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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초판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10

다자이 오사무 저 | 이재현 역 | 올리버(탐나는책)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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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3130193 / 184쪽 / 239g / 140 x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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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시대와 개인의 몰락, 그 속에서 찾아내는 새로운 희망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제2차 세계대전 패배 후 일본 사회와 개인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사양》은 그 시기에 몰락하게 된 귀족 집안의 장녀, 가즈코의 시선에서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어머니, 동생, 우에하라를 통해 몰락하는 시대와 그 시간들을 살아내야 하는 개인들의 삶과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사양》은 초판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몰락한 집안과 사람들을 일컫는 ‘사양족’이란 신조어가 생겨 유행하는가 하면, 지금은 기념관이 된 다자이 오사무의 생가는 ‘사양관’이라 불렸다고 하니 당시 이 작품의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어떤 이들의 시선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고뇌는 서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아, 이 사람들은 어딘가 잘못되어 있어. 하지만 이 사람들도 내 사랑과 마찬가지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걸지도 몰라.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끝까지 살아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면 이 사람들이 끝까지 살아내려는 이 모습도 미워해서는 안 될 것일지도 모른다. 살아 있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아아, 그건 얼마나 견디기 어렵고 숨조차 넘어갈 듯한 대사업인가!’라는 가즈코의 독백을 통해 혼란스러운 시기, 누구나 저마다의 방황과 고뇌가 있으며, 삶의 무의미함 속에서 의미를 찾아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자 : 다자이 오사무 1909년, 아오모리현 쓰가루군 가네키무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소설, 희곡, 수필 등을 두루 습작하며 작가를 꿈꾸었다. 필명 고스게 긴키치와 본명 쓰시마 슈지로 글을 쓰던 그는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면서부터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1933년에 단편소설 <열차>를 <선데이 히가시오쿠>에 발표하고, 동인지 《해표》에 참가해 <어복기>를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35년, 문예지 《문예》에 발표한 단편소설 <역행>이 제1회 아쿠다가와 상 후보에 오르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1936년에 발표한 첫 단편집 《만년》을 통해 명실상부한 작가로 인정받았다. 이후 <허구의 봄>, <20세기 기수>, <달려라 메로스>, <후지산 백경> 등의 단편소설을 꾸준히 발표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일본 패전 뒤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데카당스(퇴폐주의) 문학’, ‘무뢰파 문학’의 중심 작가로 활약했다. 장편소설 《사양》, 《인간 실격》을 발표한 그는 1948년 미완의 작품 <굿바이>를 남긴 채 내연녀와 도쿄 미타카의 다마강 수원지에 동반 투신, 서른아홉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이재현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며 일본 문학에 매료되었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번역 공부를 하며, 일본 문학에 담긴 감성을 오롯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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