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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꽃 2집

전원문학회 저 | (주)좋은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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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24798 / 268쪽 / 348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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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멈추지 않는 한국문학에 대한 열정 8년 만에 다시 모인 전원문학회 1970~1980년의 시절, 한국 문예지의 활동은 문단과 그 바깥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이어졌다. 누군가는 사회에 저항하고, 누군가는 내밀한 개인적 내면과 싸우며 문학이란 이름 아래 모여 함께했다. 전원문학회도 그 시절 어둑어둑한 강의실로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IMF’라는 국가적 변혁 속에서 사회가 자본주의 흐름으로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는 떨어져 갔다. 그렇게 문예지는 문단이란 범위 아래 몇몇 대형 문예지 외에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2015년에 《말꽃》 1집을 발행하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학을 향한 마음을 놓지 않으며 2집을 출간한 전원문학회는 한국문학계에 큰 의미이다. 시에는 ‘잊지 못할 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김호길 시인의 〈꿈꾸는 나라〉로 시작하여 리영성, 구자운, 최골잘, 최정혜, 손국복, 양용직, 양곡, 문차용, 정준규, 김상출, 총 11명의 시인이 참여했다. 특히 구자운 시인의 〈불사조 김호길〉은 같이 참여한 김호길 시인에 대한 헌정시로 전원문학회의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돈독한지를 일깨우고 있다. 수필에는 ‘송지영, 신동식 회장과의 차담 일화’를 풀어낸 김기원 작가의 수필을 필두로 양동근, 류준열, 이강제, 김진숙, 이문섭, 김재경, 조구호, 이영달 작가가 참여했으며, 앞서 시를 수록한 최정혜, 정준규 시인의 수필 또한 살펴볼 수 있다. 바이러스로 인한 긴박한 상황을 그대로 담은 이문섭 작가의 〈코로나, 뒷이야기〉와 영어 대화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재미있는 일화가 담긴 김재경 작가의〈영어 공부 열심히 해 볼까〉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소설에는 우재욱 소설가가 참여했다. 경중편소설인 〈해커〉는 피도 섞이지 않은 조카 연우의 죽음 앞에서 화자가 기이한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로 무속이 버무려진 한편의 동양적 스릴러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작품을 아우르는 후기를 강희근 시인이 펴냈다. 경상대학교와 전원문학회의 관계성을 훑으며 작품을 수록한 각 시인, 작가, 소설가의 마음을 톺아보고 있다. 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지금, 8년 만에 다시 펴낸 《말꽃》 2집은 문학을 사랑해 왔던 독자에게는 감동으로, 문학에 입문하는 독자에게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해당 책을 덮으며 자연스럽게《말꽃》의 문학인들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묶일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전원문학회
저자 : 전원문학회
김호길
시집: 《하늘환상곡》, 《절정의 꽃》, 《사막시편》, 《모든 길은 꽃길이었네》 등
수상: 현대시조문학상, 시조시학상, 유심작품상, 팔봉문학상 등

리영성
시조문학천료 시조집으로는 《이름모를 꽃》(1979), 합천호
《맑은 물에 얼굴씻는 달을 보게》 3인 공저(1979)
《연습곡》, 《사랑》(2012), 단시조집 《단심》(2022) /상파 시조상 수상

구자운
1974년 임학과 졸업. 서울대 농학석사, 충남대 농학박사, 국림산림과학
원에서 정년.
시집: 1991년 목원시집이 있다.

최골잘
시집: 《가슴 작은 이를 위하여》(1989), 《그해 오뉴월 불가락지》(2011),
《바람의 길목에서》(2016)가 있다.

최정혜
1972년 가정교육과 졸업. 경상대 교수(2000~2021) 미국 버클리대 객원
교수(2007~2009) 경남일보 객원논설위원(2007~2020)

손국복
〈문학공간〉 신인상, 한국문협회원, 경남문협 이사.
합천문인협회장. 한국예총합천지회장, 합천교육장 역임
시집: 《그리운 우상》, 《산에 묻혀》, 《강에 누워》

양용직
1992년 한국문학으로 등단.
시집: 《불멸의 눈》, 《불빛을 말하다》, 《아랑》 등이 있음.

