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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김만덕 : 아낌없이 베푼 조선 최고의 상인 - 저학년 첫역사 인물 10

안선모 저 | 도서출판풀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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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723310 / 108쪽 / 205g / 19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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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장사놀이를 좋아한 어린 소녀 김만덕은 어릴 때부터 장사놀이를 좋아했어요. 아버지가 상인이었던 김만덕은 커서 아버지처럼 상인이 되겠다며 동네 아이들과 함께 장사놀이 하는 것을 좋아했지요. 하지만 만덕은 그저 물건을 많이 파는 상인이 되려 하지 않았어요. 싸게 많이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야 사는 사람도 좋고 파는 사람도 좋다고요. 만덕의 부모님은 좋은 것이 있으면 꼭 이웃들과 나눠 먹었거든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만덕 역시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했답니다. 그러니 사는 사람도 좋게 ‘싸게’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요. 그러나 열두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탄 배가 풍랑을 만나 바닷속에 가라앉고 말았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반 년이 지났을 무렵 어머니마저 심한 전염병에 걸려 돌아가셨지요. 만덕과 오빠들은 열심히 일했지만 먹고살기가 쉽지 않았어요. 곧 큰오빠는 일꾼으로 떠나고 작은오빠는 외삼촌에 집으로 떠났어요. 혼자 남은 만덕은 굶기 일쑤였습니다. 굶주림을 견디며 만덕은 결심했어요. 반드시 큰 상인이 되어서 부자가 되겠다고! 기생이 되었지만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최고의 상인이 되다 이웃에 사는 퇴기 월중선이 그런 만덕을 수양딸로 삼았습니다. 퇴기는 전에 기생을 하다가 그만 둔 여자를 말해요. 월중선은 만덕에게 기생이 될 것을 계속 권했어요. 만덕이 기생이 되어야 자신이 기생 명부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생은 천한 신분인 천인이기 때문에 양인인 만덕은 기생이 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천인이 되면 자신의 꿈인 장사를 할 수 없거든요. 그러나 결국 만덕은 월중선을 위해 기생이 되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기생이 되었지만 만덕은 상인이 되겠다는 꿈을 놓지 않았어요. 그리고 자신이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생이 되었을 뿐 양인 신분임을 끈질기게 주장해 결국 신분을 되찾았어요. 그러고는 바로 장사에 뛰어들지요. 만덕은 장사를 할 때 세 가지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첫째, 이익을 적게 남기고 많이 팔 것. 둘째, 적정한 가격에 사고팔 것. 셋째, 정직과 신용을 지키는 것이었어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혼자 잘살기를 바라지 않았거든요. 거침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시대가 돌아가는 모습, 물정 등을 꿰뚫어 볼 줄 알았던 명석함과 영민함 덕분에 결국 만덕은 제주도 최고의 거상이 되었어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푼 자선사업가 그런데 그것으로 끝났다면 이렇게 후대에 두고두고 김만덕을 이야기하지는 않을 거예요. 김만덕은 이어지는 흉년과 재해로 제주도 백성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을 때 그동안 번 재산을 몽땅 내놓아 쌀을 사들였어요. 고생하며 번 돈을 내놓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데 그 어려운 일을 김만덕은 척척 해냈어요. 은광연세(恩光衍世), ‘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졌다’라는 뜻이에요. 김만덕이 사망하고 30여 년이 지나 제주도에 유배된 서예가 김정희가 김만덕의 이야기를 듣고 쓴 글이에요. 여성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많은 차별을 받았던 조선 시대, 김만덕은 여성이라는 불리한 조건 아래에서 많은 고난을 뚫고 상인으로서 성공했어요.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았지요. 《궁금해요, 김만덕》을 통해 부모를 잃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끝까지 꿈을 놓지 않고 최고의 상인이 되어 이웃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베푼 김만덕을 만나 보세요!

저자 소개

  • 저자 : 안선모
저자 : 안선모
인천교육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대학원(국어과)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동화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책 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소리섬은 오늘도 화창합니다》를 비롯해 역사 동화 《성을 쌓는 아이》, 그림책 《포 씨의 위대한 여름》 등이 있으며, 10여 권의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서도 펴냈습니다.

그림 ; 한용욱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그림작가입니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용이 우물에 알 낳는 날》, 《김원봉과 의열단 독립운동》, 《궁금해요, 유관순》, 《궁금해요, 정약용》, 《꽃길》, 《조선통신사 여행길》,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 《인물로 만나는 근대 이야기》,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4

동복 마을 똑순이 8
기생의 수양딸이 되다 20
기생들의 우두머리가 되다 38
양인이 되다 46
장사를 시작하다 54
큰돈을 벌다 68
제주 백성을 구하다 78
육지로 가다 92
금강산 구경을 하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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