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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715941 / 256쪽 / 333g / 132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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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크리스틴 스타일> 한국에 살 때는 글을 이렇게 많이 안 썼던 것 같은데, 외국에 오래 살다 보니 모국어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나 보다. 오랫동안 거의 매일 SNS에 글을 썼다. 내가 잘 모르는 것들은 쓸 수가 없으니까 내가 제일 잘 아는 우리 가족 이야기,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내가 쓰고 싶은 방식으로 썼다. 덕분에 나만의 글이 생겨났다. 일명 ‘크리스틴 스타일’. <확실히 살아 있는 지금! 책을 내 볼까?> 나는 옛사람의 일기 읽는 것을 좋아한다. 이미 세상을 떠난 그들이 당시에 어떻게 살았으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고, 여러모로 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백 살이 되면 책을 한 권 내서 나의 자녀와 손주들에게 물려주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글이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려 줄 수 있는 독특한 유산이 될 듯 싶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백 살을 향해 가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백 살까지 산다는 보장도 없고, 그때까지 살아 있어도 정신이 말짱하다는 보장도 없으니, 확실히 살아 있는 지금! 책을 내 볼까? <엄마는 뭘 그렇게 매일매일 깨달아?> 책을 내기 위해 글을 고르려고 하니 생각보다 일이 많았다. 일단 분량이 너무 많고 어떤 글을 뽑을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남편과 아들, 딸에게 같이 좀 골라 달라고 SOS를 쳤다. 이 사람들이 처음에는 자기네들이 등장하니까 흥미를 보이는 듯하더니 작업량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고 나자빠지기 시작했다. 하기 싫은 표정이 역력했다. 급기야 딸이 볼멘소리로 말한다. “엄마는 뭘 그렇게 매일매일 깨달아?” <깨달음은 깨달음을 낳고…> ‘써 대는 것이 무슨 소용 있으랴, 열심히 살기나 하자.’라고 생각해서 글 쓰는 것을 멈춰 본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쉬다 보면 내 안에서 무엇인가 메말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생각도 멈추고 느낌도 멈추고 사랑도 멈추는 것 같았다. 이상하다. 매일매일 글을 쓸 때는 매일매일 퐁퐁퐁 솟아났는데…. 그래서 다시 쓰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생기가 다시 돌아왔다. 쓰면 쓸수록 더 쓸 것이 생기고,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더욱 깨달아졌다. 사람마다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각각 있을 텐데, 나에게는 그것이 글을 쓰는 일이었다. <그 집 남편 괜찮아?> 매일 깨닫는 것은 좋은데, 우리 집 식구들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 집 남편 괜찮냐, 아이들에게 허락은 받았냐.” 왜냐하면 내가 쓰는 글들이 주로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는 지극히 사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그 질문에 답을 하자면 우리 식구들은 모두 내가 쓰는 이야기들을 잘 알고 있다. 언제든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편의 경우, 하도 까발림을 당하다 보니 이제는 ‘자포자기력’이 생긴 듯하다. 그냥 내버려 둔다. 내 글의 독자들에게 또 자주 듣는 이야기는 “그 집 이야기가 우리 집 이야기야, 우리 집도 그래.”이다. 그럴 것이다. 우리 가족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 생기는 일들은 다른 집에서도 많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그 일들에 사랑의 빛이 쪼이면, ‘어느 집에서나 일어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자빠져 있어도 사랑해> 이 책의 제목인 “자빠져 있어도 사랑해”는 곰곰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제목이다. 소파에 자빠져서 자고 있는 딸을 향한 남편의 사랑에 대하여 쓴 글이 있다. 그 에피소드에서 떠올린 제목인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살아가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헉헉 숨을 몰아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다. “자빠져 있어도 괜찮아, 자빠져 있어도 귀여워, 자빠져 있어도 사랑해,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고 살아 가거라”. 하나님의 그 말씀은 나에게도 힐링이 되었다. 이 책의 인세는 전액, 문화 사역 단체인 “IYAGI(이야기)”에 사용될 것이다. 그 일이 혼탁한 이 세상에 떨어뜨리는 한 방울 맑은 물이 되기를 바란다. <스페셜 땡큐> 나의 글쓰기에 막무가내로 동원된 남편과 아들 David, 딸 Eunice에게 감사하다. 또한 사랑으로 키워 주시고 어릴 때 월부로 문학전집을 사 주셨던 우리 엄마, 최갑순 여사에게 감사를 드린다.
