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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 손안의 클래식 20

다자이 오사무 저 | 잇북(it book)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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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370699 / 184쪽 / 22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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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간, 실격. 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이고자 치열하게 살았던 한 남자의 절망의 기록 1948년, 일본의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가 서른아홉의 나이에 발표한 《인간 실격》은 《사양》, 《달려라 메로스》와 더불어 다자이 오사무 하면 떠오르는 저자를 대표하는 소설이다. 또 주인공 요조를 통해 저자 자신의 삶을 세상에 해명하듯 풀어놓은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나는 그 남자가 찍힌 석 장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주인공 요조가 남긴 세 편의 수기와 이 소설이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와 뒷이야기를 밝힌 화자의 ‘들어가며’와 ‘나오며’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요조는 현재의 국회의원인 귀족원 의원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그는 일가친척은 물론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익살이라는 광대 짓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그의 행동은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되어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군가를 대할 때면 어김없이 습관처럼 되풀이되는데, 그 때문인지 그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 늘 남의 뒤에 숨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변의 의사에 자신을 맞추며 점점 소극적이고 폐쇄적으로 변해간다. 그가 스스로를 사회 부적격자, 사회 부적응자로 생각하게 된 것도 그의 이런 성격이 크게 작용했다. 또 어려서 유부녀와 성관계를 맺은 뒤로 쭉 여색을 탐닉하고, 아무 거부감 없이 술과 마약에 손을 대는 등 그가 끝을 모르고 타락의 길로 가게 된 것도 의지박약의 그가 자신이 의지할 곳을 자신의 입장에서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찾은 결과다. “인간, 실격. 이제 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그는 몇 번에 걸쳐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남의 손에 끌려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자신이 더는 인간으로서 존재할 가치와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인간 실격》은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며 당시 일본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기존 소설에서는 볼 수 없는 술과 마약 중독, 여성 편력 등 파격적인 소재로 한 인간의 방황과 몰락을 그린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이라는 당시 일본 사회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오버랩되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신초샤에서 출간한 초기 문고본만 600만 부가 판매되었고, 현재까지 그 누적 판매 부수는 집계가 안 될 정도다. 또 《인간 실격》을 원저로 하여 최근까지 애니메이션화, 드라마화, 영화화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까지도 여전히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자 :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 현 기타쓰가루 군 가나기 마을의 대지주인 쓰시마 가문에서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
1930년 도쿄제국대학 불문학과에 입학했으나 좌익 운동 참여와 수업 일수 부족 등으로 졸업하지 못했다. 1935년 소설 〈역행〉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정식 데뷔했다. 이 작품은 그해 신설된 아쿠타가와 상의 후보로 올랐으나 2위로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자이 오사무가 작가로서 가장 존경한 인물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였으나 다자이는 끝내 이 상을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1936년에는 처녀창작집 《만년》을, 1940년에는 일본 교과서에도 실린 국민 소설 〈달려라 메로스〉를, 1947년에는 다자이 오사무 생전의 최고 히트작인 〈사양〉을 발표했다.
그리고 1948년, 다자이에게 불후의 명성을 안겨준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발표했고, 6월 13일 밤 내연녀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가와 송수로에 투신하여 동반 자살했다. 향년 39세. 유작은 미완으로 남겨진 〈굿바이〉, 묘소는 도쿄 도 미타카 시 젠린지에 마련되었다.
위의 작품 외에 주요 작품으로는 〈쓰가루津?〉, 〈일출 전〉, 〈부모라는 두 글자〉, 〈거짓말〉, 〈화폐〉, 〈겨울의 불꽃놀이〉, 〈앵두〉 등이 있다.

역자 : 김대환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료마가 간다》, 《인간의 조건》 등 일본의 대표적인 대하 역사소설을 기획?편집하여 정식 한국어판으로는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했다.
주요 역서로는 《인간의 조건》(전6권), 《미야모토 무사시》(전10권), 《삼국지》(전5권), 《오륜서》,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사양》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_9
첫 번째 수기_15
두 번째 수기_35
세 번째 수기_93
나오며_167
작가 연보_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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