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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291296 / 343쪽 / 343g / 165 x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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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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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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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
- 13,500
- 12,600
- 14,400
- 30,600
- 종교 > 불교 > 불교예술/문화/사찰
출판사 리뷰
<법보신문> 못다 갚을 은혜; 월운당 도중사 신규탁 엮음 “사문의 신분으로는 분명 군일임을 알지만 고인들께서도 이미 이르시기를 ‘실제이지(實際理地)에는 불수일진(不受一塵)이나 불사문중(佛事門中)에는 불사일법(不捨一法)이라’ 하셨으니, 출가사문이라기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갚아야 할 은혜는 잊지 말자’는 정도로 마음에 간직하고 정리하기 위해 겪은 일들의 편린(片鱗)을 생각나는 대로 이렇게 정리해둔다.” ‘역경보살’로 찬사를 받으며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한문경전을 우리말로 옮기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평생을 매진해온 화엄종주 월운당 해룡 스님이 자필 회고담 ‘못다 갚을 은혜; 월운당 도종사’를 남긴 이유다. 지난 6월16일 봉선사 다경실에서 세납 95세, 법랍 74세로 입적한 스님이 출가한 1949년부터 쓴 평생의 일기를 토대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며 80개의 항목으로 정리해 연대순으로 회고한 생생한 기록물이다. 세간과 출세간의 존경을 동시에 받았던 스님의 회고록은 18세까지의 어린 시절, 1949년 21세에 출가해서 운허 스님의 제자로 경전을 공부하던 시절, 10여 년간 공부를 마치고 1957년 운허 스님을 이어 통도사 강사로 학인들을 교육하던 시절은 물론, 1964년 동국역경원이 설립되고 은사인 운허 스님을 도와 최연소 역경사로 한글대장경 역경 작업에 착수해 2001년 완간하기까지 자신과 주변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엮었다. 그런가 하면 6, 25 전쟁 중 전소된 봉선사 복원에 얽힌 사연, 한국불교 근대교육과 관련한 홍월초 스님, 월초 스님 손제자 운허와 태허의 독립운동, 이순재 스님의 항일 재판기록 등에 대한 생생한 기록까지 더해져 봉선사 스님들이 그 시대를 어떠한 마음으로 대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재가자 포교전략으로 세운 ‘삼화행도’ 이론을 비롯해 출가자 전문교육을 위한 홍법강원과 능엄학림의 운영과 함께 그곳에서 배출한 제자들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더불어 불경서당과 통신강원에 얽힌 이야기 등 교육에 관한 기록에서는 스님의 열정에서 장엄과 희열까지 느끼게 한다. 여기에 더해 1957년 29세 때부터 집필한 98권에 달하는 저술의 원고를 쓰던 당시의 상황과 심정까지 기록으로 남겨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당초 ‘김월운의 회고담; 자초연기(自抄年紀)’라 이름붙인 회고록을 출판 과정에서 ‘못다 갚을 은혜; 월운당(月雲堂) 도중사(途中事)’로 바꾼 신규탁 교수는 “회고담 속에 깔린 우리 스님의 정서가 부처님 은혜, 사부님 은혜, 부모 형제 은혜, 도반과 시주님의 은혜, 나라의 은혜로 이해되기 때문이며, 스님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월운 스님께 못다 갚은 은혜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마라집과 현장법사의 역경원력에 비견됐던 화엄종주 월운 스님의 역경, 포교, 도제양성에 대한 원력과 실천모습에서 대선지식의 면모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심정섭 전문위원
간행사 설산 철안
추모사 인묵 경훈
