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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끌어안고 자고 싶던 소년

에드윈 킴 저 | yeondoo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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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840391 / 206쪽 / 268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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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피아노를 끌어안고 자고 싶던 소년, 음악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어른이 되다 에드윈 킴과 피아노의 첫 만남은 다소 운명적이다. 명절날 집안을 채운 기름 냄새와 친척들의 대화 소리가 섞여드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TV 속 어느 가수의 열창을 무심코 듣던 다섯 살 소년은 먼지가 수북한 피아노 뚜껑을 열고 가수가 부르는 노래의 멜로디를 짚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에드윈 킴이 피아노와 사랑에 빠진 순간을, 그 흥분과 설렘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그때였다. 에드윈 킴이 “건반 위에 외로움을 얹기 시작”한 것은. “음악을 향한 사랑을 증명”하는 길은 멀고 고되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벌어진 격차는 압도적인 연습량으로 좁힐 수 있었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슬럼프가, 편견이, 그리고 가끔은 완벽을 추구하는 그 자신이 피아노 뚜껑을 처음 열던 날의 설렘을 앗아가고는 했다. 그럼에도 에드윈 킴은 사랑하기를 그만두지 않는다. 연주 없는 기간이 길어지면 피아노 조율부터 티켓 판매까지 혼자 해내야 하는 교회 연주회 무대에 감사한 마음으로 올랐고, 팬데믹으로 꼼짝없이 갇힌 생활을 하던 시기에는 부러 어려운 작업들에 도전했다. 스승과 동료, 관객,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의 음악과 삶을 향한 사랑을 활짝 열린 가슴으로 받아들였다. 음악은 이제 열렬히 사랑하는 대상을 넘어 세상과 대화하는 통로가 되었다. 어쩌면 사랑한다는 건 계속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지금 있는 자리에서 계속하는 것. 사랑하고 싶은 당신, 사랑하기를 멈추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여기 ‘계속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에드윈 킴
저자 : 에드윈 킴
‘바’름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늘
‘하’늘을 두려워 하는
‘랑’ - 싱그러운 사람

피아니스트, 작곡가,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작가, 가끔씩 바리스타.

산 위에서는 웃고 바다 앞에서는 운다.
자주 하늘을 바라본다.
물처럼 흐르고 바람처럼 불어오는 감각으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사람을 기억하며

목차

프롤로그 만남

쉽게 버린 꿈
피아노를 끌어안고 자고 싶던 소년
두려움이 돌아왔다
내 이름은 김성필
네 손을 떠난 연주는
그냥 듣기만 해봐
한번 해봐!
결국 다시 피아노로 돌아오게 될 거야
JUST LIVE WITH IT!
세 가지 선물
Interlude No. 1: 호랑이 이야기
예술이 꽃피는 봉우리
물을 다스린다
Interlude No. 2: 어머니와의 일화
어긋나는 것이 단 하나도 없어야 오늘 내가 당신 곁을 스쳐 지나간다
편견에 대하여
Hear My Song
모자이크
달이 넘어간다
허튼가락
Interlude No. 3 : 어머니
순례를 마쳤구나
Interlude No. 4: 타타랑
건드리다
Interlude No. 5: 아버지도
일단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는 거야
CALL HIM!
노래란 말이다
Ensemble Envolve
트리오 Suits
대본 없는 강연
새벽 두 시
나의 기도
피아노를 끌어안고 자고 싶던 소년

에필로그 -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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