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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842634 / 172쪽 / 224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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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재상 이원익, 삶으로 보여 주는 정치의 정수” 조선시대 재상의 관직 및 정치 생활을 일반화하기 어렵다 해도, 그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지금처럼 무지한 상태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재상은 조선왕조의 정치에서 핵심을 이루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들이야말로 조선시대 중앙 정치의 주요한 플레이어였다. 따지고 보면 조선왕조실록은 주로 왕과 재상들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이름을 알고 있는 조선시대 인물 대부분이 사실은 재상 지위에 있던 이들이다. 이들을 모르고서는 조선시대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 ※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러니까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양반들의 삶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의 삶도 함께 바라봐야만 한다. 그런데 실록이나, 승정원일기처럼 국가 기록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행히도 개인의 일기나 서간집 등 다양한 사적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일기나 서간집을 남긴 사람들이 주로 식자층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상인이 남긴 일기도 있는가 하면, 마을 사람들이 남긴 마을의 이야기도 있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주변의 삶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이처럼 조선의 변두리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원익, 삶으로 재상의 표준을 제시하다” 저자가 밝히는 대로 이원익은 조선 500년 역사에서 수없이 많았던 재상 중 한 명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원익이 반드시 모든 재상을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행정업무 처리능력, 청렴, 재직 기간, 업적 등 무엇으로 보나 재상을 대표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원익은 선조, 광해군, 인조라는 세 왕을 겪으며 모두에게 인정받은 재상이었고 청렴하기로 신하들 사이의 칭송을 받기도 했으나 우직한 삶으로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려 모함을 당하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전쟁과 반정을 겪거나 모함을 당하여 유배를 가기도 했고 때로는 정면으로 왕의 정치를 비판하기도 했으며, 끝내는 왕의 존경을 받아 최고의 예우를 받기도 했다. 이렇게 볼 때 이원익만큼 오랜 기간을 재직하며 다종다양한 사건을 만난 재상도 드물다고 할 만하다. 그런 만큼 이원익의 삶 자체도 중요한 의미를 지님에도 그보다는 이원익이 보여 주는 재상의 모습 자체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바 또한 대단히 많다. 저자는, 한편으로는 조선의 재상이 차지하는 위치의 중요성으로 인해 재상을 모르고서는 조선 역사를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즉 재상은 조선 정치의 핵심적인 위치에 자리했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재상의 표준이라고 할 만한 이원익의 삶을 차근차근 조망하는 것만으로도 조선 정치의 핵심 축인 재상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책머리에 4
들어가는 말 10
1. 관리가 되어 두각을 나타내다
이원익의 가계(家系) 17
이원익의 출생, 교육, 입사入仕 21
이원익의 중국어 실력 23
황해도도사(道事) 시절 26
언관, 승지 시절 29
2. 탁월한 행정가, 재상의 반열에 오르다
안주목사 시절 37
이공상(李公桑), 이원익의 뽕나무 41
상식적이고 원칙적인 관리 이원익 43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전투에 자원하다 45
평안도순찰사에 임명되다 48
도순찰사로 왜군을 공격하다 53
평안도관찰사로 군사를 모으고 반격을 가하다 62
평양성을 탈환하고 민심을 안정시키다 66
이원익의 정승 승진을 둘러싼 논란 75
우의정 겸 4도 도체찰사로 통제사 이순신을 만나다 82
3. 계속되는 정쟁, 정치에서 물러나다
선조의 의도에 맞서 이순신을 변호하다 89
도원수 권율과 갈등하다 92
다시 이순신을 변호하다 99
류성룡과 정치적 진퇴를 함께하다 102
이원익이 임진왜란 경험으로 얻은 교훈 111
경기선혜법을 추진하다 115
임해군 사건과 이원익의 정치 121
계축옥사 처리 논의에 불참한 이원익 124
4. 다시 한번 영의정으로, 임금의 존경을 받는 재상
인목왕후 폐비 논의와 이원익의 목숨을 건 상소 129
인조반정 당시 이원익의 처신 136
이원익의 소인론(小人論) 140
정치가보다는 관리에 가까운 이원익 142
대동법을 다시 추진하다 145
사마광으로 칭송받다가 왕안석으로 비난받다 151
왕이 지어 준 집, 관감당 155
나오는 말 162
주석 170
참고문헌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