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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빛축제

백지혜^홍유리^현주희 저 | 아임스토리 주식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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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159922 / 240쪽 / 456g / 14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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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빛으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빛축제는 추운 겨울날 화려한 빛으로 도시를 수놓아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준다. 축제의 기원 역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의 빛축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은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축제의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빛축제가 도시 이미지 홍보, 관광 활성화, 경제 효과를 넘어 도시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힘, 도시를 변화시키는 힘에 주목한다. 빛축제는 익숙했던 도시경관을 조명예술을 통해 비일상적으로 체험하도록 하고, 유쾌한 자극을 주어 감각을 일깨운다.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빛은 도시와 사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민들이 지역 소속감을 느끼고, 사회통합, 커뮤니티 참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조명 기술을 통해 장소성을 강화하기도 한다. 세계 도시들이 빛축제 개최에 힘을 쏟는 이유이다. 빛축제를 보는 관점의 다각화 이 책은 저자 3인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빛축제를 바라보는 모습이 교차한다. 야간경관 마스터 플래너 백지혜, 미디어아티스트 홍유리, 축제기획자 현주희는 각자의 전문성을 토대로 축제를 관찰하고 분석한다. 백지혜 마스터 플래너는 빛이 어떻게 도시를 변화시키는지,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도시문화 측면에서 빛축제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축제를 지속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 모두가 지지와 수고를 아끼지 않는 태도를 보면서 축제와 삶이 맞닿아 있음을 느낀다. 도시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축제를 기획하려면 그 도시에서 살아온 지역민들의 삶과 도시가 가진 이야기들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빛축제가 축적된 유산으로 거듭나려면 환경오염, 빛공해 등에 대한 염려와 논의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빛축제는 도시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시민들의 입장에선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공해나 과하게 발달해 가는 밤문화를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빛축제의 규모나 화려한 신기술을 접목하는 등의 형식이 아닌 그 도시에 대한 정체성을 어떻게 빛축제에 녹여낼 것인가에 대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이에 대한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홍유리 작가는 아이 라이트 싱가포르에서 [Dancing Grass]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후, 비비드 시드니 등 세계 유수의 빛축제에서 전시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빛축제에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빛축제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전시되었던 작품들을 소개하며 콘텐츠에 대한 분석과 함께 건축 조명, 3D 프로젝션 맵핑, 고보 조명, 인터랙티브 기술 등 다양한 조명 연출 방식까지 알려준다. 환경, 다양성 등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 관객 체험형 작품, 와우 포인트를 가진 작품, 축제의 마스코트가 된 작품까지 관객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아이 라이트 싱가포르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세계적인 빛축제 현장을 최전선에서 경험한 현주희 프로듀서는 축제 기획, 예산 및 운영 구조와 방식 등 실무적인 측면에서 빛축제를 살펴본다. 그는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 싱가포르 예술재단 등 다양한 공공부처 및 후원사들과 협업하였고, 빛축제 협력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교환 프로그램, 대학생들을 위한 어워드를 론칭하며 신진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또한 공공예술, 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시각 및 행위 예술가와 협력해왔다. 그는 성공적인 빛축제에는 빛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문가 그룹이 있음을 꼽는다. 일회성이 아닌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아트 디렉터가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거나 민간 기획사와 10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운영을 맡는 것이다. 전문가 그룹은 조명 전문가, 콘텐츠 제작자, 문화기획자, 기술 분야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전문성은 축체를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 중 하나이다. 저자 3인이 세계 빛축제 현장에서 각 축제가 가진 정체성과 강점을 살펴보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이야기가 빛축제를 통하여 재조명되고, 그 이야기가 빛을 통해 선명해질 때 감동은 더해지고 공간은 그 가치를 회복하게 되며 도시 전체의 새로운 가치 부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세계의 디지털 아트와 빛축제에 대한 이 책은 정보뿐만 아니라 열정을 가진 축제 기획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보여 주며, 미래의 시도들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준다. 이는 조명예술의 영역으로 발을 내딛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등대가 될 것이다. - 마틴 포스타 (시그널 프라하 총감독) 전국 지자체마다 축제 열풍이 뜨겁다. 최근 들어 빛축제에 대한 주목도도 높다.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이나 손님이 뜸한 밤 시간대와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서다. 프랑스의 소도시 리옹에는 빛축제가 열리는 겨울철마다 전 세계에서 400만 명이 몰린다. 대체 비결이 뭘까. 이 책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책은 세계 빛축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셋이 작심하고 쓴 현장 보고서다. 리옹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메가 히트를 치고 있는 빛축제의 운영 노하우부터 빛축제의 기본기까지 낱낱이 알려준다. 빛이 도시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지금 왜 빛축제가 필요한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한은화 (중앙일보 건축 담당 기자) 빛은 도시 사람들이 밤에 활동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역할을 위해 도입되었지만,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기도 하고, 상업가를 활성화시키거나 역사적인 건축물과 결합되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문화, 예술, 상업, 관광이 활성화된 세계 유수의 도시들은 빛을 활용하여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도시공간을 수놓고 있는 다양한 야간경관, 디지털미디어, 빛축제와 같은 사례들을 매력적인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빛이 도시에 일으키는 기적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한다. - 권영상 (서울대학교 도시설계전공 교수) 지역, 도시, 문화 그리고 이들의 통합이 만드는 서사는 기술과 분리할 수 없는 도시 빛축제의 핵심 요소임을 이 책은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최근 지역 및 도시 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보다는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에 비중을 둔 한국 빛축제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진다. 앞으로 한국의 도시와 빛축제는 어디서 그리고 무엇으로부터 시작할 것인가? - 이예승 (미디어아티스트·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저자 소개

