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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I-II

욘 포세 저 | 손화수 역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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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64317 / 536쪽 13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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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줄거리 빛을 사랑했지만 그늘진 인생을 살아야 했던 예술가 라스 헤르테르비그. 그는 위대한 풍경화가가 되고자 같은 노르웨이 출신의 화가 한스 구데가 교수로 재직한 독일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를 찾는다. 1853년 가을날 오후, 멋진 보랏빛 코듀로이 양복을 차려입고 자신의 운명을 결단해 줄 구데 선생을 기다리던 헤르테르비그는 돌연 착란에 사로잡힌다. 혹시 나더러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사람이라고, 예술적 재능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인간이라고 하면 어떡해야 하나? 아니다, 나처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없다. 오직 나만이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 낼 수 있는 예술가이다! 그런데 얄궂게도 불안과 의심, 편집증적 망상 속으로 깊이 침잠해 가던 헤르테르비그의 눈앞에 또 다른 운명의 서광이 비친다. 바로 자기가 하숙하는 빈켈만 집안의 딸, 헬레네에게 완전히 매료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헤르테르비그의 두 가지 운명은 어둑한 영혼 속에 까마득히 잠들어 있던 파국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한다. 추천사 ▶욘 포세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다.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작가) ▶욘 포세는 헨리크 입센, 사뮈엘 베케트와 비견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맹렬하고 시적 간결함을 지니고 있다. -《뉴욕 타임스》 ▶『멜랑콜리아 I-II(Melancholia I-II)』는 욘 포세의 강렬한 의식의 흐름 기법과 예술에서 ‘신성한 징조’를 찾아다니는 작가의 의지, 세월에 대한 잊히지 않는 명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멜랑콜리아 I-II』는 심오한 작품이다. 이 책은 욘 포세의 문학적 주제, 서술 기법, 예술적 비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아이리시 타임스》

저자 소개

  • 저자 : 욘 포세
저자 : 욘 포세 Jon Fosse
1959년 9월 29일 노르웨이 헤우게순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를 보낸 고향의 인상과 그 시절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노랫말을 붙이던 추억, 일곱 살 무렵에 경험한 죽음에 이를 만큼 심각한 사고는 훗날 작가의 문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1975년 베르겐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신문 《귤라 티덴》에서 1983년까지 저널리스트로 활동한다. 1983년 노르웨이의 공식 언어 중 하나인 뉘노르스크로 집필한 소설 『적, 흑(Raudt, Svart)』으로 문단에 데뷔한다. 그 뒤 1987년 다시 대학교로 돌아와서 현대 문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이후에 호르달란 문예 창작 아카데미에서 1993년까지 강사로 근무한다.
1989년 아동 문학 『너무 늦었어(Uendeleg seint)』로 뉘노르스크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고, 소설 『납과 물(Bly og vatn)』로 뉘노르스크 문학상을 받는다. 1993년 첫 희곡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라(Og aldri skal vi skiljast)』를 발표한 뒤 소설 『한 인간의 성장 소설(Prosa fra ein oppvekst)』(1994)로 삼믈라그 문학상, 1995년과 1996년에 펴낸 대표작 『멜랑콜리아 I-II(Melancholia I-II)』로 멜솜 문학상과 순뫼레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한다. 이후 희곡 작품에 집중하며 『이름(Namnet)』(1996), 『아이/어머니와 자식/아들(Barnet/Mor og barn/Sonen)』(1997), 『어느 여름날(Ein sommars dag)』, 『죽음의 변주(Dødsvariasjonar)』(2002) 등을 꾸준히 발표한다. ‘헨리크 입센의 재림’, ‘21세기의 사뮈엘 베케트’라는 찬사와 함께, 욘 포세는 입센 문학상, 아스케하우그 문학상, 스웨덴?노르웨이 문학상, 윌렌달 문학상, 헤다 문학상, 노르웨이 문화 위원회상 그리고 최고의 희곡 작가에게 수여되는 네스트로이상 등을 연이어 수상한다. 2003년 프랑스 국가 공로 기사장을 받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선정한 ‘동시대 천재 100인’에 지명된다. 2014년 유럽 문학상을 수상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집필에 매진한 끝에 대작 『7부작(Septologien)』을 완성해 낸다. 2022년, 이 작품으로 부커상 국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의 명예 회원으로 추대된다.
욘 포세는 지금까지 소설과 희곡, 시와 에세이, 아동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며 약 7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특히 그의 희곡은 ‘현대극 중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상연되고 있다. 2023년 소설 『백색(Kvitleik)』과 희곡 『검은 숲속(I svarte skogen inne)』을 출간한 작가는 현재 오스트리아 하인부르크안데어도나우와 노르웨이 베르겐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역자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뒤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 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 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을 우리말로 소개해 왔으며, 2012년 노르웨이 번역인 협회(MNO)의 회원이 되었고, 2014년 노르웨이 문학 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노르웨이 왕실에서 주는 감사장을, 2022년에는 노르웨이 예술 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 국가 예술인 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톨락의 아내』, 『가부장제 깨부수기』, 『별들의 역사』, 『사자를 닮은 소녀』, 『유년의 섬』, 『그 여자는 화가 난다』, 『우리의 사이와 차이』 등 약 90여 권이 있다.

목차

멜랑콜리아 I
멜랑콜리아 II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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