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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1회 군산초단편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은미 외공저 저 | 프로파간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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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143824 / 144쪽 / 187g / 117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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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초’라는 강력한 한 글자가 힘, 제1회 군산초단편문학상 수상작품집 수상작 대상 이은미 팀버(소설) 가작 박우림 호모 콰이어트 사피엔스(희곡) 가작 양준서 지옥의 생물학자(소설) 가작 이생문 갯벌이라는 이름, 어머니(시) 응모우수상 김현지 가장무도회(시) 응모우수상 반히 쇼쇼쇼(소설) 응모우수상 이동은 땅의 주인(소설) 응모우수상 이지영 송곳이 산다(시) 응모우수상 진상용 구석 책방, 그 손님수필) 심사위원 강형철, 류보선, 신유진 군산초단편문학상은 2023년에 군산의 책방들이 처음으로 개최한 문학 공모전이다. 장르와 주제, 응모 자격 등에 제한이 없는 문턱 낮은 공모전으로, 200자 원고지 1매~50매 내외의 ‘초단편’이 유일한 조건이다. 제1회 공모전에는 소설 818편(620명), 시 1400편(356명), 수필 321편(259명), 시나리오 54편(53명), 희곡 45편(41명), 기타 81편(70명) 등 2,71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소도시 군산에서 개최한 공모전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거주자도 상당수 응모하여 문턱 낮은 공모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수상작품집에는 9명의 당선자들의 15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2천 편이 넘는 응모작 중 9편의 당선작을 선정하는 일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응모작 대부분이 완성도가 높았고 개성적인 문체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우리 시대의 통증과 고민을 담은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인간의 시선과 세계를 초월하려는 의지를 담은 이야기까지 주제가 다양하여 심사위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일도 피할 수 없었다. 그때마다 ‘초단편’ 문학상의 취지를 고심하며 마침내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대상 수상작 <팀버>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을 자처하며 모든 비인간적인 존재들을 순종하는 신체로 전시하는 문제적 현실을 늑대개 팀버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묵직한 문제의식을 원고지 35매 분량 안에 담아 팽팽한 긴장감과 밀도를 유지한다. 또한 인간과 동물을 수평적으로 바라보는 소설 <지옥의 생물학자>, 모든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세상에서 친절하고 사려 깊은 글을 쓰기 위한 작가의 노력이 빚어낸 조용한 인간들의 이야기 <호모 콰이어트 사피엔스>, 지표의 방사능으로 모든 물이 증발하여 인간들이 대류권과 성층권 경계를 떠다니는 설정의 <땅의 주인> 등은 초단편의 형식이 아니고선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이다. 이밖에도 정직하고 맑은 언어가 울리는 주는 시 <갯벌이라는 이름, 어머니>, 괄목한 만한 이미지를 창출해낸 <가장무도회>, 감춰진 내면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돋보이는 <쇼쇼쇼>, 삶을 웅숭깊게 바라본 <송곳이 산다>와 <구석 책방, 그 손님>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은미 외공저
저자 : 이은미
2001년생.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대신 모든 것을 액상과당으로 해결하는 사람. 하지만 달콤한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른다. 스쳐 지나갔다가 생각나서 다시 읽게 되는 글을 쓰고 싶다.

저자 : 박우림
2003년생. 자연 속에서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새내기. 경춘선을 타고 다닙니다. 삶이라는 조각으로 연극이라는 퍼즐놀이를 합니다.

저자 : 양준서
2001년생. 다정한 이야기를 써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다정함은 어떤 완전한 선의나 친절함 같은 것들보다도, 누군가를 해치지 않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에게 상처 주기 쉽고 친절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서로에게 울타리를 한편 내어줄 수 있길 바랍니다.

저자 : 이생문
은퇴 후 홀로 습작하며 시와 인연을 맺었다.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10.27 법란 문예 대상, 2020년 경북일보문학대전 동상, 2022년 원주생명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김현지
신나는지 낯선지 긴 시간 유의미한지 질문합니다. 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항상 제일 앞에 꺼내놓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을 바라보거나 발화할 때마다 어떤 곳으로 가고 있는지 깨닫곤 합니다.

저자 : 반히
만화책과 소설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어른이 된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며 살고 싶다.

저자 : 이동은
1997년생. 2023년 포스텍 SF 어워드 미니픽션 가작을 수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대학원에서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여행과 그것을 기록하는 일을 좋아한다. 또 다른 취미는 차박, 서핑 그리고 배드민턴이다.

저자 : 이지영
1980년생. 글을 쓰는 일이 빛나는 기쁨이었다가, 빛나는 기쁨이 글을 쓰는 내가 되었던 날들을 지나 지금은 ‘글이 써지다니요’라며 손님 같은 글을 마중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자 : 진상용
1953년생. 내세울 문학적 이력이나 작품은 없지만, 늘 글쓰기 촛불을 켜놓은 채 살아가는 늦깎이 습작생이다.

목차

07 대상 이은미 팀버(소설)
23 가작 박우림 호모 콰이어트 사피엔스(희곡)
35 가작 양준서 지옥의 생물학자(소설)
43 가작 이생문 갯벌이라는 이름, 어머니(시)
53 응모우수상 김현지 가장무도회(시)
61 응모우수상 반히 쇼쇼쇼(소설)
91 응모우수상 이동은 땅의 주인(소설)
105 응모우수상 이지영 송곳이 산다(시)
115 응모우수상 진상용 구석 책방, 그 손님(수필)
126 2023 제1회 군산초단편문학상 심사 경위
127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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