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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또또 - 책고래 징검다리 문고 1

주미선 저 | 책고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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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021627 / 68쪽 / 129g / 185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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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안녕, 또또》는 아기 멧돼지 ‘또또’를 자기 새끼처럼 키운 사냥개 ‘누리’와의 특별한 사랑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원래 멧돼지와 사냥개는 맞닥뜨렸을 때 서로 물어죽일 수 있는 관계예요. 마주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싸우는 사이죠. 하지만 또또와 누리는 서로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만큼 특별한 사랑을 나눈답니다. 《안녕, 또또》는 긴 글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징검다리 삼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림책과 동화 사이를 잇는 책고래징검다리문고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아기 멧돼지 또또와 사냥개 누리는 어떻게 만났을까요? 어느 날 주인 아주머니가 산 속에서 어미를 잃고 울고 있던 아기 멧돼지 한 마리를 데려왔어요. 아기 멧돼지를 보는 순간, 누리는 지난겨울 낳자마자 죽은 새끼들이 생각났지요. 누리 역시 버려진 채 떠돌이 생활을 하던 유기견이었요. 아기 멧돼지가 품을 파고들자 신기하게 말라붙었던 젖이 다시 돌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아기 멧돼지는 사냥개 누리의 젖을 먹고 자랐어요. 먹고, 또 먹고, 자꾸 먹는다고 이름도 ‘또또’라고 지어주었지요. 또또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랐어요. 누리를 엄마처럼 따르며 아주 건강하게 자랐지요. 마당을 뛰어다닐 뿐 아니라 자꾸 밖으로 나가려 했어요. 누리가 말려도 이젠 소용없을 만큼 덩치도 점점 커져갔고요. 누리와 또또는 계속 같이 살 수 있을까요? 산속에 사는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와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다거나, 위협을 느낀 사람들이 멧돼지를 쏘아 죽였다는 뉴스를 본 적 있지요? 시골 마을에서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전문 사냥꾼을 두기도 하고, 누리처럼 사냥개를 데리고 나가 멧돼지를 잡기도 해요. 누리는 마을 사람들도 다 알아주는 사냥개였어요. 수시로 마을 사람들을 따라 멧돼지 사냥을 나가곤 했지요. 며칠 전에는 엄청 큰 멧돼지와 싸움이 붙었는데 몇 번을 물고 죽이려 했지만, 이상하게도 도망치지 않고 자꾸 덤비는 거예요. 얼핏 누군가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게 누군지 생각난 건 집으로 돌아와 ‘엄마! 엄마!’ 부르며 달려드는 또또를 보고서야 알았어요. ‘내가 또또의 엄마를 죽이려 했구나. 또또를 만나러 왔구나.’ 누리는 몇 날 며칠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또또를 품에 안을 수가 없었지요. 얼마 뒤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또또를 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어요. 더 이상 집에서 키울 수 없을 만큼 자라기도 했지만, 멧돼지와 사냥개가 계속 함께 있을 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누리와 또또는 헤어졌어요. 마당이 텅 빈 것 같고, 품이 허전했지만 누리는 누구보다 씩씩한 사냥개잖아요. 다시 예전처럼 생활했지요. 언젠가 또또 씩씩하게 ‘안녕, 또또!’ 이렇게 인사를 해야 하니까요. 누리와 또또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주미선
저자 : 주미선
15회 동서문학상 동화부문 금상으로 등단, 제 9회 한국가사문학대상 동화부문 우수상, 단편 동화집 《너를 보여줘》(공저), 그림책 《잠깐 빌린 거야》, 《주역각시》 외 동시, 단편 동화 다수 문학지 수록,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그림 : 솜보리
어릴적, 바닷가 마을에서 바다, 들, 산을 누비며 살아있는 보석을 찾으러 다녔어요. 제 그림이란 문을 열고 찾아온 여러분에게 보물들을 하나씩 나누고 싶어요.
그림작업으로는 동시《소원을 말해봐》 동화책《위대한 토끼님》가 있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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