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5293866 / 304쪽 / 395g / 13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나태주
-
이재은
-
강현숙, 김경란, 김근아, 김은주, 박경란, 박선영, 박혜란, 정명희
- 16,650
- 16,020
- 15,300
- 16,650
출판사 리뷰
임시보호 가족의 견생 응원 일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도 어엿한 가족 구성원이 된 이 시대에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강아지들을 위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그만둔 사람이 있다.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의 홍지이 저자다. 우연한 계기로 유기견 한 마리를 임시보호 하고, 그를 새로운 가족에게 보내면서 임시보호에 관심이 생긴 그는 10년 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과감하게 뛰쳐나와 반려동물 관련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땄다. 지금은 동물구조단체에서 활동하며 유기견, 구조견의 가족을 찾아주는 데 힘쓴다. 언젠가 다른 곳으로 떠나보내야 하는 임시보호이기에 저자는 매번 울고 웃으며 이별을 준비한다. 저자와 그의 반려견이 함께 고군분투하며 써 내려간 임시보호 일기,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 이 책이 임시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임시보호를 알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스토리 인 시리즈 소소하지만 열정적인 당신의 일상을 공감과 위안, 힐링을 담아 응원합니다. 어떤 말들보다 큰 힘이 되어주고 당신만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당신의 스토리와 함께합니다. 책 속에서 펠라의 공간이 있는 거실에 매트를 깔았다. 당분간은 가족 모두 다 같이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무늬는 쿨해도 너무 쿨했다. 마치 펠라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익숙하게 남편의 다리 근처에 자리를 잡고 누워 금세 잠들었다. 많은 일이 있었던 오늘 하루가 고단했는지 남편의 숨소리도 나직하게 잦아들었다. 펠라는 자고 있을까? 고개를 들어 보고 싶었지만 혹시나 자고 있는데 깨울지도 몰라 움직이지 않았다. 어디선가 훅 하고 낯선 지역의 흙냄새가 날아왔다. 펠라가 가져온 향이었을까. 조만간 펠라 몸에서도 우리 가족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시간을 두고 아주 천천히 스며들어도 좋으니. ---「펠라, 우리 집에 오다」중에서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줄여 나가는 중이고 밥도 잘 먹는 무늬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대체로 매우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몸무게도 1kg 늘어 6kg를 유지하고 있다. 나와 남편과는 서로를 완벽히 믿고 있기에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지난가을 무늬와 우린 무려 비행기도 함께 탔다!) 누군가에겐 한없이 부족한 무늬지만 우리에게는 완벽한 강아지다. 무늬가 ‘누구에게나’가 아니라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라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면을 맞대고 채워 더 꼭 끌어안을 수 있게 되었다. ---「무늬는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중에서 달이는 처음 왔을 때처럼 맨몸으로 떠났다. 리드줄을 건넸다. 함께 걷는 줄 알았던 우리가 가만히 멈춰있자 달이는 동그란 눈으로 연신 뒤를 돌아봤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차 뒤로 숨었다. 차장 너머로 달이의 모습을 훔쳐봤다. 주춤주춤하는 듯싶더니 이내 새로운 가족과 발걸음을 맞춰 신나게 걸어갔다. 집에 돌아온 우리는 달이가 종종 깨물어서 벗겨진 문지방 몰딩을 보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안도감과 미안함, 허탈함, 부끄러움, 후련함, 아쉬움과 같은 다양한 마음이 둥둥 떠다녀 머리를 어지럽혔다. 짧은 기간 달이는 매 순간 멈춤 없이 온 마음으로 애정을 다 쏟아놓고 갔다. 그래서 걘 그렇게 훨훨 날아갈 수 있었나 보다. ---「기적처럼 나타난 달이의 가족」중에서 라이스의 보호자가 될 분들과 집 근처에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라이스 역시 우리와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하는 분들을 경계하지 않고 일행으로 받아들였다. 