‘오마카세’ 코스요리 차림표처럼 가지고 온 흥미진진한 토픽은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통해 한일 관계를 슬기롭고 비판적으로 주시하고 싶은 시민에게 흥미와 공부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순환이 만들어지는 독서 체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시민이 함께 읽는 일본사

일본의 역사는 궁금하지만 어쩐지 다가서기 힘든 분야다. 길고 입에 잘 붙지 않는 인명과 용어에서부터 진입 장벽은 높겠지만, 무엇보다 불편한 과거사와 연결된 심리적 거부감이 크다. 일본 유학을 떠나기 전 집안 어른들로부터 “뭐 하러 ‘왜놈의 역사’를 배우느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강좌의 기획자이자 공저자 박훈은 이렇게 말한다.

“한국 시민 중에, 일본은 괘씸한 나라이니 그런 나라의 역사는 거들떠보지 않겠다는 사람과, 비록 불편한 역사이긴 하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본사 시민강좌를 수강하며 공부를 하는 사람. 일본인의 입장이라면, 이 두 사람 중에서 어느 쪽을 더 경외(敬畏)할까요?”(본서 257쪽)

25여 년 간 50권이 발행된 잡지 『한국사 시민강좌』(일조각, 1987~2012)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이 책의 제목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한국사 시민강좌』가 “학계의 연구 성과와 주요 논점을 일반 시민과 공유”하려는 취지와, “역사를 합리적·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체계화된 지식으로 제시”하려는 목적을 밝혔다면, 다루는 영역은 다르지만 『일본사 시민강좌』 역시 그 계보를 잇는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만큼 빠른 길은 없다. 한일 관계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역사 문제를 비롯해 정치·경제적 갈등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사 시민강좌』는 막연한 적대감을 걷어내고 객관적인 이해와 제대로 된 비판으로 꼬인 실타래를 풀고자 하는 시민에게 함께 읽는 ‘새 일본사’를 제안한다.

통사 No! 열 가지 테마로 접근하는 일본사

대하 역사소설 『대망』에서 전국시대를 호령하던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만화 『배가본드』의 검객(무사) 미야모토 무사시,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 일본사는 이렇게 문학이나 대중문화 속 몇몇 영웅들, 또는 한반도와 관련된 문제적 인물의 피상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기 쉽다. 간혹 학교 강의나 일본의 역사를 다룬 책으로 일본사 공부에 도전해보려 해도 쇼군, 천황, 다이묘, 사무라이 등 한국사에서는 볼 수 없던 신분과 계급, 정치 체제가 낯설게 다가온다. 황실의 혈통이 한 번도 단절되지 않았다는 ‘만세일계’를 주장하지만, 시대 구분에서부터 아스카, 나라, 헤이안, 가마쿠라, 남북조, 센고쿠(戰國), 무로마치, 모모야마, 에도 등등 뭉텅뭉텅 나누어 봐도 우리보다 많고 복잡해서 학습 의지를 꺾곤 한다.

그래서 『일본사 시민강좌』는 통사로 전 시대를 훑어나가기 보다 한국인이 특히 관심을 두고 있을만한 주제, 그러나 본격적으로 일본사를 연구할 때도 핵심적으로 다뤄야 할 토픽을 선정했다. 열 개의 강의는 내용적으로는 각각 독립되어 독서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유기적인 연결로 역사적인 흐름을 그려가는 방식을 취했다.

강의의 문을 여는 1강에서 이재석은 “가까운 역사이든 먼 역사이든 그것을 기억하는 순간은 항상 현재이자 지금”이라고 말하며 천 년도 더 지난 고대사 속 한일관계의 원풍경으로 찾아 들어간다. 그러나 한일고대사라면 우리가 늘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백제의 ‘선진 문화 전승론’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팽팽한 자존심 싸움 속에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밀월 관계를 맺었던 신라와 일본의 라이벌 구도를 사료 속 흥미진진한 사건을 통해 제시한다.

