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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자본주의와 전 지구적 경제위기 : 금융시장, 사회적 투쟁 및 새로운 정치 시나리오

안토니오 네그리 외공저 저 | 두번째테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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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186353 / 308쪽 / 40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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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우리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근본적 변형에 대해서, 더 이상 ‘산업적’이지 않은 자본주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우리는 산업 생산 및 노동이 전 지구 수준과 일국 수준 모두에서 계속해서 점하는 중요성(어떤 의미에서는 점증하고 있는 중요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대신에 우리는 점진적으로 이러한 생산과 노동이 ‘산업적’ 논리와는 다른 논리에 따라 기능하는 자본의 가치화 및 축적과정 속에 ‘절합’되고 (그리고 이 과정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들이 추상적이고 공통적인 자원들-지식에서 삶(bios)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협력에서 카를로 베르첼로네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생산’이라고 정의하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생산성에 대한 착취와 ‘포획’에 기반하여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한다. _ 본문 12쪽 다중의 정치적 전망, 삶의 공통 되기 속에서, 자신을 주체적 활력으로 조직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로서 표현하는 새로운 사회적 형태의 구축은 사실상 가치 생산의 새로운 메커니즘에서 사회적 노동자와 메트로폴리스가 담당하는 핵심적 역할의 규명과 분리될 수 없다. 나아가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산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경제적 실재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삶정치적 실재에 대해 말한다. 이런 점에서 사회적 행위자는 삶정치적 생산의 내부에서 행동한다.” _ 본문 165쪽 초국가적 차원의 강력한 투쟁의 재개만이 현재의 위기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분명한 역설에 직면해 있다. 개혁주의적 전망을 새롭게 열고 자본주의 체계의 상대적 안정성을 다시 한번 구축하기 위해 바로 그 자본주의적 명령 구조의 중심축을 바꿔 버릴 수 있는 혁명적 공동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상상하기 시작해야만 혹은 더욱 바람직하게는 위기에 놓인 복지를 위한 투쟁을 공통적인 것의 제도의 즉각적인 조직화로 새롭게 정립하기 시작해야만 한다. 이것이 정치적 매개 형태들의 기능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할 것이다. _ 본문 280쪽 금융자본이 이 적대를 가둬 두는 형태는 완전히 특수한 다음의 요소들에 따라 정해진다. 노동과 시민 공동체의 물질적 특질로부터의 강력한 추상, 날조된 세계 그리고/혹은 왜곡된 욕망의 자본주의적 구축, 괴물스러운 착취의 공동체 등등. 이 착취는 공통적인 것의 착취이다. 즉, 노동력이 다중이 되고 노동이 인지적이며 협동적이게 된 지금, 자본은 더 이상 개개의 노동자를 착취할 수 없고 본질적으로 협력에 참여한 모든 노동과 이 노동이 생산한 공통적인 것을 수탈한다. 따라서 금융지대는 공통적인 것의 착취로서 나타난다. _ 본문 288쪽 - 발문 중에서 - 우리는 지식에서부터 사회적 협력에 이르는 다양한 ‘공통의’ 힘들이 현대 생산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르크스를 따라 ‘산 노동’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의 현대적 구성을 이해하고자 할 때, 이 공통의 힘들의 주체적 차원의 ‘구체화’가 관건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 우리의 초점은 우리의 삶에 대한 자본의 지배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조건들을 창출해내는 것을 포함하여 투쟁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여는 것에 맞춰져 있다. _ 안토니오 네그리

저자 소개

  • 저자 : 안토니오 네그리 외공저
엮음 : 산드로 메자드라 Sandro Mezzadra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예술학부 교수로 포스트식민주의와 현대 자본주의, 지구화, 이주의 문제를 연구한다. 저서로 The Politics of Operations. Excavating Contemporary Capitalism (Duke Univ. Press, 2019, 공저) 등이 있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방법으로서의 경계: 전 지구화 시대 새로운 착취와 저항 공간의 창출Border as Method, or, the Multiplication of Labor 》(갈무리, 2021, 공저)가 있다.

엮음 : 안드레아 푸마갈리 Andrea Fumagalli
이탈리아 파비아 대학 경제·경영학부 조교수로 경제학사, 기업 이론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탈리아 기본소득네트워크(BIN-Italia) 창립 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Post-Crisis Perspectives: The Common and its Powers (Peter Lang, 2012, 공저), Cognitive Capitalism, Welfare and Labour. The Commonfare Hypothesis (Routledge, 2019, 공저) 등이 있다.

