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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547258 / 436쪽 / 56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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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8편의 작품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선천적 교집합’에는 이 우주에 태어나면서부터 얽힌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로, 주로 가족과 인연들이 등장한다. 2부 ‘후천적 교집합’에는 각자가 선택하여 만들어 낸 소중한 관계들에 대한 이야기로, 주로 타인과 고양이들이 등장한다. 이 교집합 안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구원을 무심코 ‘발견’하고, 또 어떤 이들은 그 구원을 절실하게 ‘찾아낸다’.
이 책은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들의 향연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은 ‘소중한 존재’에 있다고 박애진의 소설은 말하고 있다.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소설 속 인물들은 어떤 고생과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온 우주를 가로지르기 때문이다.
멸망해 가는 지구, 이미 멸망한 행성, 자본주의와 탐욕이 지배하는 우주를 배경으로 벌이는 고군분투. 투쟁 속으로 뛰어드는 이들의 모험을 독자는 지구 한 켠에서 응원하게 될 것이다. 박애진식 SF 소설, 스팀펑크, 디스토피아, 타임루프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구원이 주어질 것이 분명하다.
작가의 말
이번 작품집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가족’이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글들이 한 권으로 묶을 만큼 많았다는 데 놀랐고, 더 다양한 가족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추천사
정보라 (소설가)
시간을 건너, 평행우주를 넘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가고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그 소중한 존재는 내 가족이나 연인일 수도 있고 그냥 길고양이일 수도 있다. 그렇게 애쓰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그렇게 지키고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관계 맺기의 실천 자체에 바로 존재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골치 아프게 들리는 이 철학적인 명제를 알아듣기 쉽게 바꾸면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가 된다. 별것 없는 들꽃 한 송이, 길에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위험에서 구하려 애쓰고, 마음속 깊이 기억하며 온 힘을 다해 귀하게 여기며 관계 맺는 데에 나의 존재 의미가 있다.
I 선천적 교집합
낙원
토요일
우주를 건너온 사랑
깊고 푸른
II 후천적 교집합
호수의 여신
착한 아이 피노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4퍼센트
추천의 말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