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61952116 / 408쪽 / 775g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백희성
-
김채원, 길란, 남의현, 서장원, 위수정, 이미상, 함윤이
-
윤고은
- 17,820
- 6,930
- 15,300
- 15,120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당청은 당소소의 말에 적잖이 놀라며 눈을 가늘게 떴다. 그녀에게 이런 사안을 생각할 오성은 없었다. 사치와 향락을 대명제로 정하고 행동하던 그녀는 그저 자신의 남편감은 잘생기고 강할 것이라고만 지껄이고 다녔을 뿐이다. 그런 그녀가 당청이 내정하고 있는 데릴사위를 정확히 짚고 들어온 것이다.
‘칠혼독에 뇌를 일깨우는 효능이라도 있는 것인가?’
당청은 칠혼독의 효능을 재고할 수밖에 없었다. 당청은 잠시 당소소를 째려보다가 이내 고개를 저으며 부정했다. 사실이더라도 그녀의 성격과 아버지가 막내딸에게 극성인 점을 떠올린다면 일단은 부정을 해놓아야 했기에.
“아니, 아니다. 그자들은 당가의 격에 맞지 않는다.”
“이상하네. 그럴 리가 없을 텐데….”
“어째서 그들이 네 반려로 내정되었다 생각하는 거지?”
당소소는 당청의 말에 골똘히 생각하는 듯하더니 물음에 답했다.
“오라버니는 날 좆같이 생각하니까, 엿 먹어보라고 좆같이 생긴 놈들이랑 맺어주려는 거잖아… 요….”
--- pp.17~18
단혼사는 팔짱을 낀 손을 풀더니 한차례 털었다. 가볍게 데워지는 육신을 단전에서 잠자고 있던 내공이 휘돌았다. 시야는 확장되고 의식은 명료해졌다. 눈은 강당 전체를, 머리는 모든 적을 상정했다.
‘소소를 지켜야 하기에 이탈은 불가하다. 한 걸음 안에 끝내야겠군.’
단혼사는 오른발을 반보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양손을 비스듬히 내밀어 기수식을 취했다. 확장된 감각은 내달리는 적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전방, 단혼사의 목을 베어오는 두터운 도刀. 한 걸음 안쪽이었다. 무릎을 조금 굽혀 도를 흘려낸 단혼사는 그대로 손을 맞잡고 어깨를 올려쳐 그의 가슴을 으깨버렸다.
차르륵!
우 상단과 좌 상단, 단혼사의 어깨를 향해 휘둘러진 사슬낫들. 한 걸음이었다. 단혼사는 맞잡은 손을 풀고 반보 앞으로 내딛었다. 양손을 동시에 상단으로 끊어치며 사슬낫의 힘이 최대로 달하는 지점을 무너뜨렸다.
힘을 잃어 흐늘거리는 사슬을 휘감고 그 둘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그 빈틈을 노린 하단의 검격이 단혼사의 심장을 찔러갔다.
‘한 걸음 반. 꽤 하는 놈이군.’
--- pp.127~128
서장
1장 당하소소唐下素笑
2장 만마과해瞞魔過海
3장 암해고도暗海孤島
4장 여명도래黎明到來
5장 군학일계群鶴一鷄
6장 설중개화雪中開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