2강에서는 국민정서와 결부되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본 임금’의 호칭 문제를 파고든다. ‘천황’이냐 ‘일왕’이냐는 갑론을박은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에서도 등장했지만 김현경은 성급히 답을 내기보다, ‘왜왕’에서 시작된 호칭이 신화와 역사가 뒤얽히고 때로는 외부(중국)와의 관계 속에서 뒤얽히면서 ‘천황’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꼼꼼히 추적한다. 논지 전개를 위해 복잡한 일본 신화를 흥미롭고 간결하게 요약한 정리는 2강의 고마운 부록이기도 하다.

3강에서 박수철은 16세기 일본 사회가 외부로부터 받은 자극과 대응, 그 드라마틱한 변화를 다룬다. 배경은 군웅할거와 하극상의 시대로서 소설, 영화, 드라마의 소재로도 수없이 묘사된 ‘전국시대’다. 오다 노부나가와 다케다 신겐 등의 등장인물을 꼽을 수 있지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총(화승총)’과 ‘은’(의 제련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진 문물은 서양과 조선을 통해 들어왔는데 쇄국을 고수하지 않던 개방성이 넘쳤던 시기였기에 가능하기도 했다. 지방 유력자들이 자유롭게 경쟁했던 전국시대라는 ‘열린 사회’의 특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4강에서 일본사상사 연구자 김선희는 칼을 찬 무사가 문치(文治)의 상징인 유교 경전을 공부했던 상반된 이미지를 설명하러 에도시대로 떠난다. 중국에서 탄생한 유학은 한반도(조선)을 거쳐 일본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갈래로 퍼져나가 취미나 실용으로 여겨졌으며 특히 세속을 따르는 특성을 가졌다. 저자는 유학이라는 공통분모에 서로 다른 분자가 어떻게 올라탔는지를 비교하며 살피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도 일본과 우리 사이에 가로놓인 친근감과 이질감의 차이도 이해하는 길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제안한다.

5강은 현대 일본의 출발점이자, 일본을 동양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이룩하며 강대국으로 도약케 했던 ‘메이지유신’을 다룬다. 메이지유신 연구의 권위자 박훈은 웨스턴 임팩트, 즉 서세동점의 혼란 속에서 일본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대응을 문명개화와 부국강병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하며 교육을 포함한 각종 제도의 정비, 식산흥업에 바탕을 둔 경제 정책, 군비 강화와 대외 팽창 전략 등의 면면을 살핀다. 메이지유신이 대표하는 엘리트 주도의 선제적 사회 변혁을 맛본 일본, 민중의 직접적인 참여와 행동을 통해 사회적 변곡점을 만들어간 한국은 서로의 모습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이해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다.

6강에서 박은영은 애니미즘, 불교, 신도를 포함한 일본(인)의 종교관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일본과 그리스도교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데, 유입과 전파가 활발했던 전국시대, 쇄국 시대에 철저한 박해를 받고 숨어들어갔던 에도시대, 강화되는 국가주의와 천황제 속에서 활로를 모색한 메이지시대 등을 넘나들며 시대별로 고찰한다. 한국보다 먼저 서양의 사상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룬 일본에서 유독 그리스도교의 영향이 미약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쯤 가졌을 이 의문의 답을 일본인의 종교관을 맥락적으로 검토하며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7강은 이 책의 문제적 키워드 ‘천황’과 핵심적 키워드 ‘메이지유신’이 다른 각도에서 재등장하는 심화편이다. 2강에서 고대사 속 명칭을 통해 살펴본 천황은 과연 어떤 존재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박삼헌은 메이지유신 전후 격변기를 거치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천황이 정치의 주체로 재등장하는 과정을 사진과 초상화 등의 시각 이미지를 곁들여 흥미롭게 서술한다. 또한 메이지시대 이후 천황이 ‘국민의 천황’으로 기억되고 해석되는 양상을 메이지신궁과 성덕기념회화관 등 지금 우리가 찾아가 확인할 수 있는 공간과 장치를 통해 현재적으로 자리매김하며 상징천황제의 앞날까지 가늠해본다.

