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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박애진 저 | 현대문학(주)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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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547258 / 436쪽 / 56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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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8편의 작품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선천적 교집합’에는 이 우주에 태어나면서부터 얽힌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로, 주로 가족과 인연들이 등장한다. 2부 ‘후천적 교집합’에는 각자가 선택하여 만들어 낸 소중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로, 주로 타인과 고양이들이 등장한다. 이 교집합 안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구원을 무심코 ‘발견’하고, 또 어떤 이들은 그 구원을 절실하게 ‘찾아낸다’. 이 책은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들의 향연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은 ‘소중한 존재’에 있다고 박애진의 소설은 말하고 있다.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소설 속 인물들은 어떤 고생과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온 우주를 가로지르기 때문이다. 멸망해 가는 지구, 이미 멸망한 행성, 자본주의와 탐욕이 지배하는 우주를 배경으로 벌이는 고군분투. 투쟁 속으로 뛰어드는 이들의 모험을 독자는 지구 한 켠에서 응원하게 될 것이다. 박애진식 SF 소설, 스팀펑크, 디스토피아, 타임루프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구원이 주어질 것이 분명하다. 작가의 말 이번 작품집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가족’이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글들이 한 권으로 묶을 만큼 많았다는 데 놀랐고, 더 다양한 가족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추천사 정보라 (소설가) 시간을 건너, 평행우주를 넘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고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그 소중한 존재는 내 가족이나 연인일 수도 있고 그냥 길고양이일 수도 있다. 그렇게 애쓰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그렇게 지키고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관계 맺기의 실천 자체에 바로 존재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골치 아프게 들리는 이 철학적인 명제를 알아듣기 쉽게 바꾸면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가 된다. 별것 없는 들꽃 한 송이, 길에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위험에서 구하려 애쓰고, 마음속 깊이 기억하며 온 힘을 다해 귀하게 여기며 관계 맺는 데에 나의 존재 의미가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애진
저자 : 박애진
작업 중 커피는 필수, 디저트는 선택. 동남아시아 믹스 커피를 종류별로 구비해서 돌아가며 마신다. 주 7일, 1년 360일 근무에 만족하며, 죽기 전에 하드 속 착상 폴더에서 무한(∞)이 쓰인 번호표를 쥐고 대기 중인 글들을 다 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며, 다수의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다. 연작소설집 『우리가 모르는 이웃』, 작품집 『원초적 본능 feat. 미소년』, 『각인』을 출간했다. 장편소설로는 『지우전: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부엉이 소녀 욜란드』,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이 있다. 2022년에 장편소설 『명월비선가』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번째 꿈은 만화가였고 지금도 그림 그리기를 즐긴다. 여행도 좋아해서 드로잉을 곁들인 여행기나 영원한 영감의 원천인 고양이 일러스트 집을 내고 싶다는 소망이 있다.

목차

I 선천적 교집합
낙원
토요일
우주를 건너온 사랑
깊고 푸른

II 후천적 교집합
호수의 여신
착한 아이 피노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4퍼센트

추천의 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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