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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단편집 -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 35 (큰글자책)

기 드 모파상 저 | 살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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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41368 / 216쪽 / 410g / 198 x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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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서구 근대 단편소설을 꽃피운 기 드 모파상의 단편집 인간 내면에 대한 신랄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 느끼는 뭉클한 감동과 진한 여운 모파상 하면 『여자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잘못 번역된 『어느 생애』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단편 「목걸이」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장편소설뿐 아니라 단편소설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작가인 그를 일약 문단의 스타로 주목받게 해준 작품이 바로 단편 「비곗덩어리」이다. 모파상 문학의 본령은 장편이 아니라 단편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지만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뛰어난 단편 작가를 딱 한 명 꼽으라면 그건 바로 모파상을 들 수 있다. 모파상은 평생 동안 장편소설 6편과 희곡 5편 등을 썼다. 그러나 단편소설은 무려 300여 편을 썼다. 오로지 양의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모파상만큼 단편을 많이 쓴 작가는 거의 없다. 그리고 거의 모든 작품이 단편이 지녀야 할 특성과 품격을 지니고 있다. 모파상은 결코 인간의 밝은 면, 상식적인 면에 주목한 작가는 아니다. 「비곗덩어리」만 보더라도 애국심, 민족주의라는 고상한 단어 밑에는 욕정과 이기심이 꿈틀거리고 있고, 신분에 대한 자부심도 배고픔 앞에서는 무력하기만 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인시킨다. 심지어 수녀들의 경건한 신앙심마저도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으로 신랄하게 묘사된다. 이 단편집에 실린 사랑에 대한 몇 편의 작품들도 우리가 ‘사랑’이라는 단어에서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비정상적인 사랑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작품들이 비관주의에 물들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인간이라는 불가사의한 존재에 대한 진실 탐구 그 자체가 모파상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추한 면을 꿰뚫어 보는 그의 시선은 왜곡된 시선이 아니라 진실을 추구하겠다는 열정으로 빛나는 시선이다. 여기 실린 모파상의 단편들을 음미하다 보면 신랄한 시선과 함께 뭉클한 감동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기 드 모파상
저자 : 기 드 모파상
1850년 노르망디주의 센느 마리팀에서 네덜란드 귀족 혈통을 지닌 귀스타브 드 모파상과 부르주아 계급의 어머니 로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모파상이 훌륭한 문필가가 되기를 원해서 『보바리 부인』의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에게 자기 아들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모파상은 22살 되던 해에 파리로 갔고 두 천재 사이에 사제관계가 맺어졌다. 모파상은 플로베르의 영향 아래, 초기에는 엄격한 사실주의 소설들을 주로 발표했고 단편들을 주로 썼다. 특히 1880년에 발표한 「비곗덩어리」는 스승 플로베르로부터도 절찬을 받았다. 그는 작가 생활을 통하여 모두 300편의 단편소설을 썼고 그 결과 러시아의 소설가 안톤 체호프와 함께 서구 근대 단편소설을 꽃피운 사람으로 꼽힌다. 모파상은 1883년에 『어느 생애』를 발표해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벨아미』 『피에르와 장』 등의 장편소설들을 계속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지만 42세가 되던 1892년에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는 정신 병원에 수용된 채 그곳에서 1893년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


목걸이
비곗덩어리
달빛
의자 고치는 여자
머리다발
농부의 아내
베르트
후회
고백

『기 드 모파상 단편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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