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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양장)

카트리네 마리에 굴다게르 저 | 책속물고기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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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271406 / 36쪽 / 390g / 26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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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감정에도 온도가 있다면? ‘싫어’는 ‘좋아’보다 뜨겁다! 싫어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용기 먼저 표지를 보자. 빨간 옷을 입은 파란 눈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이내 아이의 처진 입꼬리에서 무언가 불만스러운 구석이 있음을 예감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란 책 제목처럼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 표지의 그림과 글이 서로 조응하며 한껏 궁금증을 자아낸다. 리디아는 티네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여름이 되면 밀밭을 겅중겅중 뛰어다니거나, 작은 초콜릿도 함께 나눠 먹는 사이지만, 딱 하나! 엄마와 보내는 시간만큼은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다. 어느 날, 엄마와 둘이서만 가기로 한 놀이공원에 티네도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한다. 불청객처럼 끼어든 티네와 자기에게 묻지 않고 허락해 준 엄마에게 속상했지만, 티네가 실망할까 봐 리디아는 싫다는 말을 꺼낼 수가 없다. 아이의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봐! 아이가 능동성을 발휘하는 일은 광활한 우주를 발견하는 것과 같아 속이 상한 리디아는 지혜로운 콧수염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할아버지는 리디아의 고민을 말없이 들어주고 평소에 허락하지 않았던 회색 말 ‘한니발’을 탈 수 있도록 허락해 준다. 할아버지와 보내는 이 시간은 자기표현을 하지 못하던 리디아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자 시작점이 된다. 한편 한니발을 타는 도전으로 승리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 리디아는 엄마에게 용기 내 속상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전달한다. 아이는 때때로 마음의 소리를 보이지 않는 확성기에 대고 외친다. 이때 어른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 목소리의 주파수가 어디쯤 와있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타인에게 평가받지 않고 언제든 수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말이다. 아이의 행복은 어른의 너른 품에서 자라나지만, 마음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용기와 주관을 가지고 상대방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바로 행복의 조도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그렇다면 리디아는 진짜 내면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을까? 마침내 좌절을 딛고 일어나 스스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며 자라난다! 엄마는 리디아가 티네와 함께 놀이공원에 가고 싶을 거라고 오해한 것을 설명한 다음, 리디아의 결정을 존중해 준다. 그리고 리디아가 티네에게 이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사실도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리디아는 나를 우선하는 마음과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로이 깨닫게 된다. 원하는 것이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그 선택의 중심에 내가 있어야 상대방에게 진솔하게 대할 수 있다. 리디아는 나쁜 친구라는 비난을 받을까 두려웠지만,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기로 한다. 티네에게 미안한 마음은 자신의 바람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이렇게 리디아는 나와 타인 사이에서 방황하고, 좌절하고, 또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날 것이다. 교과연계 초등 국어 1-1〉 7. 생각을 나타내요 초등 국어 1-2〉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초등 통합 1-봄1〉 1. 학교에 가면 유아〉 의사소통〉 듣기와 말하기 유아〉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유아〉 사회관계〉 더불어 생각하기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카트리네 마리에 굴다게르
저자 : 카트리네 마리에 굴다게르 (Katrine Marie Guldager)
어린 시절을 아프리카에서 보냈다. 1992년 작가 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문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1994년 시집으로 문단에 처음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책, 소설, 시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펴내며 덴마크 평단과 독자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친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가 있다.

그림 : 시리 멜키오르
여러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렸다. 특히 여자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사랑스럽고 다채롭게 표현해 낸다. 애니메이션과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친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가 있다.

역자 : 강수진
책 세상에서 어린이들과 노는 게 행복한 초등 교사이다. 초그신(초등교사그림책신작읽기모임)을 이끌며 그림책 연구를 바탕으로 책을 쓰고, 좋은 외국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획하는 어린이』, 함께 쓴 책으로 『잘 익은 교과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토론 수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시간의 노래 얀 투롭』 『더더더 먹고 싶은 고양이』 『어린이를 위한 음악의 역사』 등이 있다.

해설 : 이정화
숙명여대 아동심리학 박사 학위를 마치고 한양대 겸임 교수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단국대행정법무대학원 외래 교수를 역임했다. 아동심리치료 전문가로서 EBS [생방송 60분 부모] 패널로 방송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와 유튜브 채널 [이정화의 투닥토닥]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성적 아이의 힘』, 『엄마표 독서코칭』, 『감정조절 못하는 부모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아이의 그릇』이 있으며, 해설로는 『나는 소심해요』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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