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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 어스본 세계 명작 (양장)

메리 세백-몬테피오레 저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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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430096 / 72쪽 / 354g / 177 x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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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세계를 사로잡은 엉뚱하고 익살맞은 모험 속으로! 스페인의 라 만차에 나이 든 귀족 ‘알론소 키하다’가 살았어요. 키하다는 본래 너그럽고 상식적인 사람이었지만, 유행하던 기사 소설에 푹 빠진 뒤로 소설과 현실을 혼동하기 시작해요. 자신을 ‘떠돌이 기사 돈키호테’라고 이름 짓고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거예요. 이웃의 농부 ‘산초 판사’를 종자 삼아 세상에 나선 돈키호테는 가는 곳마다 온갖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점차 이름을 알려가요. 한편, 돈키호테의 고향 친구인 신부와 이발사는 돈키호테를 집으로 데려가려 쫓아 오다가, 소설 속 이야기처럼 곤경에 처해 있는 남녀를 마주치는데……. 어린이들은 돈키호테의 떠들썩한 모험을 들여다보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느낄 거예요.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상황을 모험 소설에 빗대어 부풀리는 돈키호테의 상상력이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지요. 옛 기사를 흉내 내며 점잔을 떠는 돈키호테와 때맞춰 밥을 먹고 쉬는 게 더 중요한 산초가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주어요. 한편으로는 행동은 엉뚱할지언정 한결같이 정의와 도덕을 실현하려 하는 돈키호테를 통해 정말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지요. 나아가 돈키호테 같은 노인이 열정적인 모험을 해내게 한 꿈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풍성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해 주는 ‘어린이 세계 문학’ 돈키호테 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연극, 영화, 만화 등으로 다양하게 재창작되며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어린이가 돈키호테와 산초의 엉뚱한 모험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 보았을 테지만, 그 유래가 되는 이야기를 제대로 읽은 친구는 드물 거예요. 묵직한 완역본 고전을 읽어 내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을 위해, 원작에 기초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더해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주고, 명작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해 준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스페인의 너른 들판과 깊은 산골이 눈앞에 펼쳐지고, 개성 넘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돈키호테, 산초, 신부와 이발사 등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얇고 가볍지만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책의 판형과 만듦새도 초등 어린이를 위해 고안되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세계 명작을 즐길 수 있고, 고전을 통해 탄탄한 독서 자양분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답니다. 명작을 깊고 의미 있게 즐기도록 안내하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는 전쟁에 나가 부상을 입고, 해적의 노예가 되고, 세금 징수원으로 일하다 감옥에 갇히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어요. 1605년에 출간된 『돈키호테』는 바로 그 감옥에서 생각해 낸 이야기예요. 유행하던 기사 소설의 허구를 비꼬면서 시작했지만, 다양한 문학 장르와 스페인의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대서사 장편 소설로 완성됐지요.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 거의 전 세계에 책이 팔린 데다가, 가짜 후속편을 써내는 사람들이 많아 골치가 아팠다고 해요. 부록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에는 작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떠한 과정으로 쓰여 전해지는지, 원작자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작품과 함께 읽으면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메리 세백-몬테피오레
저자 : 메리 세백-몬테피오레 (Sebag-montefiore, Mary)
전 세계의 고전을 다시 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고전을 통한 경험이 어린이 마음속에서 성장의 씨앗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빨간 머리 앤』, 『전쟁과 평화』 등을 다시 썼습니다.

원작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인류의 성서>이자 <소설의 원형>이라 칭송받는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스페인의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빚을 갚지 못해 재산을 압류당한 아버지 때문에 여러 곳을 전전하기도 하고 감옥살이도 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1569년 마드리드 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후안 로페스 데 오요스가 집필한 수필집 『역사와 관계』에 세르반테스의 시 네 편이 실렸는데, 이를 통해 문학 행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해 세르반테스는 스페인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시인인 가르실라소에 심취하였고,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찢어진 종이라도 주워 읽는 열렬한 독서광이었다. 이때부터 1569년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까지 기사 소설을 섭렵했으리라 추측된다.
1571년 디에고 데 우리비나 부대에 자원입대한 뒤 레판토 해전에서 부상을 당하여 <레판토의 외팔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1575년에는 동생 로드리고와 함께 귀국길에 오르던 중 터키 해적선의 습격을 받아 포로가 되었고, 그 후 5년간 알제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1580년 삼위일체회 소속 수사의 도움으로 몸값을 치르고 자유의 몸이 되어 그해 10월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1597년에는 징수한 돈을 예금해 둔 은행이 파산하여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돈키호테』를 구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바야돌리드로 이주하여 1605년 『돈키호테』 1권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하고, 이 작품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나 1615년 그 속편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한다. 이듬해 4월 세르반테스는 병석에 누운 지 20여 일만에 세상을 떠난다.
『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 돈키호테와 순박하고 단순한 그의 종자 산초 판사가 만들어 낸 최대의 희극이자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구 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아직까지도 이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정도로, 『돈키호테』는 시대를 넘어선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림 : 앤디 캐틀링
40권 넘는 책의 그림을 그려 출판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전통적인 소재와 디지털 미디어를 모두 활용하여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낸다. 앤디의 작업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린다, 그다음엔 지워 버린다, 그리고 다시 그린다. 그는 수채화 물감, 연필, 잉크를 사용하여 작업한 뒤 그것을 냄새 맡으며 즐기다가 망쳐 버리고는 다시 시작한다. 디지털 작업 과정도 거의 같은데, 냄새 맡기만 빠질 뿐이다. 특별하고도 별난 방법이지만 그의 작품은 매력적인 효과와 스타일을 보여 준다.

역자 :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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