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88477234 / 124쪽 / 422g / 210 x 297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갱여운
-
김이나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7,820
- 16,920
- 16,200
- 16,2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저는 뭐든 잘하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내 안의 나쁜 기억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고 꾹꾹 눌러 쌓아두며 지내다보니 어느새 나이를 먹어 몸은 다 자랐지만 마음은 여전히 ‘어린아이’였던 것 같아요. 어른이가 되어 이미 타버린 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육체적 아픔보다 훨씬 아프고 힘든 일이더군요. 새까맣게 그을어버린 마음을 그대로 두니 늘 불행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를 되뇌며 괜찮은 척을 했었죠. 그러다 한계점에 도달하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저를 발견했죠. 그때 알았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마음속에 재를 털어내야 한다는 것을요.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었어요. 슬픔과 아픔, 고통과 함께해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겁이 났지만 현실이 아팠고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며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원망하고 ‘행복은 없구나’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제 행복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행복에 정답은 없어요. 행복의 크기도 중요하지 않고, 혼자 있다고 해서 혼자가 아니에요. 내 안에 나를 도와주고 응원하는 내가 있고, 나를 누구보다 무척이나 사랑하는 내가 있다는 것도요. 우리는 지금 작은 산 하나를 넘었어요. 어쩌면 앞으로는 좀 더 가파르고 험한 산을 올라야 할지 모릅니다. 오르다 지치기도 하고, 넘어져 다칠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영원한 ‘내 편’과 함께 천천히 산을 넘어볼 생각입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분이 가슴속 자신만의 오버소울(Oversoul)을 만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