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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말의 기억 - 광주일상어 인문교양 에세이 2

김동근조경순이준환외 저 | 파종모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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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554710 / 296쪽 / 296g /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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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p4 사투리는 지역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다. 태고 시대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집단과 지역에서 만들어진 자연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중이 가장 쉽게 접하는 미디어에서 전라도말을 살펴보면 TV는 촌스럽고 투박하게, 영화는 우악스럽게 표현하고 있어 마치 일상에서 전라도말은 사용하면 안 될 것만 같다 . [발간사] 중에서 p48 이 시비에서는 정처 잃은 식민지 지식인의 고통스런운 자화상을 만날 수 있다. 박용철이 유년 시절 자주 찾았던 황룡강변이 이 시의 무대였으리라 짐작되는데, 일제강점기 많은 이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식민지 현실, 그 무게를 지탱하려는 젊은 시인의 눈물겨운 몸부림이 떠나가는 배처럼 시 안에서 출렁이고 있다. 사재를 털어 《시문학》지 발간 경비를 전담하였던 박용철의 의지가 없었다면 김영랑, 정지용 등 시문학파 시인들이 한국 현대시의 초석을 놓는 일도 그만큼 더디었을지 모를 일이다. [시비(詩碑)로 만나는 광주 이야기] 중에서 p102 1788년 정조는 김덕령에게 '충장(忠壯)'이란 시호를 내리면서 왕명으로 그의 고향 석저촌을 '충효'라는 이름으로 바꾸도록 하였다. 지금 이 동네가 충효동으로 불리게 된 까닭이다. 그리고 그의 시호인 충장은 현재 광주광역시의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충장로'라는 거리명으로 되살아났다. [무등산의 옛노래 -「무등산」과 「춘산곡」] 중에서 p211 표준어로는 '무슨 요일'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광주에서는 이 '몇 요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원래 '몇'은 수를 모를 때 사용하는 것이므로 숫자가 아닌 '요일'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맞지만, 처음에 이 표현을 듣고서는 책으로 배운 한국어에는 없었던 표현이지만 현지인들은 사용하는가보다, 하고 따라 사용했다. [오늘 몇 요일이야?] 중에서 p281 새로운 판소리 작품을 창작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작품의 핵심적 이야깃거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은 판소리 창작의 전체이며 기초이다. 임진택도 <오월 광주> 를 창작하는 데 이에 대해 고민한 바가 있었다. [창작판소리 <오월 광주> 사설에 드러난 광주민중의 항쟁 정신]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김동근조경순이준환외
저자 :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필진 17인

목차

그렁께, 내 말이...
광주 지역어의 형성과 광주의 지리적 성장
시비(詩碑)로 만나는 광주 이야기
이덕무의 <은애전> 읽기
광주 ‘5월’의 기억과 부끄러움 - 공선옥의 소설 「씨앗불」
무등산의 옛노래 - 「무등산」과 「춘산곡」
김태오가 들려주는 광주 이야기
거리에 새겨져 있는 광주의 항일 의병
오방 최흥종과 양림동
무명의 노래와 미래 공동체
1980년 5월 광주의 진혼곡을 읽다 - 고영서 시인의 시 「전일빌딩245」, 『연어가 돌아오는 계절』, 천년의 시작, 2021.
아동 문학이 들려주는 광주의 5월 - 김해원 작가의 『오월의 달리기』
오늘 몇 요일이야?
5·18 공동체를 이룬 세 언어
욕봤소, 광주 - 사투리로 읽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
나 광주어로 말해?
창작판소리 <오월 광주> 사설에 드러난 광주민중의 항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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