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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908574 / 208쪽 / 270g / 133 x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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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페트먼, 유진 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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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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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주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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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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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AI 기술의 긍정적인 활용을 고민하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기술 챗GPT가 출시되며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AI 기술의 발전은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한편에 챗GPT를 개발한 회사인 오픈AI와 CEO 샘 올트먼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있다면, 반대편에는 AI 규제법을 채택한 유럽의회처럼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조절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저자는 AI 기술을 성실히 탐구하면서 보다 나은 활용 가능성을 찾아간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챗GPT와 나눈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이 대화를 살펴보면 인간의 언어를 학습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소설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챗GPT의 등장으로 원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합의가 무너지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편향성 문제와 기술 접근성에 있어서의 격차, 거대 테크 기업의 독식 현상도 여전하다. 저자는 기술 발전이 야기하는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한 발 더 나아가 그 문제를 풀어가려는 움직임을 포착한다. 기성 언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뉴미디어인 뉴닉과 닷페이스,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습 앱을 만든 에누마,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앱을 만든 비마이아이즈처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한 저자가 대학원 시절, 자폐가 있는 이들의 감정 표현 학습을 돕는 거울을 제작한 ‘스마트미러 프로젝트’의 이야기도 AI의 선한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자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익힌 저자는 기술이 어떻게 쓰여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고 일하는 사람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 한 기술의 발전이 결국 인간의 문제를 풀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다들 성장이라는 한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 방향은 분명히 맞는 길이고, 옳은 길이다. (…) 그런데 그 방향으로 가는 와중에 다른 지표를 두드려볼 수도 있다. 자본과 아이디어를 뭉쳐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자고 할 수도 있고, 젠더 이슈를 풀어보자고 할 수도 있다.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비즈니스로 끌어올리는 방법들도 찾아볼 수 있다. 성장의 방법을 한 가지로만 보기엔, 세상에 고민해볼 만한 관점이 너무 많다. ―100~101쪽 믿어주고 끌어주는 동료들과의 협업 AI는 가질 수 없는 오직 인간적인 능력 과학기술 분야 학계와 투자업계는 여성의 수가 적은 편이다. 두 분야를 모두 경험한 저자는 곁에서 분투하며 성장하는 여성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책에는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의 저자이자 국내 페미니즘 과학기술학(FSTS)을 이끄는 임소연 교수와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른바 ‘과학 하는 여성들’은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응원한다. 스타트업 창업자들과의 교류도 이어진다. 한 발 앞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누구보다 두렵고 외로울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든든한 동료와 파트너는 두려움을 상쇄시켜주는 존재가 된다. 창업자와 투자자는 한 팀이 되어서 서로를 지원하고 믿어주는 관계를 형성하고, 기업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도 저자는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창업자에게 신뢰를 보낸다. AI 기술의 발전은 이미 다가온 현실이다. 모든 것이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걱정도 있지만, 신뢰와 협업처럼 AI는 가지기 힘든 오직 인간적인 덕목들이 있다. 저자는 그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기세 좋게 이야기한다. 『학습하는 직업』은 미래라는 미지 앞에 불안을 느끼는 모두에게 작은 용기와 기대를 건넨다. 그를 곁눈질하며 나도 한 뼘씩 커간다. 당신은 대단해, 우리는 함께 잘 해낼 거야. 계속 긍정의 메시지를 주며 더 잘 뻗어나가 보자고 힘을 북돋는 것이 상대와 팔짱을 낀 우리의 일이 아닐까 싶다. ―56쪽
프롤로그
1.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직업
오지랖은 우리의 힘
투자의 원칙을 만드는 일
기술보다 고객가치
세상 사람들이 자기 능력 다 쓰고 살았으면 좋겠어
너는 슬플 때 무슨 표정을 짓니
내 폰카는 항상 ‘뽀샤시’ 모드
괜찮은 팀을 만나는 일
괜찮은 팀을 알아보는 일
2.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이 세상에 ‘혼자서도 잘해요’는 없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
고민을 듣는 일과 문제를 해결하는 일 사이
낯선 사람을 마주하는 용기
왜 98퍼센트는 남성 창업가일까
과학 하는 여자들을 만나다
학회장에서 만난 다이버시티
인싸의 장
필요 없는 사람이 아니라
일이 재미있다는 사람들
3. 앞으로의 세상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기계가 똑똑해질수록 인간은 바빠져야 한다
사람이 더 똑똑해지는 세상
창작의 왕
멍 때리는 걸 도와주는 장치
AI의 밥을 짓는 사람들
왜 우리는 그때 그걸 떠올리지 못했을까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4. 중심을 잡고 결을 만들어가는 일
갈수록 인문학이 더 좋아져요
‘그들이 사는 세상’의 언어를 익혀가는 과정
우리는 컵의 뒷면을 알아
색채가 있는 플레이
미래를 전망하는 일
대세는 기세야
그녀를 칭찬합시다!
타인에게 관대해지는 일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일
우리, 여행을 떠나요!
하다 말아도 괜찮아, 언젠가는 다 하겠지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