추천사 4
제1부 가족 이야기 《 남편 》
세어 볼 줄 몰랐다 15 세월이 참 16 미쳤었네 17
할 도리는 해야지 18 자업자득 20 말 같지도 않은 중에 불은 제대로 들어왔다 21
마누라보다 칫솔 22 자빠져 있어도 23 가장 자신 있는 부위 24
어쩌고저쩌고 25 사랑은 이런 거야 26 효자손 27
먹은 거 도로 내놔 28 침 묻은 사랑 29 이런 것 개발하지 않으리 30
희대의 주책바가지 31 불타오르네 32 빨리 나와 보시오 33
조건 없는 사랑 34 둘이 가자니까 35 내가 도와줄게 36
그럴 리가 37 꽃뱀과 치한 38 뒷일을 알았더라면 39
이런 자뻑 40 우리가 뭘 어쨌다고 41 다른 여자랑도 42
어떤 이별 43 언론의 자유 44 살아나는 재주 45
부드럽게 시키지 마 46 아무리 이빨이 없어져도 47
부르르 하는 이유 48 행복이란 1 49 사력을 다한 바지 51
뭐가 부족해서 52 유난히 친절한 남자 53 어흥 54
대낮부터 왜 이래 55 까분다 56 족욕 57
그냥 더 줄걸 58 그래 봤자 59 검객과 주모 60
영계백숙 61 남편의 비전 62 감동이야 63
인생은 신비로워 64 멘트 학원 다니나 봐 66 현실은 무거워 67
당신이 소중한 이유 68 구구구 69 착각도 유분수 70
다시는 안 그릴게 71 우리 자리 72 엄마 마음, 아빠 마음 73
인생은 선빵이야 74
제2부 가족 이야기 《 자녀 》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77 친절한 이유 78 그게 그렇게 되나 79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80 얼마면 돼요? 81 전화 좀 해 83
호떡 사기 사건 84 의미 있는 일 85 나을 때까지 86
엄마는 매일매일 87 엄마에게 달린 일 88 요 이쁜 것들 89
너무 길잖아 90 우르르 참견하기 91 따뜻한 컴퓨터 92
들이댈 걸 들이대야지 93 너도 늙어 봐라 94 라떼는 말이야 95
드라마를 많이 보더니 96 깜빡이가 시키는 거라고? 97
제니보다 제니 개 98 화환인가 조화인가 99 공부나 해 100
수학과 인생 101 약자 편 103 괜찮은 미용실 104
엄마 노릇 힘들어 105 아들과 딸 107 신종 사기 108
순서가 중요해 109 중요한 질문 110 요구 사항이 많아 111
빨리 일어나 112 장하다! 우리 딸 113 할 말이 그것밖에 없니? 114
말 되네 115 아들 한 번, 딸 한 번 116
제3부 인생 이야기 《 사람 》
따뜻한 약력 119 무서운 사람들 120 내 모습 그대로 122
둘 다 도움 돼 123 젠틀맨과 나쁜 남자 124 주인공은 소중해요 125
돌직구와 안 돌직구 126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127
일취월장 128 우물 안 개구리 129 선물 130
꽃은 132 메롱 133 있는 모습 그대로 134
안 변해서 좋은 점 135 어느 엄마 아빠의 아기들 136
살아 내느라 137 한 얘기 또 하는 이유 138
너나 잘하세요 139 한눈팔래요 140 세 사람 141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142 격려해 주는 사람 143 들키면서 삽시다 144
누가 더 좋냐면 145 나랑 안 맞는 사람 146 입에 발린 소리 147
옆집 언니 148 영혼을 치유했던 의사 선생님 150
얄미운 것들 153 이런 관리 154 의외로 155
아무것도 모르면서 156 몰래몰래 157 내 속도로 가는 법 158
왜 159 위인들이 천지다 160 말이 안 되니 162
식사 한번 하자는 사람 163 감사합니다 164
제4부 인생 이야기 《 삶 》
성공해 봤자 166 행복하다는데 167 그럴 거면 지금부터 168
괜히 169 배려 170 별것도 아닌 것이 171
안 되면 되게 하라 172 위기관리의 문제점 173 대국민 사기극 174
지나야 176 당신이 먼저 177 꼬여도 178
들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 179
다행이다 180 나이가 들면 181 세계 최대 감옥 183
4분과 4시간 184 핸들과 액셀 185 친구랑 놀아 186
강력 본드 187 마침표, 물음표, 느낌표 188
배신하지 않는 것 189 소통이란 190 스마트해진 시간 191
삼 형제 192 명사인데 193 요리와 인생 194
행복이란 2 195 재능이란 196 설마 197
혼자서도 돌아요 198 부추김은 위험해 199 있는 걸로 알콩달콩 200
시는 안전해 201 즐겨 버리기 202 부서져서 203
풍만한 인생 204 맛있는 김치 판별법 205 성공이란 206
밥할 준비 207 골라 먹는 사랑 208 사랑이 제일 209
캠핑 210 풍요로운 가난 211 놀이동산 212
정말 좋겠네 213 향기로운 삶 214 껌 같은 인생 215
악 216 고치는 이유 217 거지같이 당당하기 218
제5부 하나님 이야기
겸손은 힘들어 221 기도란 222 시세도 모르시나 223
기우는 마음 224 은혜가 필요해 225 하나님과 바둑 두기 226
선택의 순간마다 227 변화되지 않는 이유 229 큐티 준비 230
기도의 새로운 장르 1 231 실패해야 성공해 232 나만의 기도 233
행복한 자투리 노끈 이야기 234 졸려요 236 붕어빵 237
그렇게 욕을 드시고도 239 아무나 시킬 수 없어서 240
기도의 새로운 장르 2 241 인간관계 243 만나 주시는 하나님 244
기도가 안 되는 이유 245 이런 감사 246 수정이와 인정이 247
양다리 248 예수님이라면 249 섭리란 251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열심히 살아가기 252
에필로그 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