발문 : 안토니오 네그리 Antonio Negri
이탈리아 (네오)오페라이스모의 주요 이론가 및 활동가로 마이클 하트와 공저한 《제국》, 《다중》, 《공통체》, 《어셈블리》 등 저서 여러 권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그 밖에 스피노자, 마키아벨리,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등의 사상을 아우르는 저서 여러 권을 썼다. 2023년 12월 16일 별세했다.

- 글쓴이(가나다순) -

베르나르 풀레 Bernard Paulre
프랑스 파리 제1대학 경제학 명예교수로 탈산업경제 및 인지자본주의와 관련한 논문 여러 편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로 Finance et accumulations dans le capitalisme post-industriel (Multitudes, 2008/1), La communication et l’entreprise, d’un siecle a l’autre(Quaderni, 2020/1) 등이 있다.

스테파노 루카렐리 Stefano Lucarelli
이탈리아 베르가모 대학 경제학부 조교수로 제도경제학, 인지자본주의, 금융화, 보충 화폐 등을 연구한다. 복지국가의 위기, 기본소득론, 인지자본주의와 관련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저서로 Cognitive Capitalism, Welfare and Labour. The Commonfare Hypothesis (Routledge, 2019, 공저) 등이 있다.

카를 하인츠 로트 Karl Heinz Roth
독일의 역사학자이자 의사로 1970년대 신좌파 운동 및 독일 자율주의 노동자운동의 주도적 인물이다. 저서 Die “andere” Arbeiterbewegung und die Entwicklung der kapitalistischen Repression von 1880 bis zur Gegenwart (Trikont-Verlag, 1974)는 노동자 중심 역사 서술의 고전으로 꼽힌다.
카를로 베르첼로네 Carlo Vercellone
프랑스 파리 제8대학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인지자본주의론과 기본소득론의 주요 이론가 중 하나다. 주요 연구로 Finance, rente et travail dans le capitalisme cognitif (Multitudes, 2008/1), Cognitive Capitalism, Welfare and Labour: The Commonfare Hypothesis (Routledge, 2019, 공저) 등이 있다.

크리스티안 마라치 Christian Marazzi
스위스-이탈리아 대학(Scuola Universitaria della Svizzera Italiana, SUPSI) 경영사회과학부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자본과 언어》, 《자본과 정동》이 있다.

티지아나 테라노바 Tiziana Terranova
이탈리아 나폴리 로리엔탈레 대학 인문·사회과학학부에서 디지털미디어 문화와 정치를 강의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이 현대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한다. 주요 저서로 Network Culture: Politics for the Information Age (Pluto, 2004), After the Internet: Digital Networks between the Capital and the Common (Semiotext(e), 2022) 등이 있다.

페데리코 킷키 Federico Chicchi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사회학·경제법학부 조교수로 ‘경제와 노동 변형의 사회학’, ‘지구화와 자본주의’ 등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 저서로 Il soggetto imprevisto. Neoliberalizzazione, pandemia e societa della prestazione (Meltemi, 2022, 공저)가 있다.

역자 : 진성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푸코의 윤리·정치학에 관한 박사 논문을 준비 중이다. 〈공통주의 연구모임〉(commonstrans)에서 (네오)오페라이스모 정치철학과 커먼즈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난장, 2012)을 공역·공저했다.

목차

서문 _ 산드로 메자드라 7

1 금융자본주의의 폭력 _ 크리스티안 마라치 19
2 전 지구적 경제위기와 사회·경제적 협치 _ 안드레아 푸마갈리 65
3 가치법칙의 위기와 이윤의 지대화: 인지자본주의의 체계적 위기에 관하여 _ 카를로 베르첼로네 90
4 삶권력으로서 금융화 _ 스테파노 루카렐리 125
5 자본의 문턱 위에서, 공통적인 것의 문턱 앞에서: 삶정치적 자본주의의 양가성에 관한 방주 _ 페데리코 킷키 152
6 웹 2.0 시대의 신경제, 금융화 그리고 사회적 생산 _ 티지아나 테라노바 169
7 인지자본주의와 경제체계의 금융화 _ 베르나르 풀레 190
8 전 지구적 위기―전 지구적 프롤레타리아화―대안 전망 _ 카를 하인츠 로트 219
무엇도 전과 같지 않으리: 금융위기에 관한 열 가지 테제 261

발문 _ ‘대위기’ 상황에서 지대에 관한 몇 가지 고찰 _ 안토니오 네그리 285
한국어판 후기 _ 안드레아 푸마갈리 / 산드로 메자드라 295
옮긴이 후기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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