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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25580 / 224쪽 / 291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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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글을 썼다 - 숱한 고난과 아픔에 ‘예’로 반응하며 전사(戰士)처럼 살아온 이야기 스무 살에 결혼한 후 한평생 가족에게 헌신해 온 한 어머니가 여든의 문턱을 코앞에 두고 펜을 잡았다. 평생학습원에 등록해서 중·고등 검정고시도 치고, 수필도 처음 썼다. 늘 마음속에 품어만 오던 꿈같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가 아닌 오롯한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거쳐 온 인생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도랑에 빠져 쫄딱 옷을 적시던 말괄량이 소녀가 성장하여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그 자녀들이 다시 결혼하여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먼 세월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생하던 기억, 늦게 알게 된 공부의 기쁨, 신앙생활 등 한 사람의 인생역정이 책장에 가득 담겨 있다. 물론 이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족’이다. 이젠 그리움의 대상이 된 원가족, 티격태격하며 살아도 결국 내 편인 남편, 아직도 어린아이마냥 마음이 쓰이면서도 이제는 기댈 수도 있게 된 든든한 자식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주들. 저자는 마지막 챕터에 가족 한 명, 한 명에게 정성 들인 편지를 남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표한다. 화장 한 번 제대로 해 본 적도 없지만 생계를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화장품을 팔러 다니고, 속 썩이는 자식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저자는 한스럽게 여기기보다는 현재의 무사함에 감사함을 느낀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어 매일 휘청댔지만, 봄이 되고 새순이 돋으니 울창한 녹음이 우거진 것이다. 30년도 넘게 가장으로 가족을 책임졌던 이의 길은 온통 굽이진 모퉁이였다. 그러나 담담하게, 때로는 시원스레 넘기기도 하는 글에서 씩씩한 걸음걸이가 느껴진다. 어떤 시련도 ‘예’로 받아들이며 마치 전사(戰士)처럼 뚫고 나오는 강인함에서 뭉클함과 감동을 느끼게 된다.
머리글
축하의 글
문해교사 김금주
맏딸 김현주
막내딸 김현숙
막내아들 김진홍
챕터1. 공부의 맛
내 꿈을 이루어 준 글샘학교
크리스마스이브
그날
서예
국어 선생님
배움엔 나이가 없다
이동도서버스
중학교 졸업식 하던 날
가을 소풍
92세의 모교 은사 한정우 선생님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보고
수학여행
검정고시 보던 날
고마운 김금주 선생님
수원 KBS공개홀
평생학습과 자동차
고마운 박형숙 선생님
비대면 수업
요가교실
챕터2. 젊은 날의 초상
샘물에 빠졌던 날
내 고향 바들말
6.25 전쟁의 흔적
옥순이 시집가는 날
스무 살에 엄마가 되다
한겨울에 빨래하기
아들 낳던 날
챕터3. 엄마는 강하다
화장품 외판원
집에 가는 길
선우다실
우리 집이 생겼어요
연탄가스
커피 한 잔
라면
청소부
난 3억 부자다
장래쌀
민 양과 미역국
챕터4. 농촌생활 & 농사 이야기
처음 맛본 황금쌀밥
보리밥
담배
고추 농사의 변천사
농사를 왜 하는지
고구마
챕터5. 은혜의 강가에서
야유회
성경 필사
새벽기도
광혜원 순복음교회
날 구원하신 하나님
팥죽
챕터6. 살다 보면
허리 수술 하던 날
염증
남편의 신장염
백내장 수술 하던 날
갑상선
범수 보건소 가던 날
챕터7. 원가족 이야기
울 엄마 생각
언니의 한식
내 아버지
아버지의 하루
나의 어머니
하나뿐인 내 동생 박옥희
내 동생 옥희에게
친정 부모님의 유해 화장하던 날
둘째 언니
챕터8. 삶의 뒤안길
느티나무
무서운 수탉
학교 운동장
노인회 규칙
김치 서리
노인복지관
나는 광혜원이 참 좋다
카톡
우리 동네에 전깃불이 들어왔어요
세탁기
칠장사
마스크 대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
선거
들꽃
손맛뷔페
사랑 떡방앗간
결혼식
경희대병원
챕터9. 소중한 인연들
남편은 아무도 못 말려
아이들 소풍 가는 날
할머니 제삿날
증평 둘째 형님
삼죽 큰형님께
티격태격 부부 싸움
내 나이 77세가 되는 날
가장의 무게
우리 경로당의 보배 강옥순 씨
먼저 간 친구들을 생각하며
우리 동네 중리 1, 2구 마을
담양 죽녹원
여행 가는 날
영원한 부회장
노인회장 교육
초등학교 동창회
등산
평생 웬수
그 사람 이름은 김종옥
챕터10. 자녀들에게
내게 온 천사들 이야기
둘째 사위 손종철
둘째 딸 김현숙
아픈 손가락 김선우
믿음직한 패션디자이너 손단열
외손녀 손예지
듬직한 김범수
아들 같은 사위 송영수
막내며느리 임경선
막내아들 김진홍
막둥이 손자 김태율
소정아, 산아, 보고 싶다
첫 외손자 송지성
현주 딸 송예은
큰딸에게
큰아들에게
둘째 딸에게
막내아들 내외에게
저자의 잊을 수 없는 순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