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혐오의 의미 -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 학술연구총서 5

콜린 맥긴 저 | 한울아카데미 | 2022년 12월

북트리

정가
$50.00
판매가
$27.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6082328 / 264쪽 / 343g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간의 조건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말하다 매혹적이지만 무시되어 온 주제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 혐오는 본질적으로 회피하는 감정이며, 혐오 부류의 사촌지간이라 할 수 있는 다른 감정들과는 의미 있게 다르다. 그러므로 이러한 독특함은 특히 철학적인 질문들을 유발한다. 질문들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실제 우리에게 본질적으로 해롭지 않은 것인데도, 우리는 그것을 왜 그토록 싫어해야 하는가? 혐오는 유해성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대상을 식별한다. 그렇다면 대상의 어떤 다른 특성에 반응하는 것인가? 무엇 때문에 혐오스러운 것들을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혐오 대상의 특성 안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혐오의 회피적 특성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우리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거나 우리에게 잘못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회피하지만, 혐오 대상이 우리에게 무엇을 했기에 우리는 그에 대해 극단적인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인가? 소위 혐오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혐오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 골자와 핵심은 무엇인가? 혐오는 생물학적 세계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반영하는 일종의 철학적 감정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억누르려고 애쓰는 감정이다. 그것은 처음에 우리의 강력한 상상력에서 비롯된 탐욕스러운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발생했을 수 있다. 우리는 한 종으로서 자신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에 극심한 정서적 곤경에 처해 있다. 우리는 우리의 성취에 대해 스스로를 존경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유기적 본성에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정서적 분열의 대상이 된다. 죽음은 썩어가는 시체의 형태를 한 역겨운 것을 포함하며, 죽음에 대한 우리의 복잡한 태도는 역겨운 감정을 낳는다. 우리는 동물이나 신과 달리 “혐오 의식”을 가진 존재이며 자기 양가성을 떨칠 수 없다. 이 책은 철학, 심리학, 생물학, 문학을 혼합한 융합적 저서이다. 여기서 다루는 주제는 “불순한”이라는 형용사가 어울리는 것들이기에, 이것을 “불순한 철학”이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이것은 우리가 혐오스럽게 느끼는 것들의 본질과 중요성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유기적인 몸을 가진 자의식적인 감정적 존재로서의 우리 자신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훌륭한 작가이기도 한 프로이트와 사르트르가 그러했듯이) 설득력 있게 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 이 책은 자기비판과 자기 연민으로 쓰인 하나의 에세이로 분류될 수도 있다. 이것은 일종의 비가(悲歌)이다. 육체적인 해악은 혐오가 관련되는 거부감을 일으키는 자극이 아니다. 우리는 혐오 대상이 우리 몸에 해를 입힐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데, 만약 해로울지도 모른다 생각한다면, 그때는 두려움이 적절한 반응이라 할 것이다. 우리가 피하려 하는 것은 의식 그 자체의 침입이다. 즉, 우리는 특정 경험을 피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혐오스러운 냄새 앞에서 코를 막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무시무시한 주먹 앞에서 그러고 있는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우리는 코가 부러지는 것(그리고 코를 망가뜨리는 사람)을 두려워하지만, 후각적 의식을 파고드는 냄새에 대해서는 혐오를 느낀다. 이런 의미에서 혐오는 의식 중심이지 몸 중심이 아니다. _ 20쪽

저자 소개

  • 저자 : 콜린 맥긴
저자 : 콜린 맥긴
영국 철학자이자 대학교수로,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런던 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 마이애미 대학교(University of Miami) 등에서 정신철학, 형이상학 그리고 언어철학에 관련된 강의를 하였으며 인간의 의식과 악, 셰익스피어, 스포츠, 영화, 비트겐슈타인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 저서로는 『마음의 특징(The Character of Mind)』(1982), 『의식의 문제(The Problem of Consciousness)』(1991), 『의식과 그 목적들(Consciousness and Its Objects)』(2004), 『언어철학(Philosophy of Language)』(2015) 등 20여 권의 철학서와 두 권의 소설 등이 있다.

역자 : 강미영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교수. 영문학 전공으로 성, 인종, 연령, 장애로 인한 소수자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대표 업적으로는 「노인혐오의 인문학적 분석과 대응」(2022), 「혐오와 문학」(2022), 「장애혐오와 미디어」(2022)가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혐오의 분석

제1장-회피 감정들
제2장-혐오의 유발 요인들
제3장-혐오의 구조
제4장-혐오의 이론들
제5장-혐오의 사례들
제6장-혐오의 기능

제2부 혐오와 인간의 조건

제7장-우리의 이중적 본성
제8장-억압과 혐오
제9장-죽음에 대한 생각
제10장-문화와 혐오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