일본을 묘사하거나 일본사를 서술할 때는 무사, 막부 등 유독 ‘남성적’ 요소가 선행, 강조되곤 한다. 8강에서 이은경은 남성만으로 구성된 근대 일본 정부가 여성에게 기대했던 역할과 모습에 실제 여성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들의 입장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읽는 시도를 권한다. 주된 고찰 대상은 교육과 정치, 두 영역에서 일어난 여성 문제와 그들의 활동이다. 즉 양처현모 육성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사회진출을 위한 진정한 고등 교육에 힘써 쓰다주쿠대학을 설립한 쓰다 우메코와, 모성보호논쟁을 벌이고 여성참정권 획득 운동을 펼친 요사노 아키코, 히라쓰카 라이초, 이치가와 후사에 등 여성활동가가 분투했던 현장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고액권 지폐 도안에는 여성 인물(신사임당, 쓰다 우메코)을 배치했지만, OECD 국가 중 젠더갭 지수 최하위권에서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한 한일 양국의 현재 지점을 돌아보는 기회도 될 것이다.

9강은 사실상 침략의 역사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일본 근대사를 ‘헌병’이라는 특수한 제도에 초점을 맞춰 살펴본다. 이승희는 프랑스식 헌병 제도를 들여와 변형한 일본이 헌병에 의한 제국 지배를 꿈꾸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조선 합병과 통치 과정에서 헌병 제도가 적용되는 양상을 일본 내부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 모델이자 시험장이었던 조선에서의 헌병 제도 운용은 이후 대만, 점령지 만주국 등으로 이어져 활용되었을 뿐 아니라 제국주의적 팽창이 일본 본국으로 역류(역수입)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9강은 지배하는 제국과 저항하는 식민지라는 이분법적 구도에서, 제국사·동아시아사라는 큰 틀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시야를 제시한다.

『일본사 시민강좌』의 마지막 10강은 동아시아 근대사의 참혹한 귀결점이었던 전쟁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청일전쟁 중 뤼순학살 사건, 정미의병 탄압, 간도대학살, 난징대학살, 그리고 일본 ‘자국민’까지 대상으로 한 제노사이드인 ‘애투섬 옥쇄’와 ‘사이판 옥쇄’, 오키나와 전투를 살피면서 서민교는 일본 제국의 전쟁 범죄를 그저 단죄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 “왜 전쟁에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어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역사를 통한 ‘추체험’으로서의 공부를 권하여 지금도 세계 속에서 끊이지 않는 ‘전쟁’과 ‘제노사이드’를 향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풍부한 이미지, 심화학습을 위한 더 읽을거리, 책을 덮고 떠나는 일본사 답사까지

『일본사 시민강좌』는 그간 축적된 한국의 일본사학계의 연구 역량, 전문적이고 최신의 연구 동향을 시민의 눈높이 맞춰 친근한 말맛으로 풀어낸 강의를 그대로 책으로 담았다. 설명을 시각적으로 풀이하기 위해 사진과 작품 도판, 표와 지도 등으로 나누어 190여 컷의 컬러 자료를 수록했다. 각 장을 마무리하는 자리에는 강의를 듣고 나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심화 학습용 참고 도서와 논문을 ‘더 읽을거리’로 수록했다.

