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87716921 / 160쪽 / 224g / 13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윤성희
-
나태주
-
알베르 까뮈 외
- 17,820
- 12,600
- 18,900
- 15,300
출판사 리뷰
작품해설 중에서 첫 시집 『청호동이 지워지고 있다』를 펴낸 지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8년의 시간 동안 필자의 시 쓰기 작업의 대부분은 ‘나’를 찾는 작업이었다. 일상에서, 풍경에서,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그리고 드러내지 못한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는 여정이었다. 고갱의 그림 제목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를 나로 바꿔치기한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는 과정이었다. 다른 또 하나는 서문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박제영 시인의 「시답잖은 시론」이 늘 필자의 시 쓰기 작업의 화두였다. 똥 같은 詩, 죽어 있는 詩를 쓰지 말고, 저잣거리에서 찾아낸 글감으로, 모시는 시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시를 쓰려고 했고, 한발 더 나아가 세상을 향해 쏘아 대는 시를 쓰고 싶었다. ―시인의 ‘해설’에서 책 속에서 <아직도 끄적거리는 중입니다만> 쓰다가 지우고 끝내 구겨 버린 초고 ** 스물 넣었다 뺐다 자리 잡지 못한 목차 ***서른 꺼내 놓고도 얼굴 붉어진 익지 못한 서문 ****마흔 그 많은 새벽을 마주하고도 끝내지 못한 본문 ***** 쉰 기껏해야 권말 부록 아니면 별책 부록 ****** 예순 길어야 다섯 줄 짧아서 쓰기 더 힘든 편집 후기 *******일흔 더 이상 스토리가 나올 것 같지 않은 *그 이후 <나를 출판하다> 대하소설이 되기엔 서사가 짧고 로맨스가 되기엔 애절함이 부족하고 스릴러가 되기엔 긴장감이 떨어지고 베스트셀러가 되기엔 이슈가 없고 그냥 가볍게 읽히는 짧은 에세이 몇 편 유명 서점 서가는커녕 동네 서점 귀퉁이에도 자리 잡기 힘들어도 오기로 나는 나를 출판했다 <흔들바위 1> 봄눈 맞으며 오른 설악산 오솔길 끝 어스름 저녁 내 손바닥 위에 오도카니 올라앉은 눈 덮인 지구본 하나
시인의 말 ― 4
해설 | 나와 시 쓰기에 대해 끝내지 못한 반성문 / 김종헌 ― 139
1부. 내 안에서 나를 만나다
이름이 없습니다 ― 13
나를 출판하다 ― 14
오래된 집 ― 16
사다리 ― 18
가위바위보 ― 20
묵은지 ― 21
자벌레 ― 22
해우소 ― 23
낡은 장롱 ― 24
로또를 기다리며 ― 26
장례식장에서 ― 28
팔자 탓 ― 30
평상 ― 32
사람을 구분하는 법 ― 33
포커페이스 ― 34
물집 ― 35
사람답게 ― 36
아직도 끄적거리는 중입니다만 ― 38
2부. 일상에서 나를 만나다
풀 뽑기 ― 43
나름의 이유 ― 44
알바 보고서 ― 46
구간 단속 중 ― 48
내부 수리 중 ― 49
풀을 뽑으며 ― 50
목욕탕 ― 52
하루살이 ― 53
접촉사고 ― 54
기억 속의 우물 ― 55
시속 1km ― 56
두고 온 우산 ― 57
혼자 먹는 밥 ―58
강아지의 별책 부록 ― 59
댓글 ― 60
시소 ― 62
3부. 풍경에서 나를 만나다
편의점 컵라면 ― 65
비상구가 없다 ― 67
심각한 일 ― 68
빛나는 조연 ― 70
자작나무 숲에서 ― 71
빨판 ― 72
그들의 집이 궁금하다 ― 74
상고대 ― 76
벽화 ― 77
시래기 ― 78
지층 ― 80
돌각담 ― 81
숨 ― 82
돌개구멍 ― 83
부채바위 ― 84
살아남기 ― 85
착각 ― 86
生 ― 87
4부. 관계에서 나를 만나다
문 ― 91
내가 사는 법 ― 92
아버지가 살아났다 ― 93
부부 ― 94
가족 ― 96
사람 읽기 ― 97
아버지의 욕 ― 98
흔적 ― 100
낮술 ― 101
갯바위 ― 102
시와 젓갈 ― 103
어떤 生 ― 104
언제 한 번 밥 먹자 ― 105
어떤 웃음 ― 106
할머니의 횡단보도 ― 107
옛날이야기 ― 108
말의 온도 ― 110
자드락비 ― 111
먼지잼 ― 112
삭히다 ― 113
5부. 속초에서 나를 만나다
이름만 다른 ― 117
미시령 ― 118
비선대 ― 119
그물을 깁다 ― 120
미시령 저녁노을 ― 121
영금정 파도 소리 ― 122
비룡폭포 ― 123
흔들바위 1 ― 124
흔들바위 2 ― 125
청호동 이야기 1 ― 126
청호동 이야기 2 ― 128
아바이의 시계 ― 130
수복탑 ― 132
어쩌다 속초 ― 134
청호동 사람들 ― 136
부도탑 ― 137
흔연 ― 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