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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의 농사짓기 - 한국국학진흥원 전통생활사총서 10

염정섭 저 | 세창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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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842696 / 188쪽 / 244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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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러니까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양반들의 삶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의 삶도 함께 바라봐야만 한다. 그런데 실록이나, 승정원일기처럼 국가 기록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행히도 개인의 일기나 서간집 등 다양한 사적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일기나 서간집을 남긴 사람들이 주로 식자층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상인이 남긴 일기도 있는가 하면, 마을 사람들이 남긴 마을의 이야기도 있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주변의 삶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이처럼 조선의 변두리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의 농사 문화 속에 담긴, 민족의 역사와 정신” 황희와 노농의 일화에서 역사는 유명한 사람들의 힘, 이른바 영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설화에 나오는 노농과 같은 사람들의 자취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웅변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살았던 노농의 자취를 나아가서 농민의 삶을 제대로 복원하기는 너무나 어렵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모든 농업생산활동을 책임지고 수행한 사람이 바로 농민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과거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것이라고 한다면, 남아 있는 자료를 통해서 그 옛날 우리의 조상들이 살았던 자취를 복원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는 과정이 바로 역사인 것이다. 우리가 농민의 삶을 대체적으로나마 재구성하고 여러 가지 요소를 통해서 설명하는 것은 바로 농민이 가진 역사적인 의미를 되살리려는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염정섭
저자 : 염정섭
한림대학교 사학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농서 편찬과 농법의 발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의 발달, 농서 편찬의 추이, 농정책의 실시, 양전 시행과 양안 작성, 궁방전의 형성과 변동, 농기구의 변화, 수리시설의 축조와 관리, 농업개혁론의 전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조선 시대 농법 발달 연구』,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3: 조선시대』(공저), 『18~19세기 농정책의 시행과 농업개혁론』, 『농업기술과 한국문명』(공저) 등이 있다.

기획 :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전문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서와 유교 목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목차

책머리에 4

1. 조선시대 농사짓기의 원형 찾기 9
2. 논밭 일구어 마련하기-개간과 간척 19
3. 작물 재배 기술의 전개 양상 39
4. 시비 기술의 지역적 특색 67
5. 농민들이 활용한 농기구 83
6. 물을 다스리는 기술과 도구들 101
7. 자연재해의 대비와 극복 133
8. 농민들의 농사짓기와 역사 발전 159

주석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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