양곡
본명: 양일동, 1984년 개천문학 신인상, 2002년 《문예운동》봄호 신인상
시집: 《덕천강》 외 3권, 산문집 《인연을 살며》
수상: 2015년 제2회 경남작가상, 2020년 제3회 현봉문학상 수상

문차용
’84년 경상대 사대 화학교육과 졸업, 경상문학회(전원문학회 동인)회장
동인, 교사 퇴직

정준규
2014 계간 미네르바 등단. 수산해양정책학 박사, 감정평가사
시집: 《저절로》

김상출
2011년 ‘영주 작가’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 《부끄러운 밑천》, 《다른 오늘》

김기원
수상: 매월당 문학상 김시습문학상. 한국문협상
시집: 《나 차밭에 있네》 외 다수

양동근
시와수필(계간지) “소장수 선생님” 등단,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부산문인
협회 정회원, 남강문학협회 상임운영위원

류준열
산청 출생. 수필가. 천상병문학제추진위원장. 이형기기념사업회 부회장
작품집: 《무명그림자》(2003, 2007, 2012)

이강제
현 (주)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대표.
2019년 문학사상을 통해 장편 《진주》를 발표

김진숙
1982년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졸업 그해 경남 의령군 궁유면 의동중학교에서 시작하여 30년간 국어 교사로 일하고 2012년 퇴직

이문섭
’84년 경상대 건축과 졸업, 2021년 국민연금공단에서 정년

김재경
전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 검사
17-20대(4선) 국회의원

조구호
문학평론가, 국어국문학과 졸업(87년)
평론집: 《문학과 세상을 위한 성찰과 전망》, 산문집: 《마음을 씻는 정자
학술서: 《분단소설연구》 외

이영달
〈에세이 포레〉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 한국문협, 펜클럽, 진주수필 문학회, 뉴욕미동부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필집: 《색동고무신》

우재욱
시집: 《칼을 버리면 갑옷도 벗으마》, 《서울은 자살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산문집: 《삐삐와 깜박이》, 《양심과 이기심이 권투장갑을 끼면》 등

강희근
1943. 3. 1. 경상남도 산청
경상대학교(명예교수), 국제펜클럽 한국본부(부이사장)
수상: 김삿갓문학상, 산청 함양 인권문학상

목차

책머리에

시

김호길 편
꿈꾸는 나라
어떤 시간
산비둘기
비봉산 위에는
사구와로 선인장

리영성 편
개화(開花)
변명
그분
그분 2
기분 좋은 날 2

구자운 편
양자 얽힘
불사조 김호길
경호강 둑길을 걸으며
가는 봄
밤 매화 향기에 취해
자연
가로등과 성자

최골잘 편
어떤 사내
농파 시조집
몸 닦기
어떤 불질
차밭 길에서

최정혜 편
임시치아
퇴직 예찬
건강 예찬
기도 1
생명 확인 주기

손국복 편
보이저 통신 5
보이저 통신 10
보이저 통신 17
보이저 통신 19
보이저 통신 30

양용직 편
책이 무거운 시대를 위로하다
가을 문턱에서
어느 날 닫혀버린 밤이 흘러가네
끝이 없는 길
소낙비

양곡 편
아! 박구경 시인
꽃
능소화(凌?花)
찔레꽃
상사화
밤꽃

문차용 편
출근
백합조개
창백한 푸른 점
추수
장례식장 앞마당에서
저무는 것에 관해

정준규 편
운주사
저절로
명함

김상출 편
몽유 연분홍
몽유 잠수교
몽유 도원
시 1739
어떤 슬픔
언감생심

수필

김기원 편
송지영, 신동식 회장과의 차담

양동근 편
강대복 이야기

최정혜 편
오키나와 기행

류준열 편
108배 나날
징사 남명(徵士 南冥)
방사능오염수(放射能汚染水)

이강제 편
비 내리는 설국雪國
청계천을 걸으며

김진숙 편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이문섭 편
코로나 그 뒷이야기
영산강, 섬진강 자전거 종주기
경화장은 콩나물이 천 원

정준규 편
시의 길, 깨달음의 길

김재경 편
영어 공부 열심히 해 볼까

조구호 편
날마다 좋은 날
사람을 꽃피게 하는 웃음
어른 김장하

이영달 편
아이스하키 구경

소설

우재욱 편
해커(경중편소설)

뒷이야기

강희근
경상대학교와 전원문학회, 그 언저리 그 얼굴들

편집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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