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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20547 / 108쪽 / 140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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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상상의 나래를 펴고 어디든지 날아가 백지 위에 형형색색 물감을 찍어 자연을 그린다 “차갑부의 제3 시집 《시로 그린 그림》은 희미해져 가는 자아와 정체성을 찾아 자연을 거울로써 세우고 그 거울 앞에서 대상으로써 자기 자신의 공허를 인식하는 지난한 여정이다. 또한, 대상으로 살아왔던 ‘자기’의 존재 근거를 깨닫는 즉시 일체의 주체로서 자아의 존재성을 모색해 가는 과정이다. 시인은 이제 다시 그리고, 다시 채색하고, 다시 상상하며 ‘시로 그린 그림’ 속으로 은둔하고 있으리라.” - 〈거울의 방황〉 중에서 김선주(문학평론가) 차갑부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시로 그린 그림》은 자연을 벗 삼아 초탈한 일상을 예찬한다. 시집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봄, ‘2부’는 여름, ‘3부’는 가을과 겨울을 테마로 자연을 배경 삼아 인간의 삶을 고찰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떠올리는 인생은 시라는 도구를 이용해 그린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시를 통해 시인은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백지 위에 언어라는 형형색색의 물감을 찍어’ 자연을 그리고, 때로는 인생을 그리고, 꿈을 그리기도 한다. 《시로 그린 그림》은 상상력과 창조력을 자유로이 펼치며, 자연, 인생, 꿈을 그려낸 시인의 이야기이다. 그동안 살아온 햇수만큼 그린 작품들 중에서 세 번째 시를 전하고 있다. 그의 삶은 휴식 없이 달려온 길이었지만, 그 자리에는 지칠 줄 모르고 꽃잎이 소복하게 피어나 있다. 그의 삶의 힘과 열정이 담긴 《시로 그린 그림》은 자연과 인생, 꿈에 대한 그의 고요한 탐구와 표현이 눈에 띈다. 이 시는 그의 인생을 뒷받침하는 깊은 내면을 엿볼 수 있으며,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우리에게 영감과 위로를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의 말
제1부
청 벚꽃 필 무렵
풍악을 오르며
7월이 오면
서삼릉에서
동창 여행
이별의 만남
콜로세움의 혈흔血痕
페리가 지나간 자리
윈더미어 호수 풍경
피렌체의 세월
유정 문학관에서
분단의 고지를 돌아
우도의 봄
박경리 문학관 산책
힌남로의 변심
산정호수의 겨울
남이섬에 봄이 오면
동강東江은 흐른다
수련꽃
영광의 그늘
여왕의 마지막 길
선암사仙巖寺의 봄
제2부
석란石蘭의 삶
권불십년權不十年
폭우
기러기의 한恨
길상사吉祥寺의 봄
한여름 숲속 풍경
양궁 경기
연꽃 미소
코로나 블루
진수성찬
양지꽃의 비밀
혼탁한 세상
시詩로 그린 그림
쉬어 가게나
주님의 뜻이 오니
천둥 치던 날
세상만사
원단 기도
주례사
일편단심 민들레
손이 하는 말
맥문동의 삶
아니 벌써
제3부
늦더위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 언저리
가을 들녘
가을바람
백송白松의 기도
설중매雪中梅
정년停年 하던 날
하늘을 보며
야설夜雪
외골수의 삶
봄의 전령
황혼 열차
할배의 눈물
백 매화 피던 날
병원 가는 날
엄니 생각
친구에게
친구라는 존재
우정 만리
바둑 같은 인생
개학의 추억
젊음에게
다시 보는 전원 일기
까치밥
시 해설
거울의 방황 김선주 (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