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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산골교사로 살기로 했다

김만호 외공저 저 | 밥북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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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589530 / 224쪽 / 29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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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변함없이 무주를 지키며 그려가는 지역의 교육과 미래> 무주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스스로 산골교사로 지칭하는 저자들이 만들었던 ‘무주교육사랑모임’은 현재 ‘무주중등교육연구회’에 이르렀다. 저자들은 이제 연구회의 일차적 목표였던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머무르지 않고 ‘무주마을교육공동체’ 조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간 활동 과정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활동하는 가운데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고, 지역의 진정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는 결국 ‘무주신문’ 창간으로 이어졌고, 신문의 ‘행복한 교육’ 난에 정기적으로 교육 칼럼을 기고하며, 무주의 교육과 미래를 그려나갔다. 그간의 칼럼과 교실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쓴 교단 일기를 더해 지역과 교육 문제를 고민하는 모두와 나누고자 이 책으로 내기에 이르렀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지역의 주민이나 교사들에게 참고가 되길> 대한민국은 지역 소멸이라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소멸 진행과 비례해서 지역 교육 역시도 붕괴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라가 붕괴해가는 엄연한 현실임에도 대책 마련 소리만 요란할 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1960년대 우리나라 총인구의 72%나 차지하던 농촌 인구는 40년이 지난 2000년에 20.3%에 머무르고, 무주군의 인구 역시도 1967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30여 년 동안 60% 이상의 인구 감소율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도 변함없이 산골교사로 살며 묵묵히 무주의 교육과 공동체를 그려가고 있는 저자들은, 그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지역의 주민이나 교사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가 자그마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만호 외공저
저자 : 김만호
무주 적상중학교 교장
등산과 스키를 좋아해 무주 태생에 감사하는 무주 지킴이.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보다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지내겠다는 마음을 지녔다. 당당하고 호기롭게 살고픈 지적 호기심이 남다른 독서쟁이다.

저자 : 김영호
무주 안성고등학교 교감
무주 출신으로 소싯적에는 사랑과 소설이란 것에 인생을 걸었다.
국어 교사가 된 후 고마운 제자들 덕분에 소풍과도 같은 나날을 보냈으며 현재는 무언가에 인생을 걸었던 그 무모한 시절들을 추억하며 지낸다.

저자 : 박병오
전 무주고등학교 교사 / 현 무주신문 편집국장
30년간 행복하게 국어를 가르친 무주 토박이.
농사가 더 행복할 것 같아 9년 남은 철밥통을 깨고 현재 벼, 밀, 보리 등을 재배하는 농부로 산다. 숨 쉴 한 줌의 힘만 남아도 아내를 사랑하겠다는 찐 사랑꾼이다.

저자 : 이영주
무주고등학교 교감
고향은 군산이지만 무주 생활 20년째.
한겨레신문 창간 독자로 독서를 아끼며 테니스를 가끔 즐기는 꼰대이다. 아직도 첫 교단생활을 기억에 둔 채, 학생과의 깊은 만남이 이루어졌던 교사 시절을 많이 그리워한다.

저자 : 정용문
전 무주고등학교 교사 / 현 무주중학교 교사
산골 무주로 들어온지 22년째.
대학 때 야학에서 익힌 교육론을 제도교육에 적용해 보려 좌충우돌한다. 지금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저자 : 나승인
전 무주중학교 교사
김제 지평선 태생으로 산골교사를 해보고 싶어 서울서 무주로 귀촌.
해직을 겪으며 34년간 국어를 가르쳤으며 사람과 막걸리, 풍물과 붓글에 취해 산다. 퇴직 후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을 거쳐 현재는 ‘60+기후행동’의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목차

들어가며 - 지역 소멸의 시대, 산골교사로 산다는 것

1부 교단 일기
김만호 - 대화의 시작 수다/청소년의 욕설 문화/다르게 생각해보기/약점 보완이 아닌 강점 강화에 집중하자/금쪽같은 내 새끼
김영호 - ‘아이들의 천국’을 꿈꾸며/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채령이에게/별 헤는 밤/그냥 둔다/너, 이름이 뭐니?/육하원칙의 세계
박병오 -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을 가르치자/고맙습니다. 잘 부탁합니다./소통은 신뢰를 쌓는다/신규 시절의 교단 일기를 펼쳐보며
이영주 - 목련 꽃잎은 떨어지고 철쭉은 피어 가는데/진우, 보아라/A군 이야기/참 스승이신 고(故) 이순일 선생님께 올립니다/우리 아이들이 봄꽃임을
정용문 - 칭찬의 힘/‘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각하면서/“제 꿈 좀 찾아주세요”/다시 만난 중학교 아이들/나를 깨우치는 제자들
나승인 - <겨울나무> 외

2부 교육 칼럼
김만호 - EBS 교육방송 시청이 답인가?/부끄럽지만 잊지 말아야 할 역사/세월호 8주기와 아동 안전/소년법 개정 논쟁/반려동물에 대한 교육적 접근
김영호 - 얼굴 빨개지는 아이/‘히트 앤드 런 방지법’에 관한 단상(斷想)/학교 내 집단따돌림 문제와 어른들의 역할/상냥한 폭력의 시대
박병오 - ‘고상한’ 민족주의자들에게 고함/오늘의 고3 교실을 고발한다/‘다양한 줄 세우기’는 계속돼야 한다/학교 안의 폭력, 돌아보기/전교조, 법외 노조 무엇이 문제인가?/소규모 학교 통폐합,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해
이영주 - 『공부의 미래』를 읽고 무주의 ‘미네르바스쿨’을 그려본다/3년 동안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마치며/고등학교는 대입과 수능의 시녀인가?/단언컨대, 수능을 없애야 한다/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정용문 - 학생부종합전형, 과연 금수저 전형인가?/경쟁교육,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로또’ 수능, 이제 바꿔야 한다/교육, 방향과 목표가 중요하다/야학으로 본 우리 교육
나승인 - <얼굴꽃>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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