  • 저자 : 백지혜^홍유리^현주희
저자 : 백지혜
조명설계회사 디자인스튜디오라인 대표.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주생활학과에서 실내건축을, 미국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건축조명을 공부했다. 서울 마곡 마이스, 여의도 파크원, 마곡 서울식물원, 노들섬 등의 야간경관 마스터플래닝 및 조명계획을 진행하였으며, 서울빛축제 기본계획 수립과 수원화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조명감독, 송도 달빛축제공원 조명예술작품 전시 등 빛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였다. 현재 환경부 빛공해방지위원회, 서울시 좋은빛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디자이너를 위한 실내조명디자인』이 있다.

저자 : 홍유리
미디어아티스트. 멀티미디어아트 스튜디오 와우하우스(주) 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공간디자인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였다. 2012 여수 엑스포 BIG-O 쇼의 아트디렉터를 맡았고, i Light Singapore, VIVID Sydney 등 세계 유수의 빛축제와 미국 Nashville Rise Up Together Media Art, 서울라이트 광화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작가로 참여하였다. 현재 서울시 좋은빛위원회 미디어파사드 분야 심의위원이며, 2023년 서울 도심 빛축제 총괄 아트디렉터로 선임되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저자 : 현주희
다원예술 프로듀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건축공학 학사를 마친 후 칼아츠 예술원 아트앤테크놀로지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12 여수 엑스포 싱가포르 국가관 제작,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투어에 참여하였고, 싱가포르 NTU 현대미술센터에서 전시 디자인 및 관리를 맡았다. 2016년부터 약 6년간 i Light Singapore 프로듀서로 재직하였으며, 세계적인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스튜디오인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현재 LA에 거주하며, 서울예술대학교 산하 컬처허브LA의 게스트 프로듀서를 일임하고 있다.

목차

서문 빛축제를 기다리며

제1장 빛, 축제가 되다
빛으로 물든 도시들
비일상적 유희

제2장 세계의 빛축제
50만 도시에 400만이 몰린다, 리옹 빛축제
14년만에 최대 빛축제가 된 비밀, 비비드 시드니
민간이 주도한 성공, 암스테르담 빛축제
어두운 겨울 도시를 깨우는 빛, 럭스 헬싱키
interview│럭스 헬싱키 아트 디렉터, 유하 로우히코스키
신흥국가의 플레이스메이킹, 아이 라이트 싱가포르
디지털 미디어 작가들의 축제, 시그널 프라하
interview│시그널 프라하 예술감독, 마틴 포스타

제3장 빛축제의 조명 연출
기존 조명의 화려한 변신, 건축 조명
깨어나는 도시, 조경 조명
움직이는 건물들, 3D 프로젝션 맵핑
거리 위의 예술, 고보 조명
도시의 놀이터, 조명 조형물
메타버스 시대의 빛, 인터랙티브 기술

제4장 도시를 변화시키는 빛
익숙한 도시 낯설게 하기
플레이스메이킹
도시와 사람의 상호작용
크리에이티브 허브

제5장 축제가 시작되려면
스토리텔링과 정체성
전문가그룹과 예술성
축제의 유산화
지자체와 시민의 지지

도판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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