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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 인문학 공동연구 총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저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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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071361 / 392쪽 / 510g /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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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대체 나이가 든다는 건 무엇일까?’ 인간이라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질문에 인문학이 답하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나이 들어간다. 그러나 나이듦에 관해서는 남의 일처럼 여기다 노년이 코앞에 다가오고 나서야 부랴부랴 생각하기 시작한다. 나이듦을 생소한 대상이 아니라 익숙한 내 것으로 만들면 무엇이 달라질까? 철학과 강상진 교수는 나이듦에 대한 당혹과 의문은 결국 인간성(humanity)에 대한 질문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일은 곧 인간의 삶에 관해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일이다. 인간에 관해 깊게 이해한다면 삶은 분명 달라진다. 이미 다 써버린 물건이야 다시 사면 그만이지만, 내 몸과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 이 책은 오랫동안 인문학 내에서 깊은 고민이 축적되어온 ‘나이듦’이라는 주제에 관해 다양한 시선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인문학 공동연구 총서의 일환이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은 인간에 대한 사유의 장을 넓히면서 삶의 실용적인 문제와 긴요하게 연결될 ‘지금 가장 필요한’ 담론을 선정해 심포지엄을 열고, 여기서 발표한 교수진의 글을 모아 매해 총서를 발간한다. 이번 책의 주제는 바로 ‘나이듦’이다. 나이듦의 의미를 찾아서 1부에서는 우선 ‘나이듦’이란 대체 뭔지 그 의미부터 찾아 나선다. 모든 연령층이 나이 들어가는 존재이지만, 보통 ‘나이듦’은 ‘노년’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와 연결된다. 그러므로 과거의 사유 속에서 인생에서 노년이라는 시간이 어떠한 특징을 지녔는지를 탐구해볼 필요가 있다. 1장을 쓴 서양사학과 장문석 교수는 유럽사에 나타난 ‘나이듦’의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흔히 갖게 되는 노년에 대한 천편일률적이고 고정적인 이미지가 어디서부터 생겨났는지 짚어본다. 2장에서는 철학과 강상진 교수가 노년의 가능성을 발견한 로마 철학자 키케로의 이야기를 전한다. 키케로는 사람들이 가지는 노년에 관한 불평, 곧 젊었을 때 할 수 있었던 일을 못하게 되고, 신체가 약해지며, 즐거움이 없고, 죽음과 멀지 않은 시기라는 노년의 결함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한다. 앞서 장문석 교수는 “키케로는 노년의 결함을 네 가지로 정리하여 반박했는데, 반박보다는 결함이 더 기억에 남는다.”라고 애석해했지만 말이다. 강상진 교수 역시 키케로가 펼친 반론의 근거가 현대에 이르러서도 과연 유효한지에 관해서 질문하고 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노년에 대해 가지는 불평들에 대해 어떻게 반론할 수 있을까? 이어서 3장에서는 동양사학과 김병준 교수가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노인의 사회적 위치를 어떻게 바꾸는지 중국 고대 역사를 통해 고찰한다. 역사적으로 노인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각이 존재해왔으며,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노년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넓은 가능성이 열린 영역이라는 점을 김병준 교수는 은근히 말하고 있다. 4장을 쓴 중어중문과 김월회 교수는 ‘나이듦’과 ‘나이다운 삶’, ‘노년’과 ‘노년다움’의 사이를 잇는 유용한 생각들을 동양사상을 중심으로 찾아본다. 나이가 드는 것은 인간 모두가 동일하게 겪는 일이지만, ‘나이다운 삶’을 사는 것은 동일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5장에서는 국어국문학과 손유경 교수가 박완서와 오정희의 소설 속 노년의 인물들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노년에 관한 우리의 감각을 재구성해본다.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박완서와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탐색해온 소설가 오정희의 작품은 노년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이들에게조차 그 시간의 의미를 절절하게 느끼게 해줌으로써 인간에 관한 더 넓은 사유로 우리를 안내한다. 노년, 가장 전위적인 시간 ‘나이듦’의 의미를 생각하는 과정은 노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부에서는 노년에 가장 뛰어난 예술성과 통찰을 보여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6장에서는 고고미술사학과 장진성 교수가 76세의 노인이었던 겸재 정선이 완성한 〈인왕제색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노인이었지만 아방가르드였다.’