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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진심입니다 : 경기 교사 연구년 7인의 이야기

김진수 외공저 저 | 북스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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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768776 / 332쪽 / 465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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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실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하는 교사들이지만 어찌 보면 글쓰기는 몇몇 교사들의 전유물일지 모릅니다. 그만큼 이렇게 작정하고 교사로서의 삶을 들여다보는 글을 써 본 적이 없고, 그것을 공유한 적은 더욱 없던 터라 이런 작업이 우리에게 신선하긴 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편으로는 글쓰기가 성장과 치유를 주는 고도의 작업이라고 하는데 정말 우리에게 그런 것을 줄 수 있을지, 글을 쓰고 공유하는 것이 상처 입은 학교 공동체를 세우는 지주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글쓰기가 어떤 특별한 힘이 있어 오랫동안 교사로 산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이끌 수 있기를 막연히 바라기도 했습니다. ‘글’과 ‘교사 삶’를 주제로 총 35편의 이야기를 함께 쓰고, 서로의 글을 본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말이 아닌‘글’로 서로를 알아가는 경험은 또 특별해서 깊은 유대감과 친밀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일곱 개 빛깔의 삶에 공감과 공명을 주고 살아온 삶에 위로와 살아갈 삶에 크고 작은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모아 책으로 엮는 놀라움에 이르렀습니다. 책을 만들게 된 건 우리의 글쓰기 실력이나 학교에서 쌓은 알량한 치적들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열심을 내어 교사로 살면서 가슴에 삭이고 목젖으로 눌러 앉힌 수많은 학교의 순간들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지금 우리가 보낸 시간 속을 걷고 있다면, 그래서 힘들고 지쳐 있다면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부끄럽고 많이 부족하지만 먼저 걸어간 우리가 있고 당신의 편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책 쓰기를 시작하며 주저했을 때 우리를 북돋아 주고 이끌어 준 막내 밀알샘이 하던 말이 있습니다. “괜찮아요. 우리의 삶은 다 의미가 있잖아요. 그걸 글로 쓰면 됩니다. 누군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 말을 들은 우리는 “정말 그럴까? 아닐 껄? 아닐 수도 있어. 그냥 말로 해도 되잖아.”라며 출간에 대한 소심함을 농담으로 주고받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우리의 글은 서로에게 의미와 위로가 되고 고마움과 기다림이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마침내 그 한 사람이 되어 각자의 마음에 살포시 들어와 앉았습니다. 삶에 중요한 것들을 만드는 말로 ‘짓다’가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우리를 만들어 준, 함께 지은 수줍은 글들을 엮어 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뜻밖의 순간 당신이 미소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 한 사람’이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2023년 가을. 진심을 담아. 교사 이선아 드림

저자 소개

  • 저자 : 김진수 외공저
저자 : 황희경 (불정초등학교)
23년간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온 평범한 초등교사입니다.
아이들이 ‘희경샘’이라고 불러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어울림, 함께하는 즐거움’을 실천하는 아이들로 키워 내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 온 혁신학교에서 보낸 10여 년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년을 통해 학교를 잠시 떠나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우리의 교육과 학교의 모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사유하고 성찰했던 내용을 글로 쓰면서 글쓰기의 매력을 새롭게 알아가고 있는 글쓰기 신생아입니다.

저자 : 김혜영 (덕장초등학교)
아이들을 저마다 고유성과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여기며 2001년부터 하늘씨앗숲반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평소 자신을 ‘창문’이라는 별칭으로 소개하는데, 햇살 비추는 창문 곁에 머무는 이들이 자기 내면의 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따스함과 여유를 선물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5월부터 스스로 세운 1인 인생 학교 ‘창문학교’를 운영하며 삶의 의미를 향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펴낸 책으로는 안양관악초에서 마을교육공동체 담당자로서 경험을 쓴 《업무명, 마을교육공동체》가 있고, 공저로 경제 체험교육 도서 《교실 속 마을활동》이 있습니다.

저자 : 한민수 (흥덕고등학교)
수줍음이 많은 집돌이 문학 중년. 2002년에 늦깎이 교사가 되어 ‘장이불재(長而不宰)’, 가르치되 지배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교실, 학교, 세상 속을 탐험하며 배우고 느낀 점을 나누고 싶어 ‘민수샘의 장이불재’라는이름으로 블로그와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씁니다. 배움중심수업, 글쓰기와 독서토론, 혁신교육을 주제로 전국의 선생님을 만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이번 생은 교사로 행복하게》가 있습니다.