또한 흥미롭고 친절한 해설로 일본사 공부의 문을 연 뒤 책 바깥으로 나가는 ‘역사 답사’를 제안하며 ‘가 볼만한 곳’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고대 신라와 일본이 교류했던 흔적이 남은 홍려관 유적지, 중국 황제에게 ‘왕’이라고 인정받은 금도장이 발견된 후쿠오카 시카노시마, 전국시대 일본 최고의 은 생산지인 이와미 은광, 에도의 쇼군이 유학을 장려하기 위해 세운 학습소 유시마 성당, 검은 배를 몰고 일본의 문을 연 페리 제독이 상륙한 요코스카 우라가 항구와 요코하마 개항지, 일본 그리스도교의 시작, 박해, 순교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은 도시 나가사키의 유적지, 메이지천황의 기억 공간인 성덕기념회화관, 5000엔 신권의 모델이 된 쓰다 우메코가 세운 엘리트 여대 쓰다주쿠대학, 제국의 무단통치 흔적이 남아 있는 마산헌병분견대 건물, 민간인 포함 20만 명의 사망자를 낳은 제노사이드를 추모하는 오키나와평화기념공원 등 20곳이 넘는 답사지 여행 정보를 꾸몄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재석, 김현경, 박수철, 김선희, 박훈, 박은영, 박삼헌, 이은경, 이승희, 서민교

저자 : 이재석

한성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 고대 일본의 역사를 전공했고 한일 관계 및 고대 동아시아사에 관해서도 관심이 많다. 최근은 일본의 국사 편찬을 비롯한 8~9세기의 문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대 한일관계와 일본서기』(동북아역사재단, 2019)가 있으며, 그밖에 『일본서기 한국관계기사 연구(전3권)』(일지사, 2002~2004), 『일본고중세사』(방통대출판부, 2007) 『아틀라스 일본사』(사계절,2011) 등을 포함한 다수의 공저와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김현경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강사. 서울대학교와 일본 교토대학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교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12세기 일본의 역사를 주로 공부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일본 헤이안시대 중후기 家格의 형성」(『동양사학연구』 158, 2022), 「일본 고대사 연구의 '왕조(王朝)' 개념」(『한국고대사연구』 110, 2023), 「平安貴族社會と‘貴種’」(『史林』 100(4), 2017), 「平安後期における武士の階層移動」(『日本史硏究』 682, 2019)이 있다. 공저로 『고대 동아시아의 수군과 해양활동』(온샘, 2022), 『攝關 · 院政期硏究を讀みなおす』(思文閣出版, 2023, 일본어)가 있다.

 

저자 : 박수철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일본 도쿄대학 ·교토대학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대학의 외국인연구원 · 객원교수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16세기 일본의 국가 체제 및 사회 변동을 시야에 두면서, 주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기 무사와 종교(천황)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오다·도요토미 정권의 사사寺社지배와 천황』(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2), 편역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떤 인물인가: 16세기 예수회 선교사 루이스 프로이스의 기록』(위더스북, 2017), 공저 『아틀라스 일본사』(사계절, 2011) 등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김선희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선임연구원. 근세 일본의 유학사상사를 중심으로 공부했으며 ‘경계’를 키워드로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왕인박사』(주류성, 2022), 『일본 근세 유학과 지식의 활용』(보고사, 2021), 『한국인, 근대적 건강을 상상하다』(소명출판, 2021), 『명동 길거리 문화사』(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9), 『동북아시아의 근대체험과 문화공간』(경인문화사, 2021), 『韓流·日流―東アジア文化交流の時代』(勉誠出版, 2014), 『現代アジアの女性たち: グロバル社を生きる』(新水社, 2014), 『국학과 일본주의: 일본 보수주의의 원류』(동북아역사재단, 2011) 외 다수의 공저가 있고, 『일본의 『논어』 읽기: ‘배움’을 구하다』(빈서재, 2024), 『대한제국 식민지 조선의 철도 여행 안내』(소명출판, 2023), 『에도시대를 생각한다』(빈서재, 2023), 『일본 정치사상사』(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7) 등을 번역했다.