자 서 월운 해룡
01 고향은 경기도 장단군 진동면 용산리 버드능이다
02 초등학교 졸업하고 재당숙께 한문을 배우다
03 새벽에 집을 떠나다
04 월남 피난민수송열차에 묻어 남쪽으로 내려가다
05 남해 화방사로 들어가다
06 화방사에서 중도 속도 아닌 신분으로 지내다
07 화방사 밑 산기슭에 어머니 움집을 지어드리다
08 단옷날 화방사에서 머리를 깎고 망운암으로 올라가다
09 어머니는 동생과 고향으로 돌아가시게 하다
10 망운암에서 6·25사변 발발 소식을 듣다
11 고성 문수암에 가서 첫 겨울을 나다
12 범어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방부를 들이다
13 범어사에서 사부 운허 스님께 첫인사를 올리다
14 범어사에서 별난 첫 여름 안거를 성만하다
15 취처승 물러가라는 격문 쓰고 곤욕을 치르다
16 국군영현안치소 참배차 오신 대통령께 교단 정화 필요성을 말하다
17 범어사에서 동안거 지내고 부산 법화사로 가서 쉬다
18 사찰의 불량답 돌려주라는 대통령 유시 발표되다
19 대처승 물러가라는 제1차 대통령 유시 발표되다
20 마산 성주사에서 삼동결제 중 탈진으로 죽을 고비를 겪다
21 통도사 천자각에 강원 열리고 운허 스님 강사로 부임하시다
22 서울에서 통도사를 거쳐 다시 사부님 따라 연화사로 가다
23 사부님께 알리지도 않고 ‘제3차 비구승대회’ 참석하다
24 집 나 온 뒤 8년 만에 피난 나오신 부모님을 찾아뵙다
25 다시 진주 연화사로 내려와서 홀로 겨울을 지내다
26 해인사 강원에서 대교를 이수하다
27 대교과 졸업 후 비구계 또 받고 국내 일주 여행 떠나다
28 한라산과 제주 일대 풍물을 둘러보다
29 통도사 강원에서 중강 맡고, 사기류를 탈초 출판하다
30 나의 재적 본사를 통도사에서 봉선사로 바로 잡다
31 사부님께 입실하고 전강 받다
32 사부님의 불교사전 출판을 인권하다
33 불교사전 카드 정리하고, 역경사업 차 사부님 대통령 만나시다
34 5.16 일어나고, 사부님 불교사전 출판하시다
35 새 종헌 선포되고 학사고시 패스하다
36 통도사를 떠나 동국대 대학원에 입학하다
37 불암사로 짐을 옮기고 대학원에서 공부를 계속하다
38 교도소 포교를 도우며 요로에 군승 제도 창설을 제창하다
39 교도소 법회에 다니며 출소자를 위한 헌 옷 모아 보내다
40 동국역경원 개원되고 사부님 그 원장을 맡으시다
41 증조 옹사 월초당의 기신제에 처음 참석하다
42 고향 잃은 부모님을 파주로 이사하시게 하다
43 역경위원이 되어 <한글대장경> 번역 불사에 참여하다
44 용주사 역장에서 번역도 하고 학인들에게 강의도 겸행하다
45 봉선사가 교구본사로 승격되다
46 첫 본말사회의 열리고 교무국장 맡다
47 종전편찬위원 되고 역장은 불암사로 옮겨가다
48 봉선사 들어와 살며, 큰법당 상량 올리다
49 큰법당 낙성되는 그해 대반야경 출간하다
50 만허 스님 본사 주지 되시고 홍법강원 졸업생 내다
51 사부님께 성파 입실하고, 제1차 10주년 가사 불사 입재하다
52 정중탑 낙성되고, 사부님 밀운 입실 후에 미국 가시다
53 방적당 중건 기공하고 ‘어린이 여름 숲속 학교’ 열다
54 광동학원 이사 되고 첫 교법사로서 교학수업 시작하다
55 방적당 낙성하고, 봉선 문도 치욕의 날이 오다
56 방적당 뒷방에서 선문염송 번역하고, 전기 가설하다
57 사부님 다시 본사 되찾으시고, 나는 중론을 번역하다
58 봉선사 주지 되고 각원을 입실시키다
59 선문염송·설화 출판되고 본사 업무에 전념하다
60 경기도 스님네들과 새마을 교육받고 화엄경초역 출판하다
61 중앙승가대학 수업 맡고,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청풍루 기공하다
62 삼화행도집 내고, 제1차 10년 가사 불사 회향하다
63 사부님 89세로 열반에 드시다
64 조당집 내고 사부님 추모비 세워드리다
65 홍법강원 제2회 졸업생 내고, 상하수도 시설하다
66 불경서당과 불교전문통신강원을 개설하다
67 치문하마기 내고, ‘제2차 10년 가사 불사’ 입재하다
68 청풍루 낙성법회를 봉행하다
69 광동학원에 기증했던 토지 회수 불사를 시작하다
70 사부님 기신제를 기하여 운허선사어문집을 내다
71 연꽃유치원 기공하고 학술 논문 이장설 비망을 발표하다
72 동국역경원장에 임명되고 본사 주지 사임하다
73 역경후원회 만들고 봉선사 능엄학림 개설하다
74 <한글대장경> 총목록
75 장충체육관에서 <한글대장경> 완간 고불법회를 봉행하다
76 내가 번역한 경론과 출판물과 받은 훈포상
77 석주 노사님 입적하시니 천애의 고아가 된 심정이다
78 화엄 관련 옛 어른들의 사기류를 정서하고 출판하다
79 동국역경원 명예역경원장패를 받다
80 2010년 봄부터 시작한 자초연기 대미를 마치다
발 문
색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