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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들의 밤

다키구치 유쇼 저 | 이승준 역 | 마르코폴로 | 202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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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667539 / 182쪽 / 237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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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85세로 사망한 노인의 장례식장에 모인 30여명의 친척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룻밤을 그린다. 고인은 어린이 다섯 명을 포함한 서른 여명이 넘는 대가족이다. 장례식에서 연회가 시작되고, 젊은이가 노인네에게 술을 따르는데 술을 받는 사람은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다. 당신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당신은 고인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지만 그들 사이에는 고인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사실 이런 광경은 우리들에게도 친숙한 것이다. 모두들 고인과 어떤식으로건 연결되어 있을 것인데 그 매듭을 모른다.

 

 

출판사 리뷰

제154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85세로 사망한 노인의 장례식장에 모인 30여명의 친척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룻밤을 그린다. 고인은 어린이 다섯 명을 포함한 서른 여명이 넘는 대가족이다. 장례식에서 연회가 시작되고, 젊은이가 노인네에게 술을 따르는데 술을 받는 사람은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다. 당신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당신은 고인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지만 그들 사이에는 고인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사실 이런 광경은 우리들에게도 친숙한 것이다. 모두들 고인과 어떤식으로건 연결되어 있을 것인데 그 매듭을 모른다.

서른 여명의 각각의 개인들이 원래 복잡하기는 하지만 작가는 이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어쩌면 이 소설의 진짜 주인공은 장례식장이다. 장소를 통해서 산 자와 죽은 자는 교감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는 독자에게 친절하지 않다. 마치 의식의 흐름처럼 또는 교묘하게 주어를 감추면서 말이다. 고인이라는 하나의 점을 중심으로 각각의 사람들은 하나의 서사로 이어가기보다는 낱낱이 흩어진다. 기억의 먼지를 털어내고...

저자 소개

  • 저자 : 다키구치 유쇼

도쿄도 하치조마치에서 1982년에 태어났다.

사이타마현에서 성장했고 와세다대학 제2문학부를 중퇴했다. 2011년, 「악기」로 제43회 신조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고 2015년, 「사랑과 인생」으로 제37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6년 「산 자들의 밤」으로 제154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을 수상했다. 「수평선」으로 제39회 오다 사쿠노스케상(2022년)과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2023년)을 수상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승준
나고야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문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소개체험의 전후문화사』(2019), 공저로 『가능한 인문학』(비고, 2022), 역서로 『나는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었는가』(b, 2019) 『범용한 예술가의 초상』(비고, 2024), 『스즈키 이즈미 SF 전집』(마르코폴로, 2024)가 있다.

목차

산 자들의 밤
야곡
불확실함의 즐거움(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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