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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어 - 그린이네 그림책장 (양장)

크리스틴 슈나이더 저 | 그린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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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84524 / 40쪽 / 400g / 215 x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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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담담한’ 글과 함께하는 마법과 같은 그림 글 작가인 크리스틴 슈나이더가 풀어내는 밥 먹기 이야기는 담담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는 루의 상상력이 통통 튀어 오르고 있지요. 그림 작가인 에르베 피넬은 루의 반짝이는 상상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도와 줍니다. 그의 그림은 이야기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식탁 위에 준비된 텅 빈 접시와 식기들,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루, 아빠가 접시에 따르는 수프까지. 그러다가 장면은 식탁으로 마지못해 뒷짐을 지고 걸어가는 루의 모습을 두 페이지에 걸쳐서 보여줍니다. 앞에서 쓰인 짧은 장면과 대조를 이루면서 긴 장면은 식탁으로 가기 싫은 루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눈으로 보기에 긴 장면은 루와 식탁 혹은 밥인 샐러드 수프 사이의 마음의 거리를 잘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내 아빠의 말처럼 키가 커진 루의 모습을 상상 속에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다란 팔, 다리를 한 루의 모습은 “(샐러드 수프는) … 건강해지고, 키도 무럭무럭 자라게 해 주는 거야.”라는 아빠의 말에 독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하지만 루는 아빠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또 거짓말!”이라고 외칩니다. 다시 이야기는 짧은 장면들로 이루어지면서 아빠와 루의 대화를 담아냅니다. 한 페이지씩을 차지하는 짧은 장면들은 이야기가 빠르게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이후에도 짧고 긴 장면들을 적절히 함께 사용함으로써 작가는 이야기의 내용을 더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그림에서 우리는 아빠나 루의 말이 사실인 것처럼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빠와 루의 이야기를 그림을 통해 실제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이야기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그림은 신기하게도 루가 먹을 것을 ‘나눠 준’ 새싹들이 살그머니 자라는 것도 보여 줍니다. 창문 밖의 건물들은 이것을 흥미롭다는 듯이 살펴보는 듯하지요. 살그머니 자란 새싹들은 루가 잠자리에 들 때 즈음에는 부엌문을 지나 루의 방까지 뻗어 옵니다. 새싹들, 아니 식물의 줄기는 살금살금, 슬금슬금 바닥을 가로질러 루의 방 창틀에 있는 키 작은 장미나무에게까지 뻗어 올라갑니다. 이 마술과 같은 순간, 루는 체리를 먹고 ‘이만큼’ 커진 장미나무를 아빠에게 가리켜 보입니다. 작가는 밥을 잘 먹으면 키도 크고 건강해진다는 아빠의 이야기도, 아빠의 말이 새싹이나 장미나무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루의 생각도 똑같이 실현되게 해 줍니다. 그림 속에서 우리는 이것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새싹과 장미나무가 밥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모습을 ‘본’ 루는 다음날 또 밥을 먹어야 할 것입니다. 이때 루는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여전히 ‘밥 먹기 싫어’일까요, 아니면 ‘밥 먹기 좋아’일까요? 프랑스 몽텔리시와 TV 방송국인 프랑스5가 선정한 좋은 그림책! 프랑스 몽텔리시와 TV 방송국인 프랑스5는 『밥 먹기 싫어』를 좋은 그림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이 책은 밥 먹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내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는 점에서 듣기와 말하기라는 의사소통 기능도 키울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과정에 즐겁게 참여하며 주변 세계와 자연에 대해 호기심을 갖도록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이런 여러 가지 장점은 프랑스에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 책이 빛을 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밥 먹기 싫어』는 좋은 습관과 태도를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즐거운 독서 과정을 통해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주인공에게 공감을 하면서 생각과 태도가 바뀌게 해 주지요. 또한 아빠와 쉽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대화를 읽어가면서 아이들은 마치 내가 나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경험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책을 함께 읽는 과정까지 더해져서 아이가 부모에게 느끼는 친밀함도 더욱 짙어가지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는 싫어하던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고, 표현해 보게 되며, 친밀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긍정의 힘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밥 먹기 싫어』의 세계 속으로 얼른 들어와 보세요. 누리과정 연계 I. 신체운동·건강〉건강하게 생활하기 II.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III.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V. 자연탐구〉탐구과정 즐기기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크리스틴 슈나이더
저자 : 크리스틴 슈나이더 (Christine Schneider)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르 아브르 미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에르베 피넬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며 남편과 함께 꾸준히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밥 먹기 싫어》 《빨간 자전거》 《살금살금, 까치발…》 《아이리스의 신기한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에르베 피넬 (Herve Pinel)
프랑스 페캉에서 태어나 르 아브르 미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언론, 광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아내인 크리스틴 슈나이더와 함께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밥 먹기 싫어》 《빨간 자전거》 《살금살금, 까치발…》 《아이리스의 신기한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지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공부하였습니다. 현재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며, 다른 나라의 좋은 어린이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깜깜한 밤에》 《계절이 바뀌어요》 《바다의 보물들》 《마려워 마려워 쉬가 마려워》 《초록 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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