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58544461 / 592쪽 / 770g / 150 x 22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김성대
-
송덕호, 이우권
-
앤서니 G. 홉킨스
-
투퀴디데스
- 26,010
- 15,480
- 59,400
- 31,500
출판사 리뷰
잊을 수 없는, 잊어선 안 되는 그날의 기억 경산 코발트광산 학살 사건은 코발트광산 수직 갱도와 대원골 등 주변 골짜기에서 일어났다. 대구형무소 수감자 약 2,500명에 경산 청도 영동지역 등에서 한국전쟁 발발 직후 검속된 국민보도연맹원을 포함해 무려 3,500여 명을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불법으로 처형한 사건이다. 당시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희생자는 대부분 좌익 사상이나 반공 활동과는 무관한 단순부역자나 농민이었다고 한다. 민간인 불법 처형의 현장이 된 폐코발트광산은 1930년대 중반 한국인이 운영하던 춘길광산(금은)이었으나, 1937년 일본인 소유의 보국코발트광산으로 바뀌면서 일제의 지하자원 수탈 및 조선인 강제동원 현장이 되었던 곳이다. 산에는 총소리가 울렸고 도랑에는 핏물이 흘렀다. 아무 죄가 없으니 곧 나갈 것이라 말하던 이들은 눈이 가려진 채 트럭에 실려 코발트 광산으로 향했다. 유족 및 목격자, 진상규명 활동가 등 28명의 기억 속엔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남아 있었다. 유족들의 증언은 구술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표준어규정에 따라 수정하지 않고 구어체 그대로 실었다. 사회 분위기 때문에 떠난 날조차 알지 못하고 마음 편하게 이야기하기도 힘들었던 유족들의 아픔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간 가족이 언제 돌아올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이들의 가슴속 응어리진 한을 풀어놓은 증언집이다. 엮은이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는 “이 증언집이 반전평화인권 교육은 물론 기억의 장치로, 또한 진실과 화해의 관점에서 두루 활용돼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딛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똑바로 마주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증언집을 통해 후손들에게 역사 뒷면의 진실을 전한다.
발간사
증언집 발간에 부쳐
유족의 기억과 목소리
1차 구술(2007년 5월~7월)
나정태 구술증언
박정자 구술증언
이금순 구술증언(1차)
이정우 구술증언
이태준 구술증언
전장윤 구술증언
정영호 구술증언
2차 구술(2020년 11월~12월)
이필용 구술증언
이선이 구술증언
박성운 구술증언
박귀분 구술증언
이금순(2차)·윤용웅 구술증언
손계홍 구술증언
이영기, 이대우 구술증언
정옥이 구술증언
정시종 구술증언
김장수 구술증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