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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프로젝트 : 첫 번째 화성인을 위한 우주 탐사 안내서 - 창비만화도서관 6

앨리슨 윌거스 저 | 창비(주)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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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59451 / 216쪽 / 480g / 153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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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유인 우주 탐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우주여행을 향한 인류의 발자취를 탐험하다 『화성 프로젝트』의 두 주인공은 가상 인물이지만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는 실제 과학 지식을 밀도 높게 담고 있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나디아는 ‘우주 덕후’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다양한 질문을 쏟아낸다. 사려 깊으면서도 유머러스한 엘리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인 화성 탐험에 필요한 과학 기술과 지식을 안내한다. 출발에서 귀환까지, 모든 단계에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엘리너는 인류가 지닌 경험과 기술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며, 가능성 높은 해결 방안을 고민해 나간다. 달 탐사에 쓰인 로켓 새턴 5호에 비추어 화성 탐사에 필요한 로켓의 크기와 추진 방식을 가늠해 보고,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 과정을 짚어 보며 인간의 착륙은 어떤 점에서 다를지 예상해 보는 식이다. 화성 탐험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인 우주 탐험의 역사와 현재의 기술도 이해하게 된다.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부터 2021년 화성에 도착한 막시(MOXIE)까지, 우주 항공 과학의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도록 이끈다. 로켓 방정식이나 EDL 과정 등 꽤 까다로운 개념들이 등장하지만, 만화로 풀어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화성으로 향하는 궤적이나 라그랑지안 포인트처럼 글로만 읽어서는 복잡하게 느껴졌을 과학 지식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제 임무에 사용된 여러 로켓들과 다양한 화성 탐사 로봇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화성 여행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다채롭고 정교한 만화로 묘사되는 국제우주정거장과 그곳에서 바라본 지구, 화성 착륙 장면 등은 우주여행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화성 탐험의 과학적 가능성을 탐구하다 2032년에는 출발할 수 있을까? 이미 달에도 다녀왔고, 국제우주정거장도 건설한 인류이지만 화성에 다녀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도전이다. 이 책은 로켓을 쏘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은 문제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유인 화성 탐험의 기술적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짚는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학을 넘어 사회의 합의가 필요한 정치적인 문제라는 점도 생각하게 한다. 가장 가까운 발사 기회는 2032년인데, 아직 사람이 화성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우주선은 어떤 모양일지, 어떤 로켓을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더 논의해야 한다. 미국 기업 스페이스X는 ‘화성 이주’가 당장이라도 가능할 것처럼 이야기하며, 2020년대에 사람을 화성으로 보내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엘리너는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은 “디자인이나 새로운 기능들이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폴로 시대랑 다를 바가 없지.”(185면)라고 지적한다. 엘리너는 조급하게 욕망을 재촉하는 목소리에 휘둘리는 대신, 화성 탐험의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실현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한편, 엘리너와 나디아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유인 화성 탐험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인류가 의외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GPS, MRI 등은 우주에 가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얻은 기술이다. 이처럼 유인 화성 탐험이라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면서 인류는 다른 일에서는 얻지 못했을 뜻밖의 발견과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국제우주정거장이 저 하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유인 화성 탐험도 언젠가 이룰 수 있는 꿈이라고 믿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앨리슨 윌거스
저자 : 앨리슨 윌거스
미국의 작가이자 편집자,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SF 그래픽노블 ‘크로닌Chronin’ 시리즈를 통해 “여러 의미에서 영원할 것.”(미국공영라디오) “황홀하다.”(북라이엇) 등의 찬사를 받았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된 과학 만화 『사이언스 코믹스: 비행기』는 미국 과학교사연합에서 선정한 2018년 최고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도서 중 하나로 뽑혔다.

그림 : 와이어스 예이츠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만화 ‘버림받은 이들The Castoffs’ 시리즈에 그림 작가로 참여했으며 독립 만화 『불운Hard Luck』 『선드렌처스Sundrenchers』 『또 다른 무리The Other Gang』 등을 출간했다.

역자 : 이지유
과학 저술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공주대학교 대학원 과학영재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를 비롯해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빅뱅 쫌 아는 10대』 『우주를 누벼라』 『나의 과학자들』 『저기 어딘가 블랙홀』 등을 썼다.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구멍: 숨겨진 세계를 발견하다』 『태풍이 찾아온 날』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장 화성에는 왜 가려는 걸까?
2장 짜증 나는 중력
3장 모든 일에는 계획이 필요해
4장 화성으로 가자
5장 우주에서 살아남기
6장 걸어 나올 수 있게 착륙하는 법
7장 화성에서 살아남기
8장 집으로 돌아가기
9장 계획을 실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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