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위로 없는 날들

프란츠 카프카 저 | 박술 역 | 읻다 | 2024년 07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3240731 / 120쪽 / 168g / 122 x 18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200
  • 16,920
  • 17,820
  • 18,9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란츠 카프카의 취라우 파편집. 카프카는 철학이나 신학의 영역에 속하는 질문들, 죄와 타락, 낙원에서의 추방, ‘파괴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에 대한 사유를 전개하게 된다. 개념적이면서도 은유적이고, 우화적인 동시에 모순적인 텍스트, 현대문학에서 가장 특이한 작품 중 하나인 《취라우 파편집》은 그렇게 탄생한다.

취라우 파편집의 작업 과정은 매우 특이했다. 카프카는 얇은 편지 용지를 네 조각으로 잘라서 쪽지를 한 묶음 만든 다음에, 109번까지의 번호를 할당하고 단상을 하나씩 적어 넣었다. 빠진 번호도 있고, 두 개의 번호를 단 쪽지도 있었고, 취라우를 떠난 이후 몇 개의 단상을 추가하거나 삭제 줄을 그은 텍스트도 생기지만, 카프카는 모든 쪽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한다. 일종의 자기만의 비밀 프로젝트였던 것. 카프카는 생전에 이 단상들을 보여주지 않았고, 출판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취라우 아포리즘(Zu?rauer Aphorismen)》 같은 제목 또한 후대에 붙여졌다.

 

 

출판사 리뷰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년 기념
위로 없는 행복의 기록, 취라우 파편집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란츠 카프카의 취라우 파편집 《위로 없는 날들》이 읻다에서 역자 박술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카프카는 1917년 8월 11일 새벽, 삶의 운명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큰 각혈을 겪고 나서 폐결핵 진단을 받으며 병가를 얻은 34세의 젊은 카프카는 여동생 오틀라가 있는 프라하 서쪽의 시골 마을 취라우에 머물게 된다. 역자 박술은 해제에서 “나중에 카프카가 취라우에서 보낸 이 시절을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 회상한다”고 말하면서, “행복 결핵 진단을 받고서야 얻은 행복은 어떤 것일까. ‘위로 없음’을 ‘선함’이라고 느끼는 시간은 어떤 휴식이었을까” 하고 이어서 질문한다. 이 시기 취라우에서 카프카는 내면의 더러움, 상처, 심연과 대결하고자 하는 결심을 세워놓았던 듯하다. 카프카는 철학이나 신학의 영역에 속하는 질문들, 죄와 타락, 낙원에서의 추방, ‘파괴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에 대한 사유를 전개하게 된다. 개념적이면서도 은유적이고, 우화적인 동시에 모순적인 텍스트, 현대문학에서 가장 특이한 작품 중 하나인 《취라우 파편집》은 그렇게 탄생한다.

취라우 파편집의 작업 과정은 매우 특이했다. 카프카는 얇은 편지 용지를 네 조각으로 잘라서 쪽지를 한 묶음 만든 다음에, 109번까지의 번호를 할당하고 단상을 하나씩 적어 넣었다. 빠진 번호도 있고, 두 개의 번호를 단 쪽지도 있었고, 취라우를 떠난 이후 몇 개의 단상을 추가하거나 삭제 줄을 그은 텍스트도 생기지만, 카프카는 모든 쪽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한다. 일종의 자기만의 비밀 프로젝트였던 것. 카프카는 생전에 이 단상들을 보여주지 않았고, 출판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취라우 아포리즘(Zurauer Aphorismen)》 같은 제목 또한 후대에 붙여졌다.

《위로 없는 날들》은 아포리즘이나 단상 등 기존의 어떤 분류에도 잘 들어맞지 않는다. 역자 박술은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새로운 시작이자 불완전한 치유였던 날들의 기록이며, 위로 없는 날들의 어두운 행복이 내어준 생각이기 때문일 것이다. 취라우의 나날들에서 기록된 이 사유는 그렇기에 자유롭다.”

카프카의 ‘위로 없는 날들의 기록’인 《위로 없는 날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위로 없는 날들’을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저자 소개

  • 저자 : 프란츠 카프카
1883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대인 상인이었으며, 부유한 집안 출신의 어머니와 결혼하여 카프카와 엘리, 발리, 오틀라라는 세 여동생이 태어났다. 1901년 프라하 대학교에서 법률학을 공부한 카프카는 1906년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시기 「어느 투쟁의 기록」을 쓴 카프카는 1908년부터 1922년 7월 퇴직할 때까지 스스로 ‘기동 연습 생활’이라 일컬을 정도로 고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생활을 이어 나갔다. 1912년 9월 여덟 시간 만에 「선고」를 완성하고, 12월에 「변신」을 탈고하여 프라하에서 첫 번째 공개 낭독회를 가졌다. 그로부터 삼 년 뒤인 1915년에 『변신』을, 1916년에 『선고』를 출판한다. 1917년 폐결핵 진단을 받은 카프카는 집필을 계속하여 1919년에 『유형지에서』를 출판하고, 이후 1922년 『성』을 집필하였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1924년에 키어링 요양원에 머물다가 6월 3일 사망했다. 이후 나머지 작품을 모두 없애 달라는 카프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친구 막스 브로트가 보관하고 있다가 카프카의 작품들을 출판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술
뮌헨 대학교에서 철학, 수학, 문학을 공부했다. 육군사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근무했으며, 힐데스하임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힐데스하임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시와 반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옮긴 책으로 비트겐슈타인의 《전쟁 일기》, 니체의 《비극의 탄생》(공역), 노발리스의 《밤의 찬가/철학 파편집》, 트라클의 《몽상과 착란》, 횔덜린의 《생의 절반》이 있다.

목차

1~109

해제: 위로 없는 행복의 기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