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도덕경』 읽기

김진근 저 | 세창미디어(세창출판 | 2023년 08월

북트리

정가
$29.00
판매가
$15.9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5867718 / 384쪽 / 384g / 128 x 17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p.33-34 ‘있음[有]’과 ‘없음[無]’, 어려움과 쉬움, 긺[長]과 짧음[短], 높음과 낮음, 음과 소리 등은 모두 이런 상대성 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야말로 이들은 대대(對待)와 상반상성(相反相成)의 관계를 이룬다. 즉 ‘있음’은 ‘없음’으로 말미암아 생기고, ‘없음’은 ‘있음’으로 말미암아 생긴다. 즉 서로 반대되는 것들끼리 서로 상대방을 이루어 주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들 중 어느 한 항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모두 자기와 반대되는 짝 항으로 말미암아 생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서 이것들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p.114-115 “속에 쌓아둔 것 없이 텅 비었음은 마치 골짜기와도 같았고, 구별하지 않고 뒤섞음은 마치 흐린 물과도 같다”라는 구절은 제1장에서부터 계속되는 논리 그대로다. 보통 사람에게 이들은 이렇게 보이는 것이다. 이들은 이러하기에 ‘자기를 채우려 하지 않음’이나 ‘남을 덮어줄 뿐 새로이 이루지 않음’이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삶을 경쟁에서 이기는 삶에 대한 대안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p.243-244 “강포하며 자신만을 위하는 사람은 죽어도 제대로 죽지 못한다”라 하여, 강포함을 배격하는 것은 노자의 일관된 가르침이다. 노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부드럽고 약한 것[柔弱]’을 강조하는데, “부드럽고 약한 것이 굳세고 강한 것[剛强]을 이긴다(제36장)”라고 함으로써, ‘굳세고 강함’과 ‘부드럽고 약함’을 단적으로 대비하며 보통 사람의 선입관을 간단하게 무너뜨리고 있다. p.270 노자는, 유가가 유위(有爲)·정명(正名) 등 ‘있음[有]’ 차원의 논리에 입각하여 펼치는 설들의 모순과 불완전함을 간파하고, 그리하여 이렇게 하는 것으로는 인간의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 양상을 더욱 증폭시킬 수도 있음을 알아차리고, 인간이 그쪽 길로 가는 것보다는 물러나 섭생함이 중요함을 설파했다고 할 수 있다. “그에게는 죽을 곳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여, 섭생을 잘하면 우리의 생명을 온전히 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이것이 노자 사상의 본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장에서 우리는 그 한 단면을 확인할 수 있다. p.346 인간으로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이 세상에는 근본적으로 존재한다. 인간의 인식능력이 제한적이고 특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이 인식능력을 벗어나 있는 영역·차원이 인식능력 속에 있는 것들에 비해 훨씬 더 넓고 크고 많다. 따라서 알지 못한다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니다. 인간은 그저 모른다는 사실에 겸손해야 하며,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해야 한다. 이 간단한 것을 실천하기가 그리도 어렵다. 그래서 노자는 이 점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일깨움을 주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진근
저자 : 김진근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왕부지 역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학과에서 정교수로 있다.
동양철학에서도 『주역』과 관련한 연구가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왕부지(王夫之)의 『주역내전』·『주역외전』 번역 및 관련한 연구를 중요한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王夫之의 주역철학』(예문서원, 1996), 『완역 역학계몽』(청계, 2008), 『역학철학사』(공역, 소명출판, 2012), 『주역내전』(학고방, 2014), 「‘互藏其宅’의 논리와 그 철학적 의의」(2008), 「소강절의 선천 역학에 대한 청대 역학자들의 비판 고찰」(2008), 「왕부지의 『장자』 풀이에 드러난 ‘무대(無待)’ 개념 고찰」(2011), 「關于船山易經哲學中所體現的世界完整性的考察」(2014), 「노자의 우주생성론 패러다임과 주돈이의 “태극도설”」(2014), 「왕부지의 노자비판과 그 의의에 대한 고찰」(2016), 「‘太極’論의 패러다임 轉換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그 해소―朱熹와 王夫之의 ‘太極’論을 중심으로」(2019), 「왕부지 『周易外傳』의 无妄卦 풀이와 道·佛 兩家 비판에 대한 고찰」(2021), 「왕부지의 困卦 『大象傳』 풀이와 그 君子觀 고찰」(2022), 「왕부지의 ‘衣裳’觀 고찰」(2023) 등이 있다.

목차

차 례

머리말

상편 | 도경(道經)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제37장

하편 | 덕경(德經)

제38장

제39장

제40장

제41장

제42장

제43장

제44장

제45장

제46장

제47장

제48장

제49장

제50장

제51장

제52장

제53장

제54장

제55장

제56장

제57장

제58장

제59장

제60장

제61장

제62장

제63장

제64장

제65장

제66장

제67장

제68장

제69장

제70장

제71장

제72장

제73장

제74장

제75장

제76장

제77장

제78장

제79장

제80장

제81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