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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잘 기억해요 : 난독증 - 열려라! 다양성 교실

트레이시 패키암 앨로웨이 저 | 다봄 | 202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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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148946 / 36쪽 / 390g / 208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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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도 위의 글자가 춤추는 것 같아 읽기 어려워요 큰 지도를 천천히 펼치자, 새미는 목이 콱 막혔어요. 지도 위의 글자들이 춤을 추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새미는 길을 안내할 생각을 하자 토할 것 같았어요. (본문 10-11쪽) 스카우트 캠프 첫날, 새미는 레드 팀의 길 안내를 맡게 되었어요. 그런데 난독증이 있는 새미는 지도를 보면 글자가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요. 새미가 길 안내를 힘들어하자 친구들이 서로 나서서 길을 찾겠다면서 분주합니다. 그 사이 새미는 괴물이 나올 것만 같은 오래된 우물, 둥지에서 짹짹거리는 붉은 새, 이끼가 낀 돌 옆에 핀 선홍색 독버섯 등 길가의 작은 풍경에 눈길을 빼앗겨 버립니다. 그런데 새미 대신 길을 안내하겠다던 친구들은 길을 잃고 지도까지 잃어버립니다. 캠프로 돌아갈 일이 막막해진 순간, 새미가 길잡이로 다시 나섭니다. 왼쪽과 오른쪽, 북쪽과 남쪽이 헷갈려 방향을 분간할 수 없는 새미가 과연 친구들을 무사히 캠프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카소도 난독증 시공간을 기억하는 능력이 탁월해요 새미는 재빨리 눈을 깜빡였어요. 찰칵! 찰칵! 마치 카메라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는 것처럼요. 새미가 눈으로 찍은 사진은 머릿속에 저장될 거예요. (본문 17쪽)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렇게 세계적인 예술가가 난독증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난독증이 있으면 자음과 모음을 결합해 단어를 만드는 것이 힘들어서 글을 읽는 속도가 느리고 정확성이 떨어지고 방향을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새미처럼 난독증이 있으면 시각적인 기억력이 탁월할 수 있습니다. 실제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평균 이상의 시공간 능력이 있다고 하며, 난독증이 있는 학생 비율이 예술학교가 일반 학교의 평균보다 높다고 합니다. 새미는 친구들이 지도만 쳐다보면서 길을 찾을 때, 길가의 풍경을 마치 눈으로 사진을 찍듯 머릿속에 이미지로 저장합니다. 그 결과 지도를 보지 않고서도 머릿속 사진을 하나씩 떠올리며 지나온 길을 기억해내는 실력을 보여줍니다. 친구들을 무사히 캠프로 안내한 새미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글을 읽는 게 어려워서 위축되었던 마음이 그 순간에는 활짝 펴지지 않았을까요? 아이들마다 신체 성장의 속도가 다르듯, 정서나 학습 영역의 발달 속도 또한 제각각입니다. 말 그대로 속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지 발달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이 책의 아이들처럼 서로의 발달 속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가능성을 인정해 주고 또 인정받을 때 모두의 자존감은 함께 커지지 않을까요? 추천사 ‘열려라! 다양성 교실’의 이야기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 사회가 그동안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고 소홀히 한 것을 알려 줍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서 내가 가진 강점으로 누군가의 부족함을 채우고, 나의 부족함은 누군가의 강점으로 채워 가며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발견하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 김성남 (소통과지원연구소 대표)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트레이시 패키암 앨로웨이
저자 : 트레이시 패키암 앨로웨이
노스플로리다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대학원 프로그램 디렉터입니다. 작업기업 분야에서 100여 편 이상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고, 이와 관련한 검사 도구인 작업기억 자동 평가(Automate Working Memory Assessment)를 개발했습니다. 그녀의 연구는 〈투데이 쇼〉,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포브스〉, TED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습니다.

그림 : 아나 산펠리포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했습니다. 아크릴과 잉크를 사용해 제품, 책, 잡지용 삽화 작업을 하면서 모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역자 : 문송이
대학과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을 좋아하면서 그림책을 즐겨 읽었고, 지금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림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혼자는 무서워!》 《내 거야, 만지지 마》 《부끄러워서 그래》 《나만 최고야!》 《나, 정말 화났어》가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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