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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이에요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저 | 장미경 역 | 마루벌 | 202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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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695420 / 48쪽 / 420g / 20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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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무엇인가를 두려워한다면, 그 대상이 반드시 나쁜 것이어야만 한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죽음 역시 나쁜 것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죽음은 나쁜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거부할 수도, 숨을 수도 없다.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피하고만 싶은 존재 죽음이 오늘, 자신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나는 죽음이에요》를 통해 죽음을 만나보자.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삶이 삶이듯, 죽음은 그냥 죽음이에요.’

발그스레한 뺨, 푸른색 옷을 입고 머리에 꽃을 단 ‘죽음’은 어디론가 향합니다.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작은 동물을 찾아가고 있어요. 덩치가 큰 동물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주름이 많은 사람도, 손이 작고 따뜻한 아이들도 찾아가요. 죽음은 이른 아침에 출발하기도 하지만 늦은 밤에 출발하기도 하고요. 바다 위 물안개 속이나 한줄기 가느다란 달빛 아래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어요. 사람들은 흔히 죽음을 발견하면 문을 닫고 숨어버려요. 그러곤 죽음이 그냥 지나가길 바라죠. 어떤 사람들은 죽음이 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해요. 그런 사람들에게 죽음은 말합니다. 삶이 삶이듯 나는 그냥 죽음일 뿐이라고. 내가 있기 때문에 삶이 있고, 네가 있는 거라고…. 늘 두렵기만 했던 죽음을 정면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나는 죽음이에요》를 통해 죽음이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어느새 죽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북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야기
삶과 죽음의 조화를 그린 아름다운 감성 그림책

오늘 ‘죽음’이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가요? 두려운가요? 아니면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한가요? 무엇인가를 두려워한다면, 그 대상이 반드시 나쁜 것이어야만 해요.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죽음 역시 나쁜 것이어야만 하죠. 하지만 죽음은 나쁜 존재가 아니에요. 그래서 두려워할 필요도 없죠. 거부할 수도, 숨을 수도 없어요.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피하고만 싶은 존재 죽음이 오늘, 자신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나는 죽음이에요》를 통해 죽음을 만나보세요.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감성 그림책

누구나 겪게 되는 죽음. 절대 피할 수 없는 죽음. 사람들은 흔히 이러한 죽음을 무겁게 느낍니다. 어둡고,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존재로 말이죠. 죽음은 왜 존재하는지,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는지, 외면할 방법은 무엇인지도 생각하죠. 가족 혹은 애완동물의 죽음으로 자연스레 어린 시기부터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에요. 그저 난해하고 어렵기만 하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죽음 이야기.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해 주면 좋을까요? 이 책에서 죽음은 아주 솔직해요. 아무런 비밀도, 숨기는 것도 없지요. 누굴 찾아가는지, 언제 찾아가는지, 왜 찾아가는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요. 숨이 멎으면 고요할까? 아니면 고통스러울까? 한 줌의 재가 되어 산바람에 날려질까? 아니면 다시 태어날까? 사람들은 생각해요. 죽음이 찾아오면 어떨지 말이에요. 죽음은 말해요. 내가 있기에 삶이 있고, 영원히 죽지 않는 사랑이 있고,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의 길을 정해줄 수 있는 거라고 말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죽음을 겪은 누군가에게 건네는 위로를 넘어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잘 모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은 나의 또 다른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죽음을 경험한 아이는 물론 두렵게만 느끼는 어른들도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지요. 무엇인가를 설명하여 이해시키려는 것이 아닌, 죽음 스스로가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전해 주는 솔직한 이야기 《나는 죽음이에요》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감성 그림책입니다.

시적인 글과 파스텔톤의 그림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어둡고, 음침하고, 무섭게만 느껴지는 죽음. 사람들은 죽음을 다룬 그림책 역시 어둡고, 무서울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선뜻 다가가기 어렵기도 해요. 하지만 《나는 죽음이에요》는 달라요. 북유럽의 젊은 작가가 바라본 죽음의 의미가 밝은 색의 예쁜 표지에서부터 파스텔 톤의 그림에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밝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시적 표현이 가득한 아름다운 글은 읽는 내내 평온한 감성에 점점 빠져들게 하지요. 어느 하나 어둡거나 무서운 장면이 없어요. 죽음은 무섭거나 어두운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푸릇푸릇한 뿌리와 새싹의 자리도,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생명들의 자리도, 새로운 단어와 꿈의 자리도 죽음이 있기에 마련될 수 있어요. 삶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나는 생명. 그 생명의 시작과 끝을 늘 함께 하는 삶과 죽음. 그 둘의 조화로움을 편안하고 감성적으로 그린 그림책 《나는 죽음이에요》는 죽음의 진짜 의미를 알고, 삶과 죽음의 조화로움은 물론 생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한 편의 시와 같은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저자 : 엘리자베스 헬란 라슨

아동 문학을 전공한 후 병원뿐만 아니라 캠프, 극장 등 20년 이상 예술 감독으로 일하며 아이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죽음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감추는 것이 아닌 삶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진솔하게 죽음 그림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림 : 마린 슈나이더 (Marine Schneider)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LUCA 예술 학교에서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웠고, 2015년 6월 미술 학사 학위 취득 후 현재 그림책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장미경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디지털대학에서 디자인과 회화를 복수전공하고, 현재 노르웨이에서 포토그래퍼이자 시각 예술가로 활동 중입니다. 틈틈이 번역 작업도 하고 있으며, 번역한 작품으로는 《나는 생명이에요》, 《나는 광대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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