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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27491 / 160쪽 / 304g / 177 x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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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물건도, 사람도 쉽게 버려지는 시대에
우리는 ‘먼지 행성’에서 가족이 되었다!
태양계의 청정 유지를 위해 그들의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 ‘먼지 행성’. 이곳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딸을 잃은 나오와 떠돌이 상인 츄리,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리나와 고양이 로봇 깜이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언젠가 자신들의 터전이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은 채, 쓰레기더미 속에서 살아간다. 어느 날, 리나는 깜이와 함께 아주 먼 곳에서 밝게 빛나는 빛을 발견하고, 호기심과 기대감을 안고 비밀스러운 모험을 시작한다. 빛을 따라 돌산을 오르던 리나는 그만 발을 헛디디지만, 낡은 기록봇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기록봇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리나는 나오, 츄리와 함께 기록봇 안에 담겨 있던 과거의 기록 영상을 보게 되는데, 그 내용에 이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물건도, 사람도,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 별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연 어떠한 일이 벌어지게 될까?
『먼지 행성』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사회에서 버려진 인물들이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기대면서 ‘한 가족’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자전적 이야기 『반달』, 『자리』와 게임 속 세상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민트맛 사탕』을 통해 탄탄한 서사와 개성 있는 만화로 많은 사람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김소희 작가가 이번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그래픽노블로 피보다 진한 사랑으로 하나된 가족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더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쓰레기 별, 먼지 행성에서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특별한 연대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자!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태양과 멀어 그만큼 춥고 어두운,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는 행성.
이곳의 정식 명칭은 ‘먼지 행성’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곳을 ‘쓰레기 별’이라 부른다.
--- PP.6-7
나는 쓰레기 종량 캡슐에 담겨 이곳에 버려졌다.
버려진 내가 버려진 깜이를 주웠다.
난 버려졌지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저 두 사람이 나를 주웠으니 말이다.
---PP.18-20
츄리: “회로에 아예 불이 들어오지 않아.”
나오: “결국 이곳은 이렇게 버려졌군.”
츄리: “우리처럼.”
리나: “관리인이 이곳에 있는 걸 아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죠?
퇴직과 이주 과정을 진행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너무 폭력적이고 일방적이에요!”
--- PP.117-118
리나: “왠지 그 아저씨 믿음직하지 않았어요. 그 돈이 어떤 돈인데!”
츄리: “리나, 지킬 수 없는 약속도 있단다.
그동안 진 씨가 늦은 적은 있어도 우리에게 안 온 적은 없잖니.
타이밍이 어긋났을 수도 있지.
지난 시간을 모두 나쁘게 볼 필요는 없어.”
--- PP.120-121
나를 태운 이 우주선이 깜이의 몸으로 날고 있다.
“그르릉… 그르릉… 그르릉… 그르릉…”
나는 입력된 목적지를 따라
깜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진동하듯 어둠 속을 나아갔다.
--- PP.120-121
1. 쓰레기 별 ― 6
2. 모험 ―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