 

저자 : 박훈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일본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메이지유신을 전후로 한 일본 근대사를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연구해 왔다. 일본인의 대외관에 관한 논문이 다수 있다. 저서로는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서울대출판문화원, 2019),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민음사, 2014),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그들은 왜 칼 대신 책을 들었나』(21세기북스, 2020), 『위험한 일본책』(어크로스, 2023) 등이 있으며 『근대 일본인의 국가인식: 메이지 인물 6인의 삶을 관통한 국가』(빈서재, 2023), 『響き合う東アジア史』(東京大學出版會, 2019)를 비롯한 다수의 공저,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21세기북스, 2018), 『중국의 전제, 일본의 봉건』(빈서재, 2023) 등의 번역서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 박은영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에서 근대 일본의 비전평화사상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도시샤대에서 근대 일본 기독교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HK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일본 근대사, 일본 기독교사를 전공했다. 근대국가와 전쟁, 종교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여성사의 관점에서 근대 일본 여성의 사상 형성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근대 일본인의 국가인식: 메이지 인물 6인의 삶을 관통한 국가』(빈서재, 2023), 『근현대 동아시아 지식장과 정치변동』(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23) 등의 공저와 『한중일 비교통사』(너머북스, 2020) 등의 번역서가 있으며, 다수의 공저, 공역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박삼헌

1971년생.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 겸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근대 일본의 국가 체제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이지시대 이후, '메이지'를 둘러싼 역사 인식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근대 일본 형성기의 국가체제』(소명출판, 2012), 『천황 그리고 국민과 신민 사이』(RHK, 2016)가 있고,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1』(휴머니스트, 2012), 『동아시아사 입문』(동북아역사재단, 2021), 『벌거벗은 세계사: 전쟁편』(교보문고, 2022) 등의 공저가 있다.

 

저자 : 이은경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부교수(HK).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 주로 근대 일본의 역사를 여성 인물과 운동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고, 일본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대중적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 『근대 일본 여성 분투기』(한울, 2021)가 있으며, 『근대 일본인의 국가인식: 메이지 인물 6인의 삶을 관통한 국가』(빈서재, 2023), 『젠더와 일본 사회』(한울, 2016),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위즈덤하우스, 2018), 『일본사의 변혁기를 본다』(지식산업사, 2011) 등 공저를 출간했다. 번역서로는 『부인 · 여성 · 여자: 남자가 읽은 일본 여성사』(빈서재, 2024)가 있고 그밖에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이승희

부산대학교 사학과 교수. 지금까지 주로 근대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 과정 속에서 일본군 헌병과 경찰이 담당한 역할에 관해 연구해 왔다. 저서로는 『韓合と日本軍憲兵隊』(新泉社, 2008), 번역서로는 『재일코리안의 전후사: 고베 암시장을 누빈 문동건의 못다 이룬 꿈』(민속원, 2023)이 있으며, 그밖에 『주권의 야만: 밀항, 수용소, 재일조선인』(한울아카데미, 2017), 『동서양 역사 속의 다문화적 전개 양상 2』(경진출판, 2015) 등 다수의 공저와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저자 : 서민교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동양사(일본사)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근대 일본 군사사를 전공해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로 근대 일본군과 전쟁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근대 한일관계, 근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 근세 근현대사』(공저, 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地域の中の軍隊 7 帝支配の最前線植民地』(공저, 吉川弘文, 2015)가 있다. 번역서로는 『일본근현대사를어떻게 볼 것인가?』(어문학사, 2013) 등이 있고, 『벌거벗은 세계사 6 : 조선을 둘러싼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아울북, 2023) 등을 감수했다.

목차

일본사 시민강좌를 시작하며
1강 고대사에서 본 한일관계의 원풍경 | 이재석
2강 왜왕과 천황 사이 | 김현경
3강 ‘전국시대’, 총과 은 이야기 | 박수철
4강 사무라이, 칼을 차고 유학을 말하다 | 김선희
5강 메이지유신이란 무엇인가? | 박훈
6강 일본인은 왜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가? | 박은영
7강 근대의 천황, 천황의 정치 | 박삼헌
8강 최소한의 ‘근대 일본 여성 분투기’ | 이은경
9강 제국의 헌병, 식민지 조선을 지배하다 | 이승희
10강 왜 전쟁에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어야 하는가? | 서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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