저자 : 이현영 (시곡중학교)
‘국어’라는 과목이 좋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사로 지내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좋은 글들을 무수히 만날 수 있어 설레며,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학생들이 국어 시간 만나는 글을 통해 자신과 타인과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풍요로워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자 : 이선아 (둔전초등학교)
아이들을 보면 자꾸 웃음이 나는 24년 차 초등교사입니다.
예전에는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발견하여 지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저 존재만으로도 빛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입니다. 벌써 혁신연구부장을 포함하여 16년 정도의 부장 경력을 가지고 있고 교육과정 지원단 및 컨설팅, 교육청 평가 프로그램 개발위원, 지역교과서 집필을 했습니다. 연구회와 교사 독서 모임 등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열심을 내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사람, 사랑을 제일 좋아합니다.

저자 : 한미경 (의정부 솔뫼초등학교)
교사로 20년을 살았습니다. 교사라는 직에 둔 첫 10년은 교사 역시 인간으로 성장하는 시기이기에 온전히 교사로 살아가기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 후 10년은 교사관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교사로서의 숙련과 성장의 정도와 그 방향이 정리되는 시기였습니다. 이제 교사로서, 인간으로서 성장의 방법을 익힌 시기가 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인간으로 서기 위해 고민이 끊이지 않습니다.

저자 : 김진수 (평택 새빛초등학교)
32세에 독서를 시작으로, 36세에 기록과 글쓰기를 만나고 37세에 책쓰기를 만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고백하는 19년 차 초등교사입니다.
교실 속에서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정한 교학상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첫째도 본보기, 둘째도 본보기, 셋째도 본보기를 외치는 교사입니다.
저서로는 《밀알샘 자기경영노트》, 《평범한 일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외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무념무상(無念無想)에 진심입니다 황희경
1. 슬기로운 연구년 첫걸음 이야기
2. 보평초등학교 이야기(1)
3. 보평초등학교 이야기(2)
4. 이 땅의 초등교사로 산다는 것: 5월 15일 스승의 날에
5. 챗GPT 교육 담론 나만 불편한가?
6. 교직 에세이: 힘차게 걸어온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7. 연구년 addition 1: 연구년 지원 동기

자문자답에 진심입니다 김혜영
1. 삶을 쓰는 나는 언제 태어났을까?
2. 나는 얼마나 많은 순간 아이의 마음을 놓치고 살았을까?
3. 나는 왜 이 업무를 하는가?
4. 강점을 발견하는 데 더 집중을 해 주시겠어요?
5. 교사로서 내가 지닌 고유성은 무엇일까?
6. 교직 에세이: 홀로 함께 자라는 1인 인생학교
7. 연구년 addition 2: 개인 주제에 대하여

소통에 진심입니다 한민수
1. 교사의 보기: 나의 가장 큰 공부는 ‘다른 사람’
2. 교사의 듣기: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 보면
3. 교사의 말하기: 학교에서 부탁과 거절을 잘하기
4. 교사의 쓰기: 학교의 메신저 글쓰기를 성찰함
5. 교사의 소통: 자신의 과거를 다시 사는 사람, 타인의 미래를 먼저 사는 사람
6. 교직 에세이: 조건 없는 공헌감이 주는 행복
7. 연구년 addition 3: 공동연구는 어떻게?

국어 수업에 진심입니다 이현영
1. 글에 대한 단상
2. 시 수업 돌아보기
3.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는 공부
4. 힘들었던 해, 그런 해가 정말 나에게 있었을까?
5. 교사와 학생 사이
6. 교직 에세이: 팔 할이 독서
7. 연구년 addition 4: 연구 방법

교사 공동체에 진심입니다 이선아
1. 교사 연구년 계획서: 연구부장 11년 탈출기
2. 공적 조서: 칭송받아 마땅한 당신을 위해
3. 수업 에세이: 나의 수석님께
4. 혁신학교 운영보고서: 이 구역에 미친년은 나야
5. 상담일지: 그렇게 나는 선생님이 되었다
6. 교직 에세이: 서로를 세우며 함께 가는 걸음으로
7. 연구년 addition 5: 연구년 선발 기준

교사라는 직에 진심입니다 한미경
1. 수업 에세이: 솔뫼초 교사 학습 공동체 이야기
2.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 누구에게 전하는 글인가
3. 문서가 글이 된 과정
4. 배우지 않는 방법으로 가르칠 수 있는 사람들
5. 교사는 전문가인가
6. 교직 에세이: 교사 연구년을 시작하며
7. 연구년 addition 6: 연구년을 준비하는 교사에게 주는 꿀팁

책 쓰기에 진심입니다 김진수
1. 당신을 위한 책 쓰기
2. 96세 그림 삼매경 vs 44세 글 삼매경
3. 연구년을 맞이하는 자세(오전 2시간의 힘)
4. 혁신을 위한 필수적인 재료, 고독
5. 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기울이는 방법(책 쓰기)
6. 교직 에세이: 독서가 시작이었습니다
7. 연구년 addition 7: 남은 연구년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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