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이 글에서 노년에 이르러서야, 정확히 말하자면 ‘노년에 이르렀기 때문에’ 비로소 예술성의 절정에 도달할 수 있었던 화가 정선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7장을 쓴 고고미술사학과 박정호 교수는 사회적 통념에 도전했던 화가 고야의 〈결혼〉에 담긴 노년에 관한 새로운 해석을 파헤친다. 8장에서는 국어국문학과 이종묵 교수가 노쇠함을 공부거리로 삼은 과거 속 인물들을 통해 ‘나이듦’이 주는 다양한 성찰의 방법을 탐구한다. 조선 후기 최고의 시인 김창흡이 나이가 들어 이가 빠진 것을 두고 깨달음을 얻은 것에 비춰 이종묵 교수는 노년의 시간을 “담박한 음식을 먹고 조용히 정신을 편하게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입을 다물어 허물을 줄여나갈 때”라고 정리했다. 물론 이와 같은 정의가 노년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닌 듯하지만 말이다. 이어서 9장에서는 독어독문학과 오순희 교수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통해 작가의 ‘나이듦’이 작품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살핀다. 흥미롭게도 『파우스트』는 괴테가 20대 청년기에 집필을 시작하여 80대 노년기에 완성한 작품이다. 나이듦을 공부하다 3부에서는 모두가 알아야 할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다룬다. 10장에서 중어중문학과 이강재 교수는 중국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만난 공자의 이야기를 통해 잘 나이 들기 위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이강재 교수는 옛 사유들을 명료하고, 실용적인 메시지로 해석하여 준다. “타인을 원망한다고 해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끝까지 재물을 독점하면 결국 사람이 떠난다.”, “가치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며 더욱이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사안을 절대적인 선악으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식이다. 11장을 쓴 국어국문학과 박진호 교수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하여 나이에 관해 형성해온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들여다본다. “인간은 나이에 얼마나 민감한가?”, “‘old’인 것과 ‘young’인 것은 대등한가, 그렇지 않은가? 동등하지 않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가?” 등이 그의 물음들이다. 12장에서는 간호대학 서은영 교수가 참여하여 국내 노인 돌봄 정책에 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노인 돌봄과 관련한 정책을 살펴보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노인 돌봄 시스템 마련을 위해 몇 가지 요양 정책을 제안한다. 마지막 13장에서는 영어영문학과 민은경 교수가 ‘나이듦’에 관한 다양한 논점을 다룬 다른 책들을 소개한다. 키케로의 『노년에 대하여』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노년』, 마르크 오제의 『나이 없는 시간』, 마사 누스바움과 솔 레브모어의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마거릿 크룩생크의 『나이듦을 배우다』, 전희경·메이·이지은·김영옥의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리사 바레이처의 『견디는 시간』 등을 통해 독서를 통해 나이듦과 공존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 책에서 시작된 ‘나이듦’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고 이 시대에 의미 있는 담론으로 이어지기를 의도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저자 : 강상진
1965년 충남 광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나타난 수학적 대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12세기 철학자 아벨라르두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및 서양 중세철학에 관한 논문들을 썼고, 주요 논문으로 「아벨라르두스 윤리학의 ‘의도’ 개념 연구」, 「안셀무스의 <하느님은 왜 인간이 되셨는가>(Cur Deus Homo)에 나타난 ‘후행적 필연성’에 관한 연구」, 「토마스 아퀴나스의 <행복론> 연구: 추구와 소유 사이의 간격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서로 『스무살, 인문학을 만나다』(공저, 그린비, 2010), 『행복, 채움으로 얻는가 비움으로 얻는가』(공저, 운주사, 2010), 『마음과 철학, 서양편 Ⅰ』(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2), 『사물의 분류와 지식의 탄생: 동서 사유의 교차와 수렴』(공저, 이학사, 2014), 『중세의 죽음』(공저, 산처럼, 2015) 등이 있다. 역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공역, 이제이북스, 2006/도서출판 길 2011)이 있다.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목포대 윤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저자 : 김병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순간과 영원: 중국고대의 미술과 건축》, 《고사변 자서》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중국고대 지역문화와 군현지배》 등을 지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사료로 보는 아시아사》, 《역사학의 성과와 역사교육의 방향》,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와 소통》 등이 있습니다.

