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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시대의 국가론 : 위기 극복의 국제정치학 -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총서 8 (양장)

김상배 저 | 한울아카데미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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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74712 / 320쪽 / 448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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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코로나 팬데믹, 미·중 패권경쟁, 반세계화 … 새로운 위기에 국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 온 국가의 위상과 역할을 검토하여 미래를 전망한다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세계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2010년대 말부터 본격화된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그 첫 번째다. 시진핑이 주도하는 중국의 민족주의적 성향과 트럼프가 내세운 미국 우선주의로 두 세력이 충돌했고, 이제는 미·중 갈등이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차원으로까지 발전했다. 두 번째 위기는 2020년 세계로 전파된 코로나19 보건위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 노동 등 기존의 사회질서가 흔들리는 등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사회 전반에 위기가 퍼졌다. 여기에 자본주의의 중심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계화에 대한 반대 움직임까지 더한다면, 2020년대의 위기는 지난 세계화 시대에 추진되었던 세계를 하나의 자본주의 질서로 묶는 움직임을 중단시키거나 다시 분열로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역량이 국가에게 요구되는 현재, 이 책은 국가에 대한 논의가 그 출발점에서부터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다양한 전환의 계기들을 통해 어떠한 쟁점을 두고 위상이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현재의 시점에서 국가에 대한 논의를 둘러싼 쟁점들을 사유하고자 한다. 이때,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국가 전략을 모색함에 있어서 단순한 기능적 역할 변화의 차원을 넘어 국가의 존재적 형태 변화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국가의 조직구조나 주권관념의 재조정 문제이며 동시에 대내외적 국가정체성을 재설정하는 문제를 의미한다. 결국 이는 전형적인 국가 또는 ‘국제’의 틀을 넘어서 개방적 규범국가를 추구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미국의 위기와 중국의 위기, 국가정체성을 둘러싸고 분열하는 미국 & 선동적 거버넌스로 후퇴하고 있는 중국 이 책은 두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현재 겪고 있는 국가 내부의 위기를 검토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여론의 분열과 레짐의 일상적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양극화가 바로 경합하는 정체성들에 기반한 독단과 파벌적 오만함의 충돌 현상으로 특징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를 대화나 타협으로 극복하기는 지극히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이 책은,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한 컨센서스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어야만 공고하면서도 충분히 성찰적인 민족주의 서사의 주조가 가능해질 것이라 진단한다. 한편 중국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일인 지배, 장기 집권의 부활, 집단지도체제의 사실상 붕괴, 사상통제, 강력한 국가주의, 민족주의 등 마오쩌둥 시대를 연상시키는 선동적 거버넌스로 후퇴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원인으로 천안문 사태의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했는데, 천안문 사태의 기억은 지속적으로 중국의 지도부로 하여금 사회 안정과 질서 유지를 위해 국가의 사회통제와 감시를 합리화하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상배
저자 :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사이버안보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신흥안보, 사이버 안보, 디지털 경제, 공공외교, 미래전, 중견국 외교다. 대표 저서로 『미중 디지털 패권경쟁: 기술·안보·권력의 복합지정학』(2022), 『버추얼 창과 그물망 방패: 사이버 안보의 세계정치와 한국』(2018), 『아라크네의 국제정치학: 네트워크 세계정치이론의 도전』(2014) 등이 있다.

저자 : 박성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정치사상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고전정치철학, 국제정치사상, 글로벌 정의론, 정전론 등이다. 대표 저서와 역서로 『국가: 플라톤』(해설·옮김, 2022), 『동굴 속의 철학자들: 20세기 정치철학자와 플라톤』(공저, 2021), 『정치사상사 속 제국: 정치사상사 속에서 제국의 본질과 의미를 찾다』(2019), 『영혼 돌봄의 정치: 플라톤 정치철학의 기원과 전개』(2014) 등이 있다.

저자 : 홍태영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과 교수이자 안보대학원장이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유주의, 민족주의, 공화주의, 근대와 탈근대의 정치 등이다. 대표 저서로 『국민국가를 넘어서: 근대정치의 시공간적 전환을 위하여』(2019), 『정체성의 정치학』(2011), 『국민국가의 정치학』(2008) 등이 있다.