함께 걷다가 조심스럽게 리드줄을 새 가족분께 넘겼다. 뒤를 돌아본 라이스가 조금 의아해했지만, 같은 속도로 걷는 우리와 옆에 나란히 있는 무늬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멈추지 않고 계속 걸었다. 그렇게 다 함께 20분가량 집 근처를 걷다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라이스의 집으로 들어갔다. 거실에 앉아서 라이스가 머물 자리와 용품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스가 잘 먹던 간식과 옷, 리쉬, 반다나, 라이스가 쓰던 용품 이것저것을 드렸다. 그리고 별다른 인사 없이 스르륵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눈치를 드린 후 무늬를 안고 잽싸게 집을 나왔다.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나왔고, 급하게 따라 나오려는 라이스를 의식한 남편은 조금 머뭇거리다 나왔다. 우리의 목소리가 들리면 라이스가 당황할 것 같아서 아무 말 하지 않고 남편을 가만히 안고서, 똑같으리라 확신한 두 마음을 포갰다. 안녕, 라이스. ---「라이스는 하면 해! 드디어 가족 품에 안기다」중에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유기견, 구조견, 펫샵의 귀여운 퍼피, 파양견, 번식장의 종견과 모견, 우리 집 털북숭이 막내. 다 같은 개다. 한번 버림받은 경험이 있어 상처가 있는 개, 사람 손을 타지 않고 공격성이 있는 개, TV에 나오는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기르는 개와 비슷한 외모의 품종견, 밝은 조명 아래 유리장 안에서 꼬물거리고 있는 인기 많은 어린 강아지. 인간의 편의와 상황에 맞게 영역을 나누고 이름을 붙인다 한들 모두 같다. 외모와 성격은 다르지만 다들 마음속에, 인간의 상상으로는 가늠조차 하기 힘든 무한한 사랑을 품고 이 세상에 온 아이들이다. 그러니 부디 어떤 아이들만 슬프고 불쌍하지만 나와는 관련 없는 영역으로 쓱 치워버리지 말자. 내 발아래 마당만 깨끗하게 치워 꽃밭을 가꾼다 한들 무슨 소용인가. 한 발짝만 나가 보면 마당 밖 세상은 악취 가득한 폐허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에필로그-이 개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중에서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펠라
외양간에 방치된 아이들
펠라, 우리 집에 오다
중고거래조차 모험이 되어버린 퍼피 임보
낮에 지고 밤에 이기는 강아지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한 개의 노력은 결코 작지 않아
임시보호는 사랑을 싣고
오줌 대마왕에서 배변 천재로
강아지와 함께 자기 어렵지 않아요
알고 있니? 너의 숙면이 곧 나의 행복이야
너네 싸우면서 친해지는 거, 맞지?
강아지 임시보호라니 정말 멋져요. 복 받으실 거예요
펠라의 평생 가족이 나타났다!
임보 강아지의 입양 전날
바이바이 펠라
아름다운 이별, 사랑한다면 보내주세요
다시 임시보호를 할 수 있을까
Tip. 임시보호 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
2. 솔이와 무늬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솔이
내게 가장 친한 동물을 소개해 줘서 고마워
시간을 달리는 막냇동생, 노견이 되다
솔이가 있기에 무늬가 있다
그럼에도, 유기견 무늬를 입양한 까닭은
유기견 입양 신청서
이름 짓다. 너를 위한 집을 짓는 마음으로
무늬는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
우리가 임시보호를 할 수 있을까?
Tip. 임시보호 중 체크해야 할 것
3. 달이
나의 첫 번째 임시보호 강아지, 달
솔이는 솔이, 무늬는 무늬, 그리고 달이는 달이
달이와 무늬의 동거 아닌 동거
달이를 둘러싼 질문들
달이의 중성화
뜻밖의 엠바고, 뜻밖의 서프라이즈 (Feat. 걱정 마니아 엄마)
너 이렇게 예뻐서 금방 좋은 가족 찾겠다
달이 앉아? 아니 Sit? 앉아!
기적처럼 나타난 달이의 가족
달이에게
Tip. 임시보호견 홍보하기
4. 라이스
한 해의 마지막 날, 라이스와 만나다
보호소 봉사자님의 손을 물다
나와 라이스와 흰 한강 작가
상파울루의 시간을 사는 강아지와 함께
분리불안, 그게 뭐죠?
강아지 찐친 만들기 프로젝트
김다민이 사는 세상
허술한 매력이 있는 짝사랑남 라이스
나를 물 수 있는 강아지
이게 다 효리 언니 덕분이에요
라이스와 나의 사이는 지하 10층에
라이스 런, 라이스!
오프리쉬 운동장 데뷔! 짧은 다리의 역습
라이스의 키다리 아저씨 여러분
내가 대신 사과할게
완벽한 라이스에게 단 하나 없는 것
라이스는 하면 해! 드디어 가족 품에 안기다
우리는 추억 속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에필로그 - 이 개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