저자 : 김월회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20세기 전환기 중국의 문화민족주의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고대 중국의 지성사와 중국문학사, 중국문학이론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문적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교양교육과 인문교육에 대한 연구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깊음에서 비롯되는 것들』, 『춘추좌전 - 중국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을 지었고, 서양고전학자와 함께 『무엇이 좋은 삶인가』, 『인문정신이란 무엇인가 - 동서양 고전과 문명의 본질』, 『고전의 힘, 그 역사를 읽다』 등을 공동 저술하였다.

저자 : 민은경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18세기 영문학, 문화교류, 근대 철학과 미학, 문학사 등 폭넓은 관심사를 두고 영문학을 연구한다. 프린스턴대학에서 18세기 연구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중국과 18세기 영문학의 관계를 다룬 『China and the Writing of English Literary Modernity, 1690-1770』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타인의 고통과 공감의 원리」, 「홉스, 여성, 계약―사회계약론에 여성이 있는가?」, 「Adam Smith and the Debt of Gratitude」, 「Fictions of Obligation: Contract and Romance in Margaret Cavendish
and Aphra Behn」 등이 있다.

저자 : 박정호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르네상스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회화와 조각을 중심으로 서양 미술사를 연구한다. 뉴욕대학교에서 엘 그레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프릭컬렉션, 블랜튼미술관에서 일했다. 지은 책으로 『Men in Armor: El Greco and Pulzone Face to Face』, 최근 논문으로는 「17세기 스페인 여성 조각가의 창조적 전략: 루이사 롤단의 〈성모의 교육〉」, 「대항해시대와 미술: 17세기 항해자 그리스도 도상의 유통과 수용」 등이 있다.

저자 : 박진호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 국문과 전임 강사,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어 문법을 일본어, 중국어 등 세계의 여러 언어와 대조하여 연구하고 있고, 차자 표기 자료를 바탕으로 고대 한국어 문법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한국어 동사 구문 사전》(공저), 《각필구결의 해독과 번역 1~5》(공저),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공저), 《각사수교》(공역)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시제, 상, 양태>, <의미지도를 이용한 한국어 어휘 요소와 문법 요소의 의미 기술>, <보조사의 역사적 연구>, <유형론적 관점에서 본 한국어 대명사 체계의 특징>, <언어에서의 전염 현상>, <‘-었었-’의 단절과거 용법에 대한 재고찰>, <한중일 세 언어의 존재구문에 대한 대조 분석:언어유형론의 관점에서> 등이 있다.

저자 : 서은영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간호 이론과 개념 개발, 암환자를 대상으로 질적 연구를 한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샌디에고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최근에는 간호 중재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스마트 간호 콘텐츠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간호교육학회와 아시아 종양간호학회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대한간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손유경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고통과 동정』(2008), 『프로문학의 감성 구조』(2012), 『슬픈 사회주의자』(2016) 등이, 옮긴 책으로 『지금 스튜어트 홀』(2006)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 오순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괴테를 연구한다. 카프카, 매체 연구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괴테의 『파우스트』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4년 현재 괴테와 카프카의 문학 세계를 비교하는 책을 집필 중이다.