저자 : 손열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이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재단법인 동아시아연구원(East Asia Institute) 원장이다.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과 언더우드국제학부장, 지속발전연구원장, 국제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고,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도쿄대학과 와세다대학 특임초빙교수,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과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 객원교수를 거쳤다. 한국국제정치학회장과 현대일본학회장을 지냈고,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이다. 전공 분야는 일본 외교 및 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공공외교이다. 최근 편저로 『코로나 위기 이후 세계정치경제질서: 미중경쟁,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 변화』(공저, 2022), 『위기 이후 한국의 선택: 세계금융위기, 질서 변환, 중견국 경제외교』(공저, 2020) 등이 있다.

저자 : 조홍식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 Paris) 정치·경제·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유럽 정치와 국제정치경제다. 대표 저서로 『22개 나라로 읽는 부의 세계사: 역사의 흐름을 지배한 7가지 부의 속성』(2022), 『자본주의 문명의 정치경제』(2020), 『문명의 그물: 유럽 문화의 파노라마』(2018) 등이 있다.

저자 : 송지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연구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이러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정치적 갈등, 경제시스템의 변화, 사회복지정책 대응 등을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자본주의 모델의 조정 및 세계화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출현하고 있는 양극화, 대중주의(populism), 반이민주의 등의 정치적 지형을 비교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있다. 대표 저서로 Inequality in the Workplace: Labor Market Reform in Japan and Korea(Cornell University Press, 2014)가 있고, 동아시아 정치, 비교정치경제, 국제정치경제, 노동시장, 복지정책, 이민정책, 국제개발협력 등을 분석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저자 : 차태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조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국 외교정책, 국제정치이론, 담론분석 등이다. 대표 논문으로 “Contending American Visions of North Korea: The Mission Civilisatrice vs. Realpolitik”(2023), “Is Anybody Still a Globalist? Rereading the Trajectory of US Grand Strategy and the End of the Transnational Moment”(2020), “Competing Visions of a Postmodern World Order: The Philadelphian System vs. The Tianxia System”(2018) 등이 있다.

저자 : 여유경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국제학과 교수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컬리지파크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시립대학에서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하버드대학교 페어뱅크 중국연구센터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정치경제, 중국 외교경제 정책, 동아시아 국제관계, 글로벌 거버넌스와 중국이다. 대표 저서로 Varieties of State Regulation: How China Regulates Its Socialist Market Economy(Cambridge: Havard University Press, 2020)가 있다.

저자 : 고민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뉴저지 윌리엄패터슨 주립대, 뉴욕시립대(CUNY)에서 조교수로 재직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소수자 정치, 지속가능성, 도시 불평등, 젠더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도시정치, 재난과 불평등, 인종문제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대표 저서로 Rethinking Community Resilience: The Politics of Disaster Recovery in New Orleans(NYU Press, 2021)가 있다. 현재는 동아시아의 젠더불평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저자 : 민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제정치이론, 국제문화와 안보, 국제정보질서, 사이버안보, 복잡계이론 등의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사이버 안보의 국제정치학적 지평: 전략과 외교 및 규범』(공저, 2018), 『장소와 의미: 동주 이용희의 학문과 사상』(공저, 2017), 『복잡계로 풀어내는 국제정치』(2005) 등을 저술하였다.

저자 :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
서울대학교 미래전연구센터는 동 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산하에 서울대학교와 육군본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전과 군사안보의 변화에 대하여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차


서론 대전환 시대의 위기 극복 국가론: 왜 지금 다시 국가를 논하는가?_ 김상배

제1부 역사·사상 맥락에서 본 국가론
제1장 ‘국제’에 관한 고전정치철학의 이해와 현대적 활용: 새로운 상상력을 위하여_ 박성우
제2장 근대 국민국가에서 탈근대 민주적 공간으로: 근대국가에 대한 논의 지형 변화의 역사와 사상_ 홍태영

제2부 자본주의 국가론: 지구화, 산업화, 민주화 맥락
제3장 세계화, 재세계화, 자본주의 국가: 국가론의 재조명_ 손열
제4장 세계화 시대 자본주의 질서와 국가의 변화_ 조홍식
제5장 산업화, 세계화, 그리고 탈산업화 시대의 국가와 노동_ 송지연

제3부 전환기 국가론의 시각에서 본 미국과 중국
제6장 포스트-트럼프 시대 미국 정체성 서사 경쟁: 현대 국가론에서 문화적 전환의 맥락에서_ 차태서
제7장 위기와 거버넌스: 중국의 도구화된 이데올로기와 국가_ 여유경

제4부 대전환 시대의 미래 국가론: 팬데믹, 정보화 맥락
제8장 국가의 위기, 위기의 국가?: 코로나19 위기와 국가의 미래_ 고민희
제9장 네트워크 국가의 등장과 국가론의 미래_ 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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