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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 뿌리를 찾으러 온 여덟 명의 입양인 이야기

배진시 저 | 책과나무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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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523488 / 244쪽 / 31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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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프랑스인이면서, 한국인인 ‘입양인’ 그들의 과거와 현재,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방인에서 한국인으로 돌아온 해외 입양인들의 실화를 소설화한 『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성공한 입양인, 억울한 입양인, 마음 아픈 친부모 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해외 입양인들의 이야기는 개인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제도와 얽혀 있다. 에세이처럼 읽기 쉽고 재미있는 문체로 써 내려간 이 책은, 단순한 재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벌 받는 가해자 없이 피해자만 있는 해외 입양 제도에 대해 꼬집는다. 오랜 세월 동안 해외 입양인들에게 배척과 외면이라는 폭력을 안겨 준 우리가 이제는 그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고 안아 줄 때가 되었다. 이 책이 그 초석이 되어 줄 것이다. <뤽(Luc) 이야기_화성에 간 일곱 살 효길이>효길이는 일곱 살의 나이에 프랑스인 ‘뤽’으로 다시 태어나야 했다. 하얗고 보드랍고 작은 아이를 원했던 프랑스인 엄마는 거무튀튀하고 말귀도 못 알아듣는 효길에게 소리를 지르며 접시를 던지기까지 한다. 프랑스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신떡’이라 놀림 받으며 한국말을 잊은 채 자라야 했다. 그런 그가 친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초대받으며 26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된다. <마리옹(Marion) 이야기_종숙, 끝날 듯 끝나지 않은>마리옹은 생후 3개월에 입양되어 한국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미혼모의 자식이었을 것이라 짐작했지만, 한국에서 찾은 부모님은 딸 셋에 아들까지 낳아 살고 있었다. 넷째 딸로 태어난 마리옹의 이름은 종숙. 할머니는 아이를 먼 나라로 보내면 다음에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는 어느 점쟁이의 말에 그녀를 입양 보낸 것이라고 한다. ‘종’이란 끝낸다는 뜻이다. <오호흐(Aurore) 이야기_맏언니 영주의 도약>영주, 영미, 영희 세 자매는 돈을 벌기 위해 딸들을 맡겨야 했던 아버지 손에 이끌려 고아원에서 지냈다. 세 자매는 돈에 눈이 먼 고아원 원장이 프랑스로 입양을 보내면서 한국을 떠나게 된다. 세 자매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었지만, 추행을 일삼던 양아버지 때문에 불안하고 괴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독립적인 성인이 된 영주는 한국의 친아버지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미자(Mija) 이야기_길 잃은 미자, 가족을 찾아서>미자는 열한 살의 나이에 친척 집에 맡겨진 아이다. 아빠가 보고 싶어 찾으러 나섰다가 길을 잃었는데, 경찰이 고아원에 맡겼다. 자신의 학교도, 생일도, 아빠 이름도 알고 있었지만 고아원에서는 프랑스로 입양을 보냈다. 미자는 좋은 양부모 밑에서 한국말을 잊지 않고 자라 입양인들을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한국의 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가족을 만나러 한국에 가게 된다. 각 이야기 속에는 한국 가족들의 사연도 있다. 안타깝기도 하고, 매정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해외 입양인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한 저자의 배려가 느껴진다. 인물들의 이야기마다 이들을 잇는 연결 고리로 프랑스어를 잘하는 한국인 다정이 등장한다. 프랑스어권 입양인 통역 봉사 활동을 하는 그녀가 만난 여덟 명의 입양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저자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배진시
저자 : 배진시
프랑스에서 철학 박사 수료
서울특별시의회 독서 동아리 특별상 수상
한맥문학 단편소설 부문 등단
성남시 어린이 독서동아리 창단
몽테뉴인문학연구소 운영
(사)행복문화포럼 IB교육 본부장
아이들과 토론하고 글 쓰는 일을 하며, 전국 교육기관·도서관·학교·기업 등에서 토론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며 바르게 표현하는 건강한 사회를 지향한다. 프랑스어권 입양인 통역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휠체어와 유아차 전용(Yes Senior Zone, Yes Kids Zone) 인문학 공간 ‘몽샘책방’을 서울에 열었다.
저서로는 『뚱딴지 만화편지』, 『결혼의 법칙은 있을까 없을까』, 『똘레랑스 독서토론』이 있으며, 여성가족부 발간 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 만화를 제작한 바 있고, 논문으로는 「인간복제와 여성의 출산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있다.
유튜브 youtube.com/@tolerance_book
인스타 instagram.com/montaignedebate/
블로그 blog.naver.com/bjinsee
강연 문의 bestjinsee@gmail.com

목차

프롤로그
Ⅰ 뤽(Luc) 이야기 - 화성에 간 일곱 살 효길이
Ⅱ 꺄린(Karine) 이야기- 희정이의 홀로서기
Ⅲ 매튜(Matthieu) 이야기- 여섯 살 희철이의 그리움
Ⅳ 끌로에(Chloe) 이야기- 정체성을 잃은 미영이
Ⅴ 마크(Marc) 이야기- 끝내 찾지 못한 이름
Ⅵ 마리옹(Marion) 이야기- 종숙, 끝날 듯 끝나지 않은
Ⅶ 오호흐(Aurore) 이야기- 맏언니 영주의 도약
Ⅷ 미자(Mija) 이야기- 길 잃은 미자, 가족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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