저자 : 이강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고대 언어와 문헌을 전공하고 『논어』를 중심으로 유가 문헌을 연구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 고전학자이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인문대학 기획실장을 맡아 최고지도자인문학과정을 만들었으며, 한국연구재단에 파견되어 국가연구비(문과)를 총괄하는 인문사회연구본부장 및 한국경학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인문학계의 발전과 후속 연구 세대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고증학자는 논어를 어떻게 읽었나』, 『논어-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조화』, 『고대중국어어휘의미론』 등을 쓰고 번역했으며, 「경학사의 관점에서 본 조선 전기의 논어 인식」, 「논어정의에 나타난 노론(魯論)」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여러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리더를 위한 고전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K-MOOC에서 〈논어와 현대사회〉를 진행하면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동양고전을 쉽고 깊이 있게 소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논어처럼 이끌어라』에는 우리가 직면한 세대 갈등, 빈부 격차, 차별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통합해야 하는 지도자에게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고전의 지혜들이 담겨 있다. 공자가 전하는 리더십 회복 수업을 통해 균형 잃은 우리 사회를 단단히 지탱할 근본을 다시 찾고, 나를 성장시키고 조직을 조화롭게 만드는 군자의 덕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이종묵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고전문학을 연구한다. 서울대학교에서 「해동강서시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를 지냈다. 선비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한국의 옛글을 읽고 그 자취를 찾아다니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지은 책으로 『한국 한시의 전통과 문예미』, 『조선의 문화공간』(총 4권), 『우리 한시를 읽다』, 『부부』, 『절해고도에 위리안치하라』(공저), 『돌아앉으면 생각이 바뀐다』, 『조선시대 경강의 별서』(총 3권) 등이 있다. 옮기고 해설한 책으로 『누워서 노니는 산수』, 『부휴자담론』, 『사의당지, 우리 집을 말하다』,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양화소록: 선비, 꽃과 나무를 벗하다』 등이 있다.

저자 : 장문석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민족주의 길들이기』, 『피아트와 파시즘』, 『파시즘』, 『민족주의』, 『근대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국부의 조건』(2인 공저), 『자본주의 길들이기』 등이 있고, 역서로 『만들어진 전통』(2인 공역), 『제국의 지배』, 『래디컬 스페이스』, 『스페인 은의 세계사』, 『현대 유럽의 역사』,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 등이 있다.

저자 : 장진성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국 및 중국 회화사를 연구한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단원 김홍도: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 『Landscapes Clear and Radiant: The Art of Wang Hui(1632-1717)』(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화가의 일상: 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가 있다.

엮음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목차

발간사 / 강창우
서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노년 / 김병준

제1부 나이듦의 의미를 찾아서
1 유럽사에 나타난 나이듦의 다양한 이미지 / 장문석
2 노년에 관한 네 가지 불평과 반론: 키케로의 설득 / 강상진
3 노인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각과 그 역사성 / 김병준
4 나이듦, 그 나이다운 삶에 대한 사유와 통찰 / 김월회
5 박완서와 오정희의 노년소설 속 ‘견딤’의 감각 / 손유경

제2부 노년, 가장 전위적인 시간
6 노년의 거대한 예술적 실험: 정선의 〈인왕제색도〉 / 장진성
7 고야의 〈결혼〉과 나이듦의 알레고리 / 박정호
8 늙음을 받아들이는 지혜 / 이종묵
9 늙어가는 파우스트: 20대 괴테와 80대 괴테의 투영 / 오순희

제3부 나이듦을 공부하다
10 나이듦에 대한 공자의 인식 / 이강재
11 나이를 나타내는 단어의 의미장 / 박진호
12 노인 돌봄의 의미와 본질 / 서은영
13 나이듦을 읽다 / 민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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