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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는 날 - 그림책 도서관 (양장)

전현정 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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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82418 / 48쪽 / 436g / 25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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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용감한 동희와 겁 많은 나, 모든 게 다르지만 똑같은 비밀이 하나 있어요!” - 공감대를 발견하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남과 북, 두 아이의 이야기 유치원에서 열린 캠프에 참가하게 된 민재는 난생처음 엄마와 떨어져 혼자 잘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내일이면 동생이 태어나 형이 될 거지만 아무리 형이라도 겁나고 두려운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는 동생을 낳으러 병원에 가고 없었습니다. 민재는 섭섭한 마음으로 유치원에 갔어요. 유치원은 하룻밤 사이에 아주 멋진 캠핑장이 되어 있었지요. 알록달록한 장식과 좋아하는 노래, 모래성 쌓기와 두꺼비집 만들기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운동회에 구슬 찾기, 캠프파이어까지 모든 게 신나고 즐거웠어요. 하지만 밤이 깊어지니 잠은 오지 않고 자꾸만 엄마 생각이 나지 뭐예요. 그때 어디선가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니 유치원에서 키가 제일 크고, 용감하고, 힘이 센 동희가 울고 있었어요. 동희는 ‘청진’이라는 먼 곳에 있는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었어요. 민재는 그런 동희를 토닥이면서 집에서 가져온 브라키오사우루스 인형을 건네요. 잠이 오지 않을 때 코를 세 번 톡톡 두드리면 스르르 잠이 오곤 했거든요. 그렇게 나란히 잠든 밤, 민재는 산만큼 커진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타고 동희와 함께 동희 엄마를 만나러 가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다음 날 아침, 두 아이의 관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 통일이 가까워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는 것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여러 기관에서 종종 통일에 관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통일을 찬성하는 이유 또는 반대하는 이유, 통일에 뒤따르는 비용과 장단점 등 통일에 관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사하지요. 이처럼 어른들에게 통일이란 이익과 손해를 계산해야 하는 복잡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실제로 ‘통일이 되면 뭘 하고 싶은지’ 물으면 ‘북한 친구를 만나 장난감과 간식을 나누고 함께 놀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다고 하니까요. ‘소중한 것을 나눌 새 친구가 생기는 일’.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 사실을 민재와 동희의 이야기를 통해 느끼고, 통일에 대한 이미지도 조금 더 친근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속에서 내일은 유치원에서 캠프를 하는 날이에요. 민재는 내일 밤 혼자 잘 생각에 잠이 안 왔어요. 그때 엄마가 민재를 꼭 껴안으며 말했어요. “이제 민재는 형이 되는걸. 형은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수 있어.” 엄마 말에 민재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안고 코를 세 번 비볐어요. 잠이 안 올 땐 이게 최고거든요. --- p.7 막 눈물이 나려고 할 때였어요. 어디선가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누구지? 아까 엄마 생각이 난다고 했던 나래일까? 배가 아프다고 했던 서윤일까? 달리기 일 등을 못 해 속상하다고 했던 수민일지도 몰라. 어쨌든 동희는 아닐 거예요. 동희는 우리 유치원에서 키도 제일 크고, 용감하고, 힘도 세니까요. --- p.23 동희 엄마는 민재 삼촌이 사는 남아프리카보다, 펭귄이 사는 남극보다 더 먼 곳에 사나 봐요. 동희가 우니까 민재도 울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꾹 참았어요. 민재는 내일이면 엄마를 볼 수 있으니까요. 민재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동희에게 내밀었어요. “꼭 안고 코를 세 번 비벼 봐. 그럼 잠이 솔솔 와.” 동희는 민재 말대로 했어요. 둘은 나란히 누웠어요. 창밖에서 달빛이 들어와 민재와 동희를 비췄어요. 민재도 동희도 점점 눈꺼풀이 무거워졌어요. --- p.27 다음 날 민재가 동희에게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내밀었어요. “너는?” 동희가 민재를 쳐다보았어요. “난 이제 형이라서 없어도 괜찮아. 잠 안 올 때 알지?” 둘은 동시에 손을 코에 가져갔어요. --- p.37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전현정
저자 : 전현정
대학에서는 집 짓는 법을 배웠고, 엄마가 돼서는 동화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글 짓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근사한 할머니가 되기 위한 절대 에너지는 동화책 속에 꼭꼭 숨어 있다고 믿으며, 지금도 열심히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에 남극세종기지설립 30주년 기념 남극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남극세종기지와 남극특별보호구역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으랏차차 뚱보 클럽》으로 제19회 황금도깨비상을 받았고, 그동안 국립통일교육원과 함께 작업한 그림책 《이혜리와 리혜리》를 비롯해, 《융 아저씨네 마음 연구소》, 《니체 아저씨네 발레 교실》, 《헬로 오지니》, 《퓰리처 선생님네 방송반》, 《열매 하나》, 《오색찬란 아프리카는 검지 않아》 등의 책을 지었습니다.

그림 : 서미경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에 다가가는 그림책을 만들까 고민하면서 인천의 작고 하얀 집 다락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 김복자》를 쓰고 그렸고, 《나를 만나러 왔니?》, 《욕심부리지 말지어다》, 《친구를 만난 날》, 《신문지야, 놀자》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기획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이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곳이 되기를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교육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평화와 통일에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책과 영상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일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이 풍부해지도록 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를 위해 통일 그림동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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