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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더존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양장)

염운옥^조영태^장대익^민영^김학철 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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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635863 / 296쪽 / 414g / 146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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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다양성 지수, 미래 사회의 가장 중요한 스펙이 된다 ▣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 “차이(difference)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다만 그 차이에 인간이 의도적으로 위계(hierachy)를 부여하는 것이 문제다. 인간이 자연과 사회에 태생적으로 존재하는 차이에 의도적으로 위계를 부여하는 순간 차이가 차별을 낳고, 불공정과 불합리함이 발생하고, 폭력과 학대로 이어질 위험성이 생겨난다. 위계는 우와 열을 정하고 그에 따라 줄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 본문 「인종 신화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중에서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혐오에 기반한 ‘차별’과 그로 인한 심각한 사회 문제는 왜 생겨날까? 이는 우리 사회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차이를 다양성의 긍정적인 발현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과 다른 특성을 가진(차이가 있는) 상대를 타자화하고, 배척하고, 억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류사의 관점에서 차별은 어떻게 발생하였으며, 고질적인 문제로 부각되었을까? 제1장 「인종, 그리고 인종차별」의 저자 염운옥 교수에 따르면, 인종이라는 개념은 인류가 인간의 다양성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개념이 본격화한 것은 근대 유럽 국가가 먼바다와 다른 대륙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15세기 말 이후 펼쳐진 신항로 개척 시대 때였다. 유럽인은 먼 항해 끝에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에서 만난, 자신과 너무도 다르게 생긴 사람들을 타자화하고 그들을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 다른 인종으로 규정하고 전형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렇듯 인종과 인종주의는 유럽인이 신항로 개척을 명목으로 다른 대륙에 진출하고, 침략하고 약탈하는 과정에 만들어진 근대의 발명품인 셈이다. 이것이 바로 인류 역사 속에서 ‘차이’가 ‘차별’을 낳고, 그 차별이 불공정과 불합리함을 낳았을 뿐 아니라 폭압적으로 변질해간 연원이다. 그는 “피부색 차이는 스펙트럼으로서만 존재할 뿐 검은색, 흰색, 노란색의 구분 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갈파한다. ▣ ‘다양성’은 개인과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가장 확실한 열쇠다 다양성은 ‘차별’이라는 치명적인 무기이자 해로운 독소에 맞서고 치료하는 가장 효능이 뛰어난 해독제이자 방패다. 다양성은 이제 개인의 취향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가장 확실한 열쇠가 되고 있다. 『인디아더존스: 우리는 왜 차이를 차별하는가』는 APoV 콘퍼런스 ‘인디아더존스’를 책으로 펴낸 값진 결과물로, 전작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와 『행복은 뇌 안에』의 뒤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 도서이자 ‘혐오’와 ‘공감’ 그리고 ‘다양성’ 삼부작의 결정판인 셈이다. 이 책은 개인과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로 떠오른 ‘다양성’ 담론에 관한 진화학, 사회학, 인구학, 미디어학, 종교학, 범죄심리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존경받는 여섯 석학 염운옥(사회학), 조영태(인구학), 장대익(진화학), 민영(미디어학), 김학철(종교학), 이수정(범죄심리학) 교수의 깊이 있는 연구와 치열한 사고, 생산적인 논쟁을 집대성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인간 사회 안에 오랫동안 시나브로 형성되고 굳게 자리 잡아 고질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된 차별의 실체와 그 교묘한 작동 원리를 날카롭게 통찰하게 될 것이며, 다양성이 그 해결의 실마리와 열쇠를 제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염운옥^조영태^장대익^민영^김학철
저자 : 염운옥
경희대학교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대학교에서 〈영국의 우생학 운동과 모성주의〉로 박사학위를 받은 역사학자. 저서로 『낙인찍힌 몸』 『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등이 있다.

저자 :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동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사람들이 태어나고 이동하고 사망하는 인구현상을 통해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읽어내는 인구학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인구학을 공부했으며, 저서로 『정해진 미래』 『인구 미래 공존』 등이 있다.

저자 : 장대익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석좌교수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 진화학자, 그리고 창업가.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생물철학을 공부했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에듀테크 회사를 창업했다. 저서와 역서로 『공감의 반경』 『다윈의 식탁』 『종의 기원』 등이 있다.

저자 : 민 영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미디어대학원장
다양한 층위의 커뮤니케이션이 시민성과 공동체의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색하는 미디어학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고려대 성평등센터장 및 다양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자 : 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동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소장
기독교 성서를 전공하여 연세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기독교교양학과 종교 문해력을 학문의 주제로 삼아 연구하고 가르친다. 저서로 『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입 맞출 때』 『렘브란트, 성서를 그리다』 『EBS 고전으로 읽는 성서 마태복음서』 등이 있다.

저자 :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
현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한국보호관찰학회 회장. 범죄 심리학에 관한 다수의 서적과 논문을 집필했고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범죄 심리를 자문하고 있다. 저서로 『최신 범죄심리학』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Lecture 01
인종, 그리고 인종차별 / 염운옥

‘인종’,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 l 호모 사피엔스는 ‘호모 미그란스’이면서 ‘호모 하브리두스’ l 인종 신화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l 인종의 허구성 l 그러나 여전한 인종주의 l 인종주의를 없애려면?

Lecture 02
다양성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까 / 조영태

인류의 이동과 다양성 l 인구 절벽의 위기 l 인구 문제를 보는 미래지향적 관점 l 잘파세대의 국경을 초월한 이동은 운명이다 l 글로벌 인재의 경쟁력 ‘다양성’

Lecture 03
다양성과 공감, 그리고 행복 / 장대익

인류는 다양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했는가? l 집단의 규모를 키운 힘은? l 우리 사회의 다양성 지수는 왜 낮을까? l 다양성 지수를 높이는 방법은?

Lecture 04
미디어는 어떻게 다양성을 저해하는가 / 민영

다양성 사회의 미디어와 이용자 l 레거시 미디어의 작동 방식 l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작동 방식 l 미디어 이용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다양성의 유용성과 가치 이해하기 l 다양성 사회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Lecture 05
신은 왜 인간에게 혐오를 가르쳤나 / 김학철

초월을 향하는 인류의 본능 l 정결과 부정-윤리, 그리고 혐오 l 예수의 근본 체험과 삶-두려움과 혐오를 넘어서는 사랑의 실천

Talk 01
우리 사회의 인종주의와 낙인 / 이수정·염운옥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강화된 인종 혐오 l 이주 외국인을 향한 악의적·차별적 시선 l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성숙한 공동체를 향하여

Talk 02
생존의 필수 조건: 다양성 / 장대익·조영태

우리는 다양성을 추구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l 젊은 세대의 다양성 지수와 공감 지수는 기성세대보다 훨씬 높다 l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과 다양성 l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과 다양성 l 다양성은 의지를 갖고